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대한약사회가 처방전 리필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국내에서도 처방전 리필제가 시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처방전 리필제는 환자가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처방전을 재사용해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제도로, 야간에도 만성질환자의 의약품 구입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약사회를 중심으로 지난 2001년 의약분업 이후 꾸준히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항불안제 ‘리보트릴’(한국로슈ㆍ사진)복용 환자들이 처방중단으로 날벼락을 맞고 있다. ‘리보트릴’ 제조사인 한국로슈, 정신과의사들의 모임인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리보트릴을 처방도, 급여처리도, 추가허가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리보트릴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CJ제일제당의 한미약품 영업 핵심 인력 빼가기 파문이 한미약품의 영업기반ㆍ직원들의 사기를 뿌리째 뒤흔드는 메가톤급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최상위권인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ㆍ사진)이 제약계 후발 대기업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홍창ㆍ사진 )에 최근 영업인력을 대거 뺏기자 충격과 자괴감에 빠졌다. CJ제일제당이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동성제약이 ‘스테로이드 화장품’ 파문으로 창립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동성제약이 만든 에이씨하하크림,아토하하크림 등 2개 제품에서 최근 잇따라 스테로이드 성분 검출된 것이다. 사기 원료 파문에 휩싸인 문제의 화장품 제약계에서는 “53년간 양심적으로 기업을 일궈온 동성제약에 어쩌다 이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약가 협상이 결렬된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에 다시 급여 신청됐다. 이와관련 노바티스 관계자는 “최근 ’아피니토’ 급여를 심평원에 접수했다”면서 “약가 재협상에 들어가면 정부와의 대화 등을 통해 환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신종플루 백신부작용 사망이 제조업체의 책임과 무관하다는 판결 현재로서는 전염병 예방 백신에 대한 의료 소비자의 피해 보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과거에도 전염병 예방백신 등의 부작용에 대해 법적으로 제약사 책임을 물은 경우가 없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나 사망 등 피해가 발생해도 백신과 부작용 사이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대기업들의 바이오분야 진출과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산업분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근 2~3년 동안 삼성, 한화, SK 등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이 빨라지고 있고, 보건복지부 외에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등 범부처 측면에서 바이오사업
[메디소비자뉴스=이형준 기자] #1. 주말 강남성모병원앞 대형 문전C약국. 아침인데도 성모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려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약국 한켠에는 일반약 슈퍼판매의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박카스와 까스활명수가 박스채로 쌓여 있었다. 이 약국에서는 박카스 100개들이 한박스에 4만5000원, 가스활명수 120개들이 한박스에 6만6000원에 팔고 있었다.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부작용’의 안전성에 대한 진실이 법정 공방 7개월만 밝혀진다. 지난해4월 신종플루 백신부작용으로 숨졌다는 김모씨 등 11명의 유가족들이 녹십자(대표이사 허일섭·사진)를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1심 선고가 오는2월11일오전10시 중앙지법 민사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고와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동아제약 박카스의 무분별한 불법유통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대한약사회, 정치권 등 관련 기관들이 일제히 박카스 등 일부 일반의약품의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 강화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조사인 동아제약에 불법 유통에 대한 ‘협조’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지난해 동아제약 박카스는 최근 몇년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 목표 1258억원, 100%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의 캐시카우이자 간판 의약품. 그야말로 동아제약을 울리고 웃겼던 박카스였고,사실 오늘의 동아제약을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박카스가 동아제약에서 차지하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여기(슈퍼)에 있는 박카스 등 음료수들은 다 도매상에서 가져와요." 봉천동 한 슈퍼 주인이 박카스를 가져온다고 말한 서울시내 한 음료수 도매상을 11일 오후 찾아갔더니 그 도매상 점포에는 다른 음료수들과 함께 수십 박스 분량의 박카스가 쌓여있었다. 이 음료수 도매상 관계자는 "박카스 외에도 까스활명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지난달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A마트. 마트안 냉장고 음료수 진열대에는 박카스 20여개가 다른 음료수들과 뒤섞여 진열돼 있었다. 박카스 2개를 사고 계산대에서 카드로 계산하자 점포주가 영수증을 건넸다. 놀랍게도 영수증에는 박카스 2병 1400원이 코드 처리된채 기록됐다.약국에서만 팔아야 하는 박카스가 합법적으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약사가 아닌 사람이 일반의약품을 수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면 약사법에 따라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에 따르면 약사법 제44조에는 약국 개설자(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 포함)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메디소비자뉴스= 기획취재팀] 새해들어 일반약의 슈퍼 판매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내 한 대학 구내매점에서 박카스가 다른 음료수들과 함께 박스채로 진열돼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틈타 일부 일반약들이 불법 판매망을 통해 독버섯처럼 소비자들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약국 외에 팔아서는 안되는 일반약들이 편의점,마트 등 소매점에서 불법으로 팔리고
[메디소비자뉴스=기획취재팀] 동아제약을 키워온 간판 의약품 박카스가 196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벌써 50살이나 됐다. 국민드링크 박카스는 병의원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과 달리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 관계자는 “박카스는 제품이 나올 당시 보건복지부 ‘의약품분류기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안전성이냐,편의성이냐“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 허용 논쟁의 핵심은 이 두가지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국민 여론은 허용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약국가 등 이해당사자들은 국민 건강권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당분간 이를 둘러싼 이해당사자의 찬반에 따른 사회적 긴장감도 높아질 것이다. &lsqu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광고 허용에 대해 의료계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말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재 금지돼 있는 전문의약품 광고를 허용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오남용의 우려로 전문약 광고에 대해 거센 반대 목소리를 내고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한올이 박스터로부터 영양수액 판권 종료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가 새해 제약계의 주목거리다. 국내사가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 제휴' 사례가 많아 다국적사 제품의 판권이 변경된 경우 판권 변경에 따른 이전 제휴사의 보상 여부가 관심의 촛점이다. 지난해12월30일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스터의 영양수액 판권 종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보건복지부의 리베이트 합동대응체계가 오리무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전담수사반을 구성하는 등 관련 부처 간 합동대응체계 운영을 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할 진척없이 지지부진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어느 부처와 합동대응체계를 꾸릴지 고려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