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사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발상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대부분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규제이후 영업 위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으나 광동제약은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다. 주력제품의 매출을 약국이나 병의원을 통해 올리는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광동제약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보해 요즘같은 리베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회사원 박모씨(28·강남구)는 매일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고있다. 저녁마다 헬스장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보디빌딩을 하는 것은 물론, 식단 조절도 꼼꼼히 하고 있다. 박씨는 “근육 있는 몸매를 유지하려면 이런 것은 필수”라면서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는 부족해 단백질을 보충하는 근육보충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여성소비자들의 먹는 피임약에 대한 불신·기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먹는 피임약 매출은 지난 2002년 220억원으로 정점을 이뤘다가 2005년 187억원으로 떨어진후 2009년 4분기 210억원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에 도입된지 40년이 넘는 피임약 역사에 비해 시장규모가 작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주부 김모씨(43)은 중학생 딸(13) 최근 생리통에도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두통약 게보린(삼진제약·사진)을 사다줬다. 평소 가벼운 두통에 게보린을 복용해온 김씨는 별생각없이 딸에게도 게보린을 사다준 것이다. 그러나 주부 김씨는 이 약이 15세 미만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랐다.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줄기세포나 면역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가 난치병 영역에 대한 치료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는 현재 연간 400억 달러 시장으로 차세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미래산업 성장 동력의 한 분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개발 중이다. 세포치료제는 지난 1990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약국가에서 재고약이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사나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약국가의 의약품 반품에 ‘배째라’식으로 횡포를 부리고 있다. 본지 취재진이 13일 서울시내 약국의 재고실태를 파악한 결과 서울시내 약국 다섯 곳 중 네 곳이 유통기간 지난 약 등 불용의약품을 반품할 경우 “반품이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제약사들이 앞으로 살길은 ‘me-too drug’ 전략이다. 증권가에서 혁신신약보다 리스크가 낮은데다 성공확률이 높고,상업적인 성공도 더 커 연구개발(R&D)을 ‘me-too drug’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보고서를 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부증권은 ‘me-too dr
건설업에 종사하는 박모(36·남성) 씨는 업무상 야근도 잦고 술자리가 많아 자주 속쓰림 증상을 호소하던 중 회사근처 약국의 추천으로 개비스콘을 복용한 뒤로 한결 속이 편안해져 비슷한 증상을 겪는 회사 동료들과 친구들에게 개비스콘을 권하고 있다. ‘데톨’ ‘옥시크린’ ‘물먹는 하마’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9살 아들을 둔 한설아(35ㆍ여성) 씨는 시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놀랐다. 낮에 치과에 데려가 치료를 받을 때 마취했던 것이 오후에 풀리면서 아픈 모양이라며 두통증세도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 씨는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아이의 증상을 설명했더니 약사는 소염진통제를 권해줬다. 얼마나 먹이면 되냐고 묻자 한 알 정
주부 이모씨(30)는 지난달 갑자기 열이 나고 아픈 아들 때문에 진땀을 빼야했다. 이날따라 해열제가 잘 듣지 않고 좌약도 없어 약국에 가려했지만 동네 약국은 이미 다 문을 닫은 시간이었던 것. 시민들에게 이씨같은 경험은 흔하다. 이럴때 소비자들은 당번약국을 알아보거나 응급의료전화에 문의하지만 대부분 여의치 않을 경우가 많다. 소화제,박카스 등 간단한 일반의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세계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LG생명과학은 중국에 당뇨치료제를, 휴온스는 대만과 이란에 관절염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연제약은 중앙연구소를 이전해 수출 중심 연구개발에 주력하기로 하는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수출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국내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2005년 12억15
직장인 김하얀(32ㆍ여성)씨는 생리때가 되어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B사의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유기농생리대를 구입했다. 일반 생리대보다 가격이 약 2.5~3배로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여성에게 해가되지 않는 물질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데 끌려 석 달 전부터 애용하게 됐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가격, 품질, 서비스만 따져보고 물건을 구입했다면, 몇 년 전부
강남 논현동에 사는 김모씨(59)는 최근 감기몸살로 우연히 동네 약국에 들렸다가 진열대에 茶처럼 마시는 감기약이 전시돼 있어 ‘호기심반 약사권유반‘ 구입해 복용했다. 더군다나 유명한 다국적사의 제품이어서 신뢰도 갔고 실제 복용해보니 레몬 향기로 그윽해 차를 마시는 느낌에다 복용해보니 효과도 좋아 주변 가족, 친구들에게도 이 약을 권했다
겨울철, 봄철 가리지않고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회사원 박모씨(50)씨는 자주 콧물과 코막힘 증세가 있을때마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오트리빈(노바티스)을 추천받아 사용하는 ‘단골고객’이다. 약사가 ‘뿌리는 비염약’에는 오트리빈만한 약이 없다고 추천한 것. 사실 사용해보니 효과가 뛰어났다. 즉시
7년 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는 박길성(63)씨는 음식조절을 하면서 틈틈이 운동도 하고, 혈당조절을 위해 박 씨 인슐린주사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을 체크해가며 몸에 주사를 놓으려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만성성인병 중의 하나로,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환자들에게 대개 인슐린투여법
얼마전 척추수술을 했던 박모씨(45·회사원)는 최근 진단서를 떼려다 깜짝 놀랐다. 서울신촌S병원에서 수술받은 그는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려고 병원에 갔다가 주치의 처방이 필요하다는 병원측 얘기를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무엇보다 진단서를 떼기위해서는 주치의처방을 위해 진료예약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진료비를 추가로 내야했기 때문이다. 그는 회
최근 일부 드링크류에 방부제가 들어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국가와 슈퍼 등지에서 드링크류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쌍화탕과 비타민음료,박카스 등 기능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대치동의 한 작은 슈퍼는 요즘 비타민 음료의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방부제 파동’이 벌어지기 전 하루 평균 비타민류 음
비만 자녀를 두고 있는 소비자 김씨(38ㆍ여성)는 아이에게 적당한 치료제를 찾고 있지만 아동을 대상으로 출시된 비만약을 찾을 수 없었다. 아동 비만이라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을 구입해 복용하려 했지만 약사로부터 성인 비만약의 분량을 줄여서 복용하라는 얘기를 들은 것. 사실 시흥동 D약국 약사는 “일반약
위장관운동제 ‘가나톤’(중외제약·대표이사 이경하)의 아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철옹성을 자랑하던 '가나톤' 시장이 최근 제네릭(동등한 효과를 지닌 복제의약품)의 거센 도전에 점차 무너지는 양상이다. 가나톤의 중외제약은 특허만료를 앞둔 지난1월 보건복지부가 '가나톤' 제네릭출시를 앞두고 제네릭 업체들에게 '리베이
서울에 사는 50대 주부 김모씨는 평소 약을 잘 먹지 않는다.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약보다는 주로 식이요법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통해 하는 치료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최근 자연 치료가 각광을 받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김 씨와 같이 가벼운 감기나 병이 있는 경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보다는 해당 질병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도움을 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