제일약품은 3월 초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말레이시아국립대(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sia)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에는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참석해 서명했다.이번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회사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지난 2023년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31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178억원, 97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휴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특히
9년간 이어진 아스텔라스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 '베타미가‘(미라베그론ㆍ사진) 특허 분쟁이 드디어 제네릭 업체 승리로 끝났다.대법원은 28일 베타미가 관련 상고심에서 아스텔라스가 한미약품ㆍ종근당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관련 상고심에서 아스텔라스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15년 3월 시작된 특허 분쟁이 9년 만에 마무리됐다.대법원은 “제약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이 사건 발명의 특허권자인 원고를 상대로 발명의 진보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은 이 사건 발명 중 일부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일반 국민 30명을 ‘의약품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로 위촉하는 ‘제11기 지킴이 위촉식’을 3월 29일 충북 오송 소재 식약처 본부에서 개최하였다.지킴이는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의약품 안전 홍보단(’13년부터 운영)이며 실생활에 유용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통누리집(SNS)에 게재하는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제11기 지킴이는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 ▲소통누리집 활용 능력 ▲유사 활동 사항 등을 평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 부원장에 표준희 의공학박사(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및 디파이브 테라퓨틱스 상무)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표 부원장은 지난 2005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표 부원장은 통계 분석과 바이오마커 예측, 임상유전학 데이터(clinicogenomic data) 분석, 신약 파이프라인 분석 및 개발, 임상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기업 과 컨설팅 기업 등에서 근무했다.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업체와 3월 2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 참석 업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에스티젠바이오 ▲이연제약 ▲GC셀 ▲차바이오랩 ▲한국얀센 ▲한미약품 등이다.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의약품 위탁ㆍ개발생산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여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다면
SK케미칼 편두통약 '미가드'가 국내 허가된 지 15년 만에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특화된 명인제약이 경쟁자로 등장할 예정인 만큼 SK케미칼이 누리던 독점 체제은 조만간 깨질 전망이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푸로트란'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푸로트란 주성분은 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로 국내에 앞서 허가된 제품은 SK케미칼 미가드가 있다. 미가드는 버날리스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2001년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약물이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리실 전용 공기살균청정기 ‘동성 에이제로(A-ZEROㆍ사진)’가 대한체육회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 지난 22일 설치됐다.동성제약이 선보이는 공기살균청정기 ‘동성 에이제로(A-ZERO)’는 조리실 1급 발암물질 ‘조리흄’ 저감기술이 적용된 주방 공기 전용 특허 시스템이다.동성 에이제로는 3단계 VOC 프리필터와 국내 유일 오염 공기 상부 흡입, 하부 배출 방식을 사용하며 공기 중에 부유 물질 제거는 물론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악취 제거까지
"올해도 퀀텀 성장이 예상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지난 2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용구 사업부문 대표는 “당사와 코리그룹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재를 조기 제품화 출시, 자체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밝혔다.이어 “중국 자회사 Dx&Vx CN는 설립 1년만에 매출 161억원, 영업이익 24%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도 회사 전체 실적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을 실현하여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주주들에
국제약품은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하여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하여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종근당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최희남(63세)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전세환)의 C5 보체 억제제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가 내달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적용 대상은 항아쿠아포린-4(이하 항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솔리리스주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DSS) 점수가 7점 이하이면서 ▲최근 1년 이내 최소 2회의 증상 재발 또는 최근 2년 이내 최소 3회(최근 1년 이내 1회 포함)의 재발이 있으면서 리툭시맙 급여기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유석(사진)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ㆍ배지수ㆍ박한수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여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홍유석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 전반의 전략과 신약개발 기반 사업개발(BD), 해외 자회사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지수 대표는 해외사업 및 국내 컨슈머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박한수 대표는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이어간다.홍유석 총괄대표는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포럼은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본 등 11개국 규제당국자로 구성된 협의체다.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사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ㆍ허가ㆍ마케팅ㆍ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법인장을 역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