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YH35324의 임상 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에 20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1)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 1a상으로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진행됐다. 총 68명의 자원
종근당(대표 김호곤)은 최근 국내 최초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공장의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의 GMP 조사평가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 및 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아 제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됐다.스마트 GMP 인증은 식약처가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산업현장이 자동화·디지털화 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식약처는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자사의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로 제약ㆍ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100여곳에 달한다.지난 8일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UBIST Pharmacy’를 정식 오픈하며 사용자에게 언제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 조의환ㆍ최승주 회장의 차남과 차녀인 조규형ㆍ최지선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해에 장남인 조규석 사장과 장녀인 최지현 사장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공동 창업주 자녀 4명 모두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대신 공동 창업주 2명은 이사회에서 빠지면서 경영 전반에 자문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진제약은 19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2일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에 임기 3년의 사내이사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진 조규형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애브비 역사상 유일한 최고경영자(CEO)인 리차드 곤잘레스(Richard Gonzalezㆍ사진)가 7월 1일 퇴임한다고 회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곤잘레스의 후임은 현 회사 사장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로버트 마이클(Robert Michael)이 맡는다. 인수가 이루어지면 곤잘레스는 애브비의 회장이 되고 마이클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애브비는 설명했다.곤잘레스는 성명에서 마이클에 대해 “경영진 리더십 팀의 핵심 구성원으로 애브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재무계획, 조직설립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개발,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ㆍ사진)가 위험 분담제(RSA) 재계약 협상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약가협상 완료 약제 목록’에 듀피젠트프리필드주200mg, 300mg와 듀피젠트프리필드펜200mg, 300mg 4개 품목을 올렸다.듀피젠트주는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위험 분담제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벌이고 있었다. RSA 약제는 효능ㆍ효과나 건강보험 재정에 미칠 영향 등이 불확실한 신약에 대해 제약사와 정부가 분담하는 조건으로 급여를 적용하는 것으로 계약 기간 만료 때마다 추가로 임상
당뇨약 시타글립틴 성분에서 불순물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제약업계가 불안에 휩싸였다. 불순물이 규정치 이상 검출된 제품은 즉각적인 회수조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타글립틴이 포함된 당뇨약에 대한 회수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지난 19일 자진회수가 진행된 품목은 알보젠코리아 '젠시가에스정10/100/mg', 한국휴텍스제약 '나누당시가정10/100mg', 경보제약 '자누스틴듀오정10/100mg' 등 3개 품목이다. 이에 앞서 1일에는 경보제약 '다파진에스듀오정10/100mg'에 대한 회수가 진행됐다.회수된
5조2000억 규모(2022년 기준)의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중에 백신이 45%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혈액제제, 혈장분획 제제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오의약품 수출을 가장 많이하는 나라는 미국, 수입을 가장 많이하는 나라는 독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를 2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22년 바이오의약품산업 시장 규모는 5조2000억원이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나타났다. 또 바이오의약품 생
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한미그룹은 최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 발대식’을 갖고, 예방 및 관리, 진단, 치료 등 영역에서 융합할 수 있는 다층적 디지털헬스케어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새로운 50년을 위한 성장동력 디지털헬스케어’를 슬로건으로 결성된 이번 TF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을 중심으로 그룹사 핵심 조직의 수장들이 모두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차바이오텍이 항암효과가 향상된 NK(Natural Killer)세포를 제조하는 방법과 이 NK세포의 특성, 그리고 NK세포를 활용해 개발한 치료제의 활용 범위에 대한 특허(발명의 명칭: 항암 활성이 증가된 자연살해세포 및 그의 면역 치료 용도/등록번호: 10-2633742)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NK세포는 인체에 존재하는 강력한 면역세포다. 특정한 항원 없이도 비정상세포를 직접 살상하기 때문에 자연살해세포로 불린다. NK 세포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암세포만 공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를 인식하는 활성수용체가 높게 발현돼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마시는 멀미약 토스롱이 ‘토스롱에스'로 리뉴얼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토스롱에스’는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의 예방과 완화를 위한 액상형 멀미약이다. 주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는 전정기관의 과도한 자극을 진정시키고 메스꺼움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리뉴얼의포인트는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유리병 타입에서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가벼운 스틱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가 용이하며,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케이캡의 칠레 제품명은 ‘키캡’이다. 키캡은 총 4개의 적응증(△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
3세대 폐암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ㆍ사진)와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외에서 병용요법 전장에서 뜨거운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일단은 미국 FDA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항암 화학 병용요법을 신청 넉 달만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승인에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에도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한발 앞서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타그리소
미국인 25만명의 유전자 코드를 분석한 연구에서 일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질병에 더 취약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2억7500만개 이상의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자금을 지원한 유전학 프로젝트 ‘All of Us’ 연구진은 네이처 및 관련 저널에 발표된 일련의 논문에서 비록 많은 유전적 변이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새로 발견된 유전암호의 차이 중 약 400만개가 질병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영역에 위치한다고 밝혔다.All of Us를 이끌고 있는 조쉬 데니 박사는 “다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들의 치열한 '케이캡'(테고프라잔) 특허 분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흘러 귀추가 주목된다.대표적인 제네릭사인 삼천당제약은 오리지널사인 HK이노엔이 새로운 특허장벽을 쌓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일종의 방해 공작'인 '정보 제출'을 특허청에 잇따라 하고 있다. 이번 케이캡 특허 분쟁에서 '미등재 특허'에 이어 정보 제출이란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정보 제출은 특허가 출원단계에서 등록이 되려면 특허청에서 심사를 하게되고 최종 등록 상태가 된다. 이 특허 자체가 출원에서 등록이 되지 못하게끔 '진보성이 없다'는 등의 관
한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BH3120 임상 시험은 글로벌 임상 연구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3일 국내 대학병원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PD-L1/4-1BB BsAb)’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참여하는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
세계 최초 비알콜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탄생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마드리갈의 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THR-β 작용제)의 미국 FDA 승인이 오는 3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면서 “국내 업체로는 동아에스티가 올해 3분기에 임상 2상 데이터 발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유한양행/베링거의 1b상, 한미약품의 2b상 결과 발표가 예정”이라고 말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대사 이사 관련 지방간염 MASH는 과체중,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가 간질성ㆍ재발성 방광염 치료 의료기기 '플리시스'를 출시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플리시스는 건강한 방광막을 보호하는 GAG(Glycosaminoglycans)층 성분(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을 활용한 생체재료물질로 손상된 GAG층을 직접 보충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방광벽을 보호하는 의료기기다.비침습적이고 간단한 시술이 가능한 플리시스는 방광 내 직접 주입해 손상된 GAG층을 보충하고, 자극물질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플리시스는 제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IBD는 면역체계가 대장 또는 소장을 표적으로 공격해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일으키는 만성 난치성 장질환이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5억 6000만달러(약 33조 2280억원)로 추정된다.이번 IBD 적응증 승인은 크론병(CD)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438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