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이범석(사진) 교수가 대한척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대한척수학회는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모여 국내 척수손상 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됐다.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범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및 관리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재활원에서 26년간 근무하면서 국내 척수환자의 재활을 위해 헌신하고, 현재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에
신신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병기)이 최근 런칭한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가 표절 논란을 빚고 있다.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대표 은명희)는 14일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는 애드리치가 제작해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방영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 광고와 광고 후반부가 매우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애드리치에 따르면, ‘케펜텍’ 광고는 ‘통증엔 Tech 하세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우 지진희 씨가 첨단 테크놀러지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애드리치는 "신신파스 ‘아렉스’ 광고 역시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키워주는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의 스물 세번째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쓴 고려대안암병원 내과 정진형 전공의가 받았다.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 23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정진형 전공의 등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0만원, 장려상 10명 각 300만원으로 총 5500만원이 수상자들에게 전
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및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SK케미칼 (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ㆍ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3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90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소재의 체지방 감소 적응증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는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의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를 놓고 보건복지부가 막판 고심하고 있는 가은데 내달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관련 업체들로부터 지출보고서에 담긴 의료인 명단 공개 의견 여부를 청취한 데 이어 지출보고서 의료인 명단 공개 관련한 법적 자문 등을 법무법인 등에서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단체와 달리 보건의료인들과 제약사 등 업체들은 의료인 명단 공개에 개인정보 및 영업기밀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약사법상 보건의료인에게 허용되는 경
동화약품은 땀 분비 억제 효과는 물론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첨가해 상쾌함까지 더한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땀과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드라이언액은 피부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된 후 형성된 겔 매트릭스가 땀샘관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다한증 환자들을 위해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ㆍ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ㆍ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ㆍ과대ㆍ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아울러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ㆍ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기능성화장품이라도 탈모 증상을 완화할 뿐, ‘치료’ 효과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양
CMG제약(씨엠지제약, 대표 이주형)은 가족 피부건강 솔루션 ‘차앤맘(CHA&MOM)’이 이너뷰티 제품인 ‘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데일리 핏 비오틴&콜라겐 구미는 차바이오그룹 전문가의 맞춤 영양설계로 성분을 구성했다. 하루 권장량 6667%에 달하는 프랑스 DSM社의 프리미엄 비오틴에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 240mg, 비타민C와 판토텐산 등 피부 건강을 위한 성분을 담았다.또 인공색소, 이산화규소, HPMC, 스테라인산 마그네슘, 가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등 5가지첨가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2023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문)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소통부문) ▲최훈 유방갑성선외과 교수(진료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은 지난 1년간 환자 치료와 연구를 통해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연구 △소통 △진료 3개 부문으로 △임상의학연구 발전(연구부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소통부문) △헌신적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국제백신연구소)는 14일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일라이 릴리는 아마존닷컴과 제휴를 맺고 소비자 직접 배송 서비스인 릴리다이렉트로 전송된 의약품 처방전을 배송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릴리는 지난 1월, 이 플랫폼을 출시해 환자들이 온라인 약국 트루필(Truepill)을 통해 편두통,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Zepbound)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제약사는 이제 환자의 보험 적용 범위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릴리다이렉트 파마시 솔류션(LillyDirect Pharmacy Solutions)으로 전송된 처방전이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
한국쿄와기린의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 신약 ‘포텔리지오주20mg’(모가물리주맙)와 한국다케다제약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치료제 '리브텐시티정200mg'(마리바비르)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치고 내달 급여에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건보공단은 13일 이들 희귀질환 의약품을 포함한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써 두 약품은 이달 말에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거쳐 4월부터 급여가 혜택을 받게된다.포텔리지오주는 지난해 1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
삼진제약이 뇌질환 분야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치매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업체에서 치매신약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되고 있는 시장 중 하나기 때문이다.14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치매 질환과 관련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리바이오와 최대 1000억원 규모 대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 계약을 맺었다.삼진제약은 계약금으로 100억
한국 인구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인구 고령화가 진행에 따라 다양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억력이나 집중력, 주의력과 같은 인지기능 저하도 자연스레 나타나고 있다.동국제약은 빠르게 늘어나는 고령 인구의 기억력 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기억력·집중력 개선제인 일반의약품(OTC) '메모레인'이다.문가희(사진)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책임매니저는 "메모레인은 초고령화 시대에 기억력이 저하되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약"이라
한미약품은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장소 주총 장소를 경기도 화성시의 라비돌 호텔에서 열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의 본점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이다. 논란을 빚는 주총 장소 선정 배경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그동안 특별한 경영 상황 관련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주주 편의를 위해 본점 소재지가 아닌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총을 진행해왔다"며 "다만 이번 주총은 표 대결이 예정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50건 이상 처리한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유형별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3개의 평가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결정된다.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A유형 내 최고 등급인 ‘우
휴온스가 성남시와 지속가능경영(ESG)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을 통해 환경 경영 실천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송수영ㆍ윤상배)는 13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지속가능경영 환경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분야 상생 협력은 협약기관들이 ESG 환경 분야 가치 실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실행하는데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협약기업에게 ESG 환경 분야 활동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 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E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Rolvedon 한국제품명: 롤론티스ㆍ사진)의 지난해 4분기 미국 매출이 1100만 달러(약 144억원)를 기록했다.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어썰티오 홀딩스(Assertio HoldingsAssertio)는 1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 자료에 따르면 롤베돈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어썰티오는 스펙트럼사로부터 롤베돈을 인수한 후 작년 3분기에는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4분기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
세포분열을 더 이상 하지 않아 그 기능이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노화종양세포(암세포)’가 실제로는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ㆍ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 간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3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 온라인판에 ‘Cellular Senescence is Associated with the Spiatial Evolution Towards a H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