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무좀은 여름에 가장 증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도 치료에 난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고, 보온을 위해 부츠 등 꽉 끼는 신발을 주로 신기 때문이다.특히 발톱 무좀은 치료에 9~12개월 정도가 걸려 겨울철에도 꼼꼼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좀 치료제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손ㆍ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바르핀케어 네일라카’는 무좀 부위에 직접 발라 간편한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뚜껑에 브
일본 의약품 시장이 2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하면서 10조5990억엔(약 110조5242억원)으로 팽창하고 제약사 순위에서는 쥬가이제약(中外製薬)이 처음으로 선두로 나섰다.아이큐비아는 2021년 일본 의약품 시장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일본 의약품 시장이 성장한 것은 2021년 4월에 처음으로 약가 중간년 개정의 악재가 있었지만 항암제나 면역억제제 등 매출이 늘어 역성장을 막았기 때문이다. 제품별 순위에서는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일본 국내 시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안국바이오진단(대표이사 백철)과 젠바디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GenBody COVID-19 Ag’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안국약품은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계약을 통해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공급 받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면역ㆍ분자 진단 유통 및 제조업체다.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인 ‘GenBody COVID-19 Ag’를 병ㆍ의원에 공급하게 됐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항원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며 중국 수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해간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제출한지 3개월 만이다.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지난 1월 유사한
GSK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오다트캡슐’(상한금액 1499원)과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펜주’40mg/0.4mL(상한금액 24만4877원)가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신설, 등재된다.또 동화약품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메녹틸정’(상한금액 86원) 한국MSD의 ‘에멘드IV주’ 150mg(상한금액 3만2071원) 등은 올해 3월부터 상한금액이 변경되며 한독테바의 항악성종양제 ‘테바벤다무스틴주’25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 다섯 명 중 한명이 불면증을 보일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며 높은 유병율과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낮다.국제수면장애 진단분류체계 제 3판에 따르면 만성 불면 장애는 잠들기 어렵거나 잠에서 자주 깨는 등의 불면 증상이 3개월 이상 유지되고, 이러한 불면 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될 때 진단될 수 있다.이처럼 불면증은 실제 환자가 몇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는지에 따라서가 아니라 수면에 대한 환자 본인의 주관적인 불만족감이 있을 때 진단된다. 그런데 많은
미국 억만장자 사업가인 마크 큐반(Mark Cubanㆍ사진)이 100가지 종류의 제네릭 악값을 대폭 할인해 제공하는 온라인 약국인 ‘마크 큐반 코스트 플러스 드럭 컴퍼니’(MCCPDC)이 지난달 19일 영업을 시작했다.MCCPDC는 보험청구대행업자와 협업하는 방식인 처방약 적정 관리 프로그램(PBM Pharmacology Agreement Management)) 사업 시작부터 두 달 만 출범한 것이다. MCCPDC가 판매하는 의약품 공급처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한 정보가 적은데 회사 측은 새로운 제조 시설을 20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보조생식학회 제 38차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난임 전문 의료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환자 사례와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유사함은 동일함과 다르다(Similar is not ide
한국MSD의 ‘키트루다’가 면역항암제 최초로 비소세포페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신설되는 대가로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 등 보험의약품 15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3월 1일부터 자진 인하 신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레이드 오프(Trade-Off)로 알려진 약가 절감 방법은 2019년부터 도입되어 특허 만료 품목 등 기등재약의 약가를 삭감한 재정으로 고가의 신약 등재에 사용하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자누비아 3개, 자누메트 3개,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 3개, 에멘드캡슐 2개, 에멘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살라진(메살라민) 단일제(관장제ㆍ좌제)'에 대한 안전성ㆍ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대웅제약 ‘아사콜좌약500mg’과 ‘아사콜관장액4그람/100ml’ 등 2개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하는 내용으로 3월 2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3월 3일부터 허가사항 변경명령을 한다고 사전예고 했다.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은 “아사콜좌약과 관장액은 임상에서 가장 자주 보고되는 이상반응이 설사, 오심, 복통, 두통, 구토 및 발진”이라
