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의 건강보험 기준이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장기요양등급 1등급을 받은 중증 치매환자는 재평가없이 치매치료제에 대한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치매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요건 중 재평가 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치매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의약품 청구액을 조사에서 중소제약사들이 더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각종 약가규제정책을 동원해 업체들 간 인수ㆍ합병(M&A)을 유도하려던 정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의미하고 있다. 연간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이 300억∼500억원 규모인 중소제약사들이 지난 2010년 25곳에서 2014년 37곳으로 청구
상위제약사 50곳이 전체 의약품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의 70.3%를 점유한 가운데 한국화이자(3.6%)가 1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ㆍ이하 심평원)은 지난 5년간(2010~2014년) 의약품 청구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사가 전체 금액의 70.3%를 차지하는 등 상위제약사 집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의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동네 안과병원은 12일부터 이번주 내내 여름 정기 휴가를 내고 문을 닫고 있다. 이 의원은 당초 여름철 휴가 피크인 지난주 휴가를 내고 진료를 쉬려다가 이번 주로 정기휴가를 급히 바꿨다. 이는 14일이 갑자기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를 즐기려는 환자들로 진료인원이 줄어들고, 임시공휴일의 환자 본인부담금 적용 논란도 피하기 위한 의
급성 백혈병의 암세포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이 밝혀졌다.한국연구재단은 순천향대 의생명연구원 권혁영 교수(병리학교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태니슈사 레야 교수가 백혈병 암세포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단백질 '티스팬3'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연구진은 급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종양 줄기세포와 조혈 줄기세포(면역세포 생성)의 재생능력을
다국적제약사들이 간판급 신약들의 특허만료로 시장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특허만료 후 700억대 백혈병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과 500억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다이이찌산쿄)의 매출이 제네릭 공세로 각각 40% 이상 급락한 전철을 밟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일부 다국적사들은 국내제약사들의 제네릭 출시 지연을 위해
30대 김모씨(회사원)는 한 달에 3~4번 정도 술자리를 갖는다. 한 달에 한 번은 3,4차까지 가고,1년에 한 번은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시기도 한다. 김씨는 WHO의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로 보면 15점으로 고위험 음주자에 속한다. 우리나라 남성 음주자 4명 중 1명은 김씨처럼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
비향정 불면증치료제 시장을 놓고 건일제약 '서카딘'과 CJ헬스케어의 '사일레노'가 정면에서 맞붙었다. 몇 개월 후면 불면증 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판가름난다. 후발 사일레노가 선발 서카딘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일레노가 지난 1일 급여 출시되면서 비급여 서카딘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일레노는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급여가 적용됐다. 3mg은 1정당
건강보험 가입자 45만명에게 의료비(비급여 제외) 5334억원이 환급된다.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건보 가입자들이 지난해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지출한 의료비 중에서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을 12일부터 돌려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건보 가입자 소득 수준에 따라 연간 본인부담상한액을 3단계에서 7단계로 개선한 제도로 이번에 처음
중견제약사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거침없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상대로 상반기 매출(1099억원)에서 20%,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50% 넘게 달성했다. 업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 수출이 각각 전년 대비 70% 이상 급증했고 휴메딕스가 2분기 매출을 50%나 끌어올린 덕분이다. 여기에다 비타민D 주사제와 면역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메르
야간 및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2배로 지정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현재 15곳에서 30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이를 위해 2월에 이어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3개 이내 병ㆍ의원이 연합형태의 참여가 허용되는데, 이는 의사들의 야간 및 휴일 진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다만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신약 출시를 중단했던 다국적제약사들이 하반기 신약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다국적제약업계에 따르면 6개 다국적사들이 7월 이후 9개 제품의 허가를 앞두고 있거나 급여 출시할 예정이다. 신약에는 에이즈치료제, 항암제, 결핵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등이 포함돼 있다. 올 상반기 천식 및 만성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대 연구진은 평균연령 57세인 제2형 당뇨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분석에 들어갔다. 이들의 체질량지수(BMI)는 28이상으로 과체중에 해당됐으니 비만은 아니었다. 이틀동안 참가자 모두가 우유, 참치, 빵, 초콜릿 등 동일한 음식을 먹었다. 첫 날은 세끼를
제약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위한 인수ㆍ합병(M&A)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태평양제약,드림파마 등 일부 대기업 제약 계열사들이 매각되고,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했을 뿐 M&A바람은 더 이상 불지 않고 있다. 매물이 나와도 매력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지 않아 M&A시장에서 외면당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3년 의약품 유효기한
최근 고혈압이 당뇨병의 직접적인 위험인자라는 것, 즉 혈압이 상승하면 향후 당뇨병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보고돼 주목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팀은 우리나라 안산과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당뇨병이 없는 8359명에 대해 2001년부터 2010년까
한의약을 살리기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이 만성적인 한의와 양의의 직역 갈등에 새 불씨가 되고 있다. 한의계는 보건복지부 새 장관으로 17년 만에 의사출신이 임명되면서 이 정책이 행여나 차질을 빚지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한의계 인사로만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추진
애브비의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관절염치료제 '휴미라'가 최근 유럽에서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12년 전 출시 후 13번째 글로벌 추가 적응증이다. 휴미라는 최근 비감염성 각종 포도막염, 손톱 건선 치료제 임상 중이어서 14번째, 15번째 적응증 치료제로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미라를 쫓
“유럽 시장 선점부터”국내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야심 시동 셀트리온ㆍ삼성ㆍ동아에스티,유럽 임상ㆍ허가ㆍ판매 추진 중…"유럽시장은 싼 복제약이 먹혀""공공의료가 발달된 유럽을 가장 먼저 노려라.“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동아ST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유럽시장을 승부처로 삼고 있다.
“메르스 쇼크! 6월 아닌 7월에 온다.” 국내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이 7월 실적에 초긴장하고 있다. 일부 국내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 여파가 7월 전문약 실적에 집중되면서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이는 일부 주요 국내 제약사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이 메르스가 기승을 부린 6월 전국의 병
노인들이 정기적으로 적당한 양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의 전조인 기억력과 사고력의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바리알도모로대 연구팀은 65~84세의 1445명을 대상으로 최고 6개월 동안 커피 소비와 정신건강에 대해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하루에 커피를 1~2잔 마신 사람들은 마신 적이 없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