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 성분 복합제 '몬테리진'이 6년 간 누렸던 독점 체제가 이번 달이면 끝난다. 몬테리진 특허를 회피해 허가된 약들이 내달 급여 등재돼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몬테리진 특허 도전에 성공한 후발 제품에 대한 급여가 내달 1일 등재된다.몬테리진은 한미약품이 2017년 5월 허가받은 복합 개량신약이다. 이 약은 천식과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쓰이는 레보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을 세계 최초로 결합한 복합제다. 급
지난 5년간 제조가 정지된 건강기능식품은 총 49개로, 이중 절반 이상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사진ㆍ국민의힘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입수한 ‘ 건강기능식품 제조정지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2018년~2023년 6월까지 총 49개 건기식에 대해 제조정지 명령을 했고, 제조정지 사유로는 ‘기능성분 함량 미달’이 26 건으로 53% 를 차지했다 .정자사유별로 보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정지명령을 받은 품목이 26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 · 가공기준 위반 7개 ▲자가품질검
한미약품에서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TOP 15’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했다. ALB는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계열사다.ALB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무 조직들을 평가해 상위 15곳(ALB Top 15 In-house Teams)을 선정하고 있다.ALB는 이번 평가에서 ‘사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LS용산타워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인 LS이링크와 ‘EV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와 김대근 LS 이링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와 LS이링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기차 이용의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함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사 보유 부동산 중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적합한 지역을 적극 검토 후 민간 개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3 비타푸드 아시아(Vita foods Asiaㆍ사진)’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성식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20일~ 2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퀸 시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개최됐다.이 회사는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업체 관계자 등 방문객들을 상대로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관련 기능성 소재와
올해 5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했던 'K-바이오백신 펀드'가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어 결성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5000억원을 각각 2500억원씩 나눠 펀드를 조성하려던 업체 중 한 곳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정부는 포기업체 대신 한국벤처투자를 펀드 조성 업체로 새로 선정해 15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기존보다 1000억원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인 만큼 일단은 계획했던 5000억원 펀드 조성 규모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5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부는 글로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서방정‘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PT Interbat 사와 펠루비서방정(현지 제품명 ‘Pelubi CR Tablet‘)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의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 2015년에 출시됐다.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외상 후
셀트리온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23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25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른 글로벌 공급 물량이다. 여기에 테바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인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개별인정형 소재의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인체적용시험 연구 ▲개별인정형 소재 시장 내 차별화 경쟁력 강화 등을 협력 하게 된다.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한 상품화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마이크로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코드명)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DKF-313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인공지능)·딥러닝(기계학습) 기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올해 두 번째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조제·투약내역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개별 의사 처방 내역을 의사 본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적정 처방과 안전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자문서다.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프로포폴, 졸피뎀 등 32종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이라도 처방한 내역이 있는 의사 총 10만5202명에게
임상시험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가 뉴로바이오젠(대표 김상욱)의 치매ㆍ비만 치료제인 ‘KDS2010’ 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Pre-IND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KDS2010의 경우, 국내 임상 1상 단계에서부터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Pre-IND 신청을 염두에 두고 코카시안을 포함한 다인종으로 임상을 디자인했다고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카시안을 포함한 다인종의 임상시험 진행은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것 대비 40% 이상 가격적 경쟁력을 가진다.뉴로바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작년 하반기 직접판매(직판)로 전환한 이후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 AGEPS(아젭스) 병원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트룩시마는 올 10월부터 3년간 해당 병원에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AGEPS는 프랑스 전체 시장의 15%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유방암,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유럽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의 비공개 그룹 테스트(CGT)를 대한내과의사회 지회 중 서울 지역 소속 의원 30곳 내과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10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닥터바이스 CGT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일차 의원과 의료진,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 회사는 이번 닥터바이스 CGT를 통해 플랫폼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진료 편의성 확인과 개선 방향 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