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고 12일 밝혔다.압타바이오는 ‘아이수지낙시브(APX-115)’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FDA와 5월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CI-AKI)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의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 약 15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등 13개 병원이 확정되었다.임상시험 실시기관별 조영제신독성 임상
종근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4% 늘어난 39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9% 증가한 472억원”이라면서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약 3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종근당의 호실적 전망 배경에는 주력 품목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전분기에 이은 연구개발비 축소 지속에 따른 비용 감소에 기인한다.우선 케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ammo(유방촬영용장치)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가 노후됐으나 품질관리 검사 결과 적합율이 99.9%에 달해 검사 무용론이 제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사진ㆍ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MRI, CT, Mammo 등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 검사결과, 부적합 비율이 2006년 14.8%, 2007년 10.2% 수준이었으나 2017년 이후에는 0.2%, 0.1% 수준으로, 적합율이 99.9%에 달한다"면서 "의료현장에서는 품질검사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
더약솔루션은 약사들의 효율적인 약국 운영 솔루션 개선을 위해, 빠른 의약품 반품 처리 및 재고관리를 위한 약국 경영 디지털 서비스인 ‘반팜(VP)’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도매약 반품은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라면 평소 입을 모아 고충을 토로하는 업무인데 이를 단 10초 만에 해결하도록 돕는 서비스 앱이다. 앱을 켜서 의약품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하면 끝! 반품 과정을 최소화시킨 앱을 통해 그동안 들였던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반팜(VP) 앱을 통하면 약품 유통기한 및 제조번호, 의약품
한올바이오파마(공동 정승원ㆍ박수진)와 대웅제약(공동대표 전승호ㆍ이창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뉴론 코드명: ATH-399A)’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HL192(ATH-399A)는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수 교수와 김덕중 대표가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 설립한 미국 보스턴 소재의 ‘뉴론’에서 유래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근본적 질환 개선이 가능한 복합기전을 지닌다.3사는 지난 5월 HL192를 파킨슨병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는 11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은 파마리서치 R&D 센터에서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 류영목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 바이오 산업 기반의 산학 협력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 고등학교와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데 상호 진력하겠다"고 밝혔다.류영목 교장은 "학생들이 기업에서의 인턴쉽, 현장실습 등 제약바이오 산업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팀이 여전히 완치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새로운 마이크로RNA 조절 단백질 발굴 및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김종헌ㆍ박종배 교수 연구팀(제1저자 암분자생물학연구과 서유나ㆍ윤금룡)은 리보핵산(RNA) 조절 단백질이 뇌종양의 핵심 신호전달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암 연구 권위지 Cancer Research(IF 11.2) 온라인 판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PARN이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마
셀트리온이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임상 3상 결과를 보면,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100% 국내생산의 액상·정제 이중 제형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3개월 만에 50만 병을 넘기며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 차원에서 지난 8월 추가로 선보인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호평을 받아 입소문이 나면서 총 누적 100만병 판매 달성에 힘을 더했다.에너씨슬 퍼펙트샷은
휴온스가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를 선보이며 당뇨 환자 편의 증진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송수영ㆍ윤상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Dexcom G7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ㆍ사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됐으며 크기가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됐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욱
노보 노디스크(이하 노보)는 11일(현지시간)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ㆍ사진)을 테스트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중단할 것이며 조기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치료가 신장에 도움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혈관과 장기의 여과세포 손상으로 인해 약 1/3이 만성신장 질환을 앓고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 오젬픽을 사용하는 사례를 강화할 수 있다. 주 1회 주사로 투여하는 이 주사는 이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과 입원 원인인 심장마비 및 뇌졸중 예방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국내제약사들이 주식 투자자 등에 알려야 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체 중 하반기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만 10곳이며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지정이 예고돼 있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반기 들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업체 30여곳 중 제약업체가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제일바이오 ▲GC녹십자 ▲케이젠 ▲카나리아바이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제넨바이오 ▲메디콕스 ▲셀리버리 등 10곳이
해외에서 한국 의약품의 대표적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통 제약사로는 대웅제약, 한미약품이 꼽혔다. 또 의료기기는 삼성메디슨,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0일 공개한 ‘2022년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관련 해외 인식도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19개 국가, 25개 도시의 일반소비자 9120명과 산업 및 의료계 전문가 36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제품 서비스 사용 행태와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 등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
한국MSD의 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가 급여 확대에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11일 개최한 2023년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키트루다주는 1차 치료로서 백금 및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과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로 렌바티닙과의 병용 요법에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결했다.또한 암질심은 췌장암 'FOLFIRINOX' 요법 투여 시에 급여 확대 기준을 설정했다.한국쿄와기린의 '포텔리지오주(모가물리주맙)'는 균상식육종 또는 시자리증후군 치료제로 암질심 문턱을 넘어 급여권에 바짝 다가섰
국내 정신병원 10곳 중 7곳 이상이 적자상태로 절반이 외부에서 돈을 빌려 직원 급여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사진) 의원과 신동근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9월1일 ~8일까지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와 공동으로 ‘정신병원 경영실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전국 283개 정신병원에 설문을 보냈으며, 34개 병원이 응답했다. 6월 말 기준으로 병원의 재무상태에 대해 물어봤다. 응답 34개 병원 중 25개 병원(73.5%)이 ‘적자 상태’라고 응답했다. 10개 중 7개 이상 병원이 적자라고 대답한 것이다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10월 11일~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AACR-NCI-EORTC 2023’에서 SHP1 타겟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11’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으로 주관해 미국과 유럽에서 매년 순회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동아에스티는 14
미국의 ARPA-H를 벤치마킹해 내년부터 가동 예정인 '한국형 ARPA-H'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실패한 연구에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 조항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또 ARPA-H의 본래 운영 목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성과주의 등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1일 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발간을 통해 ARPA-H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ARPA-H는 미국이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과 바이오기술 주도권 유지 및 보건안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도전적·혁신적 바이오
최근 6년간 불법으로 개설된 면대약국은 총 103건이며, 이에 따른 부당이득금이 5087억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사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불법개설 약국 환수결정 및 징수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03건의 불법개설 약국이 적발되었으며 5087억의 부당이득이 발생하여 환수결정되었으나 이 가운데 실제로 징수된 금액은 2.5%에 불과한 126억뿐인 것으로 집계됐다.면대약국은 약사법 제20조제1항을 위반하여 비의료인(사무장)이 약국을 개설한 경우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