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최초로 개발된 동물용 PN성분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 K-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대회를 계기로 유한양행의 동물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개발 중인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LN) 치료제 ‘AlloNK(개발 코드명: AB-101)’이 ‘리툭시맙(Rituximab)’ 또는 ‘오비누투주맙(Obinutuzumab)’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아티바가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을 받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자연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UN기구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과 유효성, GMP를 인증하는 제도다.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 UN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PQ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WHO PQ 인증은 백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하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사진)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23일 밝혔다.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되었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지난 22일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 1상 고용량군 6명의 투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무릎 수술 없이 관절 주사투여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하는 임상이다.이번 임상 1상은 줄기세포 용량에 따라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총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용량을 확인하게 된다.저용량군은 지난해 8월 말 투약을 마치고 투약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MRI 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영상평가를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자사의 루푸스 신염(LN) 치료제 ‘알로NK’(AlloNK, 개발 코드명: AB-101)가 ‘가싸이바’(GAZYVA 오비누투주맙) 또는 ‘맙테라’(Mabthera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아티바는 지난해 8월 FDA로부터 자가면역 질환에서 동종 기성 NK 또는 CAR-T 세포 치료제 최초로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를 동반한 루푸스 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알로NK+맙테라 병
4분기(지난해 10∼12월) 제약계 최대 수익 창출사는 노보 노디스크로 전년 대비 3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 바이오제약 상위 25개 회사 중 가장 급격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1년 동안 노보 노디스크는 매출이 31% 증가해 337억 달러에 달했다. 이번 성과로 이 회사는 2022년 17위를 차지한 후 연간 매출 기준 업계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지난해 매출의 55%를 차지한 것은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약물인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였다. 총 매출은 2022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 제네릭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 국내 제약사가 지난 8일 자사의 포말리도마이드 성분 제제 품목을 통지의약품 목록에 올렸다.통지의약품은 제네릭 허가신청 후 특허권자에게 그 사실을 알린 의약품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항암제를 제네릭으로 만드는게 어려워 이번에 항암제 분야에서 국내사가 퍼스트 제네릭의 지위를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보고 있다.이 의약품의 오리지널 제제는 국내에서 한 해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리스톨 마이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6대 이사장을 맡게 된 윤웅섭(일동제약 부회장ㆍ사진) 이사장은 제약업계 노력과 기여가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22일 제약바이오협회 제79회 정기총회에서 윤웅섭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윤 이사장은 "저에게 이처럼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영광과 부담감이, 또 기대와 고민이 교차하는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최근 수년간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업계는 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팬더믹은 백신과 치료제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으며 제약바이오
뇌기능개선제 니세르골린 성분 제네릭 허가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오리지널인 일동제약 '사미온' 처방은 예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뇌기능개선제였던 성분인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이 시장에서 퇴출됐음에도 사미온으로 처방이 흡수되지 않았던 셈이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니세르골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 16개가 허가됐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월 니세르골린 성분 제네릭을 첫 허가받았으며 이후 15개 제약사가 최근 3개월 새 후속 허가를 받았다. 신규 허가를 받은 주요 업체는 새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센터
애브비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포트폴리오의 신규 데이터 등 회사 주도 연구 초록 17건이 올해 2월 21일~2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의 발표 주제로 채택되었다고 22일 밝혔다.채택된 연구 데이터는 구연발표 9건과 포스터 8건이다. 이들 연구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과 유파다시티닙 (제품명: 린버크)의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애브비 본사 의학부, 글로벌 면역학사업부 본부장 소피 버그(Sofie Berg) 약학 박사는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내달 15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22일 밝혔다.회사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라는 해명이다. 특히,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측은 “정관 개정은 크게 세 가지 목적이다. 첫째,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 속쓰림 등 다양한 위장 관련 질환에 보다 효과 빠른 양한방 복합소화제 '위싱유 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위장질환은 크게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팽만, 오심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그동안 이러한 질환에는 제산제, 소화효소제, 가스 제거제, 진토제 등의 치료제가 각 목적에 따라 사용돼 왔다. 하지만 위장질환은 다양한 원인들을 통해 발생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와 증상 발현 사례로 확인되고 있어 최근 관련 시장에는 이에 수반 된 복합 성분 의약품들이 치료제로 주를 이루고 있다.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연합(PhRMA) 이사회 의장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오데이(사진)가 선출됐다.21일(현지시간)는 PhRMA는 노바티스의 바스 나라심한 CEO가 맡았던 자리를 오데이가 이어 받는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CEO인 앨버트 불라 박사가 차기 의장(chair-elect)이 되었으며 사노피의 헬름스만 폴 허드슨은 새로운 재무 책임자로 임명됐다.오데이는 성명에서 “혁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허드슨도 성명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잘못된 인센티브로 인해 약품 가격이 너무 비싸지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동아에스티의 '주블리아'퍼스트 제네릭을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국내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은 동아에스티의 독주 체제에서 시장 경쟁 체제로 접어들게 됐다.대웅제약은 지난해 2월 처음 '안정화된 에피나코나졸 조성물' 특허(존속기간 만료일 2034년 10월 2일)에 대해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국내사 최초로 청구했다. 현재까지 주블리아가 보유한 특허는 2034년 만료되는 제제특허 1개로 알려져 있다.이후 17개사가 추가로 심판을 청구했지만 제일약품과 CMG제약은 도중에 심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의 신주 발행 결정과 관련해 故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ㆍ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에서 진행됐다.이날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모친인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사장 측을 경영권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이 신주발행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은 “임종윤
한국MSD의 폐암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국내 임상 3상에 돌입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한국MSD의 ADC 치료제 ‘MK-2870’의 임상 3상을 승인했다.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이력이 있고 EGFR 돌연변이나 기타 유전체 변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상피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인 도세탁셀(Docetaxel) 또는 '페메트렉시드(Pemetrexed 제품명 페메드에스)와 비교한다.임상 기관은 건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성빈센트병원, 세브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를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시가총액에서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빅파마 20곳은 지난해 미국 정부의 의약품 인하 조사와 특허 절벽이 증가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컸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ㆍ컨설팅 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총액은 2022년에 비해 1.5% 늘어난 3조6700억 달러(약 4897조원)를 기록했다.릴리는 2023년 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