정부가 변화된 제약산업 생태계 환경과 정부 정책변화 등을 반영하여 제약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제3차 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수립에 나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1차)’ 용역 지원금액을 1억5000만원으로 잡고 입찰을 공고했다. 진흥원의 이번 연구용역 입찰은 2018년 수립된 제2차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이 올해 만료 예정됨에 따라 새로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다.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의 다양한 환경 변화 및 산업의 성숙도를
정맥순환 개선제 ‘포도엽건조엑스’와 ‘포도엽건조엑스캡슐’ 의약품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 기준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 수준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한약(생약) 등의 기준ㆍ규격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일부개정고시안을 17일 행정 예고했다.개정고시안에 따르면 포도엽건조엑스의 함량기준 중 '총 폴리페놀 30.0 % 이상'을 '총 폴리페놀 7.2 % 이상'으로 변경했다. 또 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개인이 직접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2월 17일 추가로 허가했다.허가 받은 제품은 웰스바이오의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로 이 제품은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했다.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
국내 암치료 환자 중에 치료 후 또 다시 발생하는 이차암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갑상샘암, 난소암, 악성림프종, 형질세포종 순으로 많았고 남성은 악성림프종, 폐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치료를 받은 후 유전적 손상으로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암인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에 대한 국내 현황을 발표했다.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은 암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비정상적인 조혈모세포로 인한 혈액암)을 의미하는데 선행암 치료로
최근 5년간 어린이 안전사고는 줄었고 '투렛증후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2020년까지의 0세~9세 어린이(이하 어린이) 안전사고와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어린이 안전사고 진료인원은 2016년 42만7000명에서 2020년 32만4000명으로 10만2000명 감소하였고, 연평균 감소율은 6.6%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골절ㆍ탈구 56.2%(18만2000명), 이물질 19.7%(6만4000명), 화상ㆍ부식 19.0%(6만200
부모님 혹은 가까운 어르신 중 우울증과 인지 저하가 모두 있다면 낙상 사고에 더욱 주의해야겠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ㆍ손상준ㆍ노현웅 교수팀(아주대 의대 이동은 학생)이 평균 71세 어르신 1만405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울증과 인지 저하 2개 모두를 동반한 경우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는 경우 1.5배 더 높았다. 반면 인지 저하만 있는 경우엔 일반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특히 요즘 같이 겨울철 빙판 길 낙상사고 등의 위험이 커지면 더욱 주의를 요한다.어르신들의 경우, 낙상은 고관절 골절, 두부 외상에
기저 질환 없이 간수치(ALT)만 높아도 가벼운 음주가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최근 혈중 ALT가 정상인 사람과 높은 사람 간에 음주 정도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큰 무리는 아닐 수 있지만 간질환이 있다면 소량의 음주도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간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손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간손
16일 0시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가 9만명을 넘는 등 예상대로 방역현장이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전국에 신속PCR 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겨우 55개에 불과해 동네 병ㆍ의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ㆍ임실ㆍ순창)이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하반기 정도평가에서 조사된 신속PCR 제품을 사용한 기관은 55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역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4개 의료기관에서 신속PCR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가
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 인하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일양약품의 ‘일양텔미사탄정40mg’ 등 9개 품목이 법원의 집행정지 연장 결정으로 7월 31일까지 종전 약가가 유지된다.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일양약품이 지난달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연장 조정했다.그동안 정부는 처방을 늘리기 위해 처방권자나 요양기관 등에 금품을 제공하는 등 유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리베이트 문제는 적발이 되면 징벌적 조치로 보험 약가를 내렸다. 복지부는 당초 리베이트로 적발된 일양약품 9개 품목에 대해 2월 15일부터 약가 인하를 적용키
일본에서 매출 1000억엔 이상 상위 12개 제약사들의 2022년 3월기(2021년 4월~2022년 3월) 연결기준 매출이 전기 대비 8.3%, 영업이익은 20.5% 증가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이 같은 예상은 일본 의약전문지 앤써스뉴스(AnswersNews)가 분석한 것으로 대부분 일본 제약사들이 작년 4월에 처음 시행된 중간년 약가 개정으로 일본 국내시장에서의 매출은 고전했지만 해외에서 주력 제품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다케다는 예상 매출액을 전기 대비 9.8% 증가한 3조5100억엔, 영업 이익은 전기 대비 1.1% 늘어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