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 릴리가 보령에 권리 이전한 자이프렉사의 구강붕해정인 ‘자이프렉사자이디스(사진ㆍ미세올란자핀)’를 보건당국에서 재허가를 받았다.자이프렉사 자이디스의 현재 판권은 보령이 가지고 있고 허가권도 릴리가 보령에 이전할 예정이다. 허가권 이전에 따라 보령이 제조도 맡을 계획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미세올란자핀)' 재허가를 받았다.앞서 보령은 지난 달 28일 식약처로부터 자사제조하는 ’자이프렉사‘ 2.5mg, 5mg, 10mg 등 3개 용량에 대한 신규 허가를 받았다.이후 릴리는 제형이 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17일~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 2024'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전시회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 전시회에서 부스를 열고 산전산후 및 생애 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GenomeCheck)와 동반진단 CLIDEX'를 소개하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동반진단 서비스
SCL그룹 이경률(사진) 회장이 최근 뉴욕시에서 열린 24회 뉴욕헬스포럼(이사장 현철수)에서 ‘NYHF Health Equity Award’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글로벌 리더십 활동 등 국내외 의료분야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경률 회장은 “’NYHF Health Equity Award’라는 의미 있는 시상식에서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리더로서 사명감은 물론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PCSK9 단백질’이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밝혔다. 이 단백질 기전을 활용하면 콜레스테롤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이 생쥐모델과 인간세포실험을 통해 PCSK9 단백질의 새로운 죽상경화증 악화 기전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3일 자사의 디지털 제품 브랜드 통합 기념 임직원 대상 디지털 진단 제품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인 '네비파이 데이(navify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4일 밝혔다.네비파이(navify)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인 로슈진단에서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을 아우르는 브랜드명으로, 과거 로슈진단이 여러 진단 사업부별 각 다른 브랜드명 아래 보유했던 디지털 제품들을 지난해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새롭게 확대 론칭한 것이다.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도 변경된 네비파이 브랜드와 제품 구성에 대한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과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이달 말까지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보령암학술상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종양학 발전에 이바지한 의사 및 과학자가 지원 대상이며, 최근 3년간(2021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수상자는 보령암학술상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자 중 최종 1인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
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진작가 동시대 연구기획전 ‘탈빗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 주제어인 ‘탈빗선’은 원래의 경로에서 벗어나면서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느낌의 조어로 ‘차연Differance(프)’의 대체어와 같은 의미로, 두 작가가 논의해서 주제어로 만든 말이다.김동진 작가는 버려진 사물을 대상으로 회화적으로 재구성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삶의 굴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찾아가는 작가의 사유적인 과정이 담긴 일련의 초월적 서사를 주장한다.사물자체에 대한 의미보다는 사물을 매개로 하여 그 주변에 떠도는 관계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인 아일리아주8밀리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아일리아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등 주요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다.아일리아 8mg은 기존의 아일리아 2밀리그램 보다 4배 높은 용량을 통해 안구 내에서 유효농도를 더욱 오래 유지함으로써 투여간격은 늘리고 주사횟수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아일리아 8mg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만응고 대만파스’로 널리 알려진 ‘한방고 서근령약교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대만 생춘당제약이 제조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국내 판매하는 파스 제품으로 이미 만응고(萬應膏) 성분 파스만을 찾는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한방고 서근령약교포’에는 한방 생약 성분과 양약 처방까지 총 8종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목별자, 유향, 몰약 성분은 동의보감에도 기술된 만응고 처방으로, 부스럼 상처의 화끈거림과 붓기를 치료할 때 사용되는 성분이다.여기에 추가로 신경통
바이오의약품 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HK이노엔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고 사업 협력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바이오의약품 CDAO(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다. 프로티움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GLP-1을 포함한 펩타이드 치료제 및 ADC 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지씨셀(대표 제임스박)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임상 개발 및 글로벌 규제 전문가 강진희 최고개발책임자(CDO)를 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강진희 신임 본부장은 전(前)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Inc.) 글로벌 전략 본부장 겸 최고규제책임자(CRO)를 역임하며 T 세포 기반 면역항암과 감염질환 치료제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및 미국·유럽 허가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사업 기획 및 관리 등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이전에는 폴루스(Polus)에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하였으며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6.4%), 의약품 76억 달러(△6.5%),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수출액이 감소한 원인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2023년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로 전
크리스탈생명과학이 휴온스생명과학으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크리스탈생명과학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법인명을 ‘휴온스생명과학(대표 민병복)’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휴온스생명과학은 휴온스의 종속회사로서 휴온스그룹의 비전인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과 발맞추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의약품 위탁생산(CMO)등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지배회사인 휴온스는 지난해 말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했다.이후 휴온스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중국의 한 제약사가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ㆍ사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현지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3일 항저우 지우위안 유전자 엔지니어링(Hangzhou Jiuyuan Gene Engineering)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게시물에서 ‘지유타이’(Jiyoutai, JY29-2)라는 이름의 약물 신청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유타이가 승인되면 중국 최초의 현지 개발 바이오시밀러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주사약이 된다. 바이오시밀러 약물은 기존
항혈전제 성분인 클로피도그렐에 대한 회수 조치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조소 변경 업체들이 일부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문제가 된 품목은 제조소 변경 이전에 유통된 품목이지만 바뀐 제조소에서 생산한 품목까지 회수되는 게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후 이달 3일까지 총 26개 클로피도그렐 성분 제품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회수 사유는 시판 후 안전성 시험에서 기타 유연 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장기보존시험은 최대 3년간의 소비기한을 가진 의약
올해 1분기에는 국내 휴젤의 ‘레티보’를 비롯하여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Rezdiffra), 유전자 편집기술이 적용된 ‘카스제비’(Casgevy) 폐동맥고혈압 혁신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등이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2분기부터는 국내 제약사인 HLB, 유한양행의 신약 후보 물질들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기대가 넘친다. 또 올해 FDA 승인을 기다리는 국내의 신약 후보 물질들이 승인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5월에는 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3분기경에는 유한양행의 ‘렉라자’의 신약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국내제약사 글로벌 진출 등에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식약처 등 정부 기관과 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제약업계 불편 사항 개선에도 나선다.3일 의수협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다산제약 류형선(사진)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지난 2월 28일 의수협 회장으로 취임한 류 회장은 2012년부터 2024년 초까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수출진흥위원장 등을 역임해 해외 시장에 대한 경험을 비롯해 협회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류 회장은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