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강소특구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구별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연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강소특구 대상 첫 번째 ‘찾아가는 사전상담’은 4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홍릉강소특구’내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홍릉강소특구 회의실(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진행한다.이번 ‘찾아가는 사전상담’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디지털 의료기기 등 총 11개 기업에 제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전상담을 제공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품목 허가신청을 위한 비임상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ㆍ박수진)는 미국 현지 법인과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투어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전국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영예의 대상은 ‘무궁무진한’ 팀 명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화여자대학교 장나영, 덕성여자대학교 김예진 학생 팀이 수상했다. 이어 ‘연듀(연세대학교 박정현, 이준근)’, ‘심사숙고(숙명여자대학교 이용은, 제선영)’ 팀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국내 약대생을 대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공
다림양행(대표 정환규)의 동공 크기 및 반응을 측정하는 스마트 동공계 ‘NPi-300’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신경학적 동공지수 검사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급여 적용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에 입원한 뇌손상(의심) 환자로, NPi-300은 중증 환자 치료에 유용할 전망이다.NPi는 신경학적 동공 지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환자의 동공 크기와 수축 속도, 반응 시간, 확장 속도 등 여러 동공 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의료기기다. 주로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 신경학적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데 활용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걷기, 금연, 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먼저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한다. 3월~12월 약 1년 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를 신청했다.임직원은 참여 기간 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
지난주 공급중단 및 부족으로 식약처에 보고된 의약품(4월 1일 기준)은 총 3건으로 전주보다 1건 늘었다. 도매추정재고가 바닥난 의약품은 1010건으로 지난주보다 84건 감소하였다. 또 이번 주는 의료현장에서 민원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는 항생제는 28개 품목이 도매추정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가 3일 발표한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에서 나타났다.건약은 품절의약품의 심각성과 변화 추세를 알리기 위해 3월 7일부터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품절약보고서는 4월 1일을
네오이뮨텍이 지난 1월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오윤석 박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오 대표 취임을 계기로 네오이뮨텍은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해 제품 상용화와 사업화에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올해 1월 개발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오윤석(영어 이름 Luke Oh) 박사를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오 대표는 양세환 대표를 이어 미국 메릴랜드주 로크빌 본사에서 회사를 이끈다.오 박사는 생물학적 제제와 저분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규제 및 약물 개발 분야 전문가로 미국 FDA에서 6년 이상의 신약 허가
일라이 릴리의 인기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은 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예상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2일(현지시간) 이달 말까지 ‘제한된 가용성’을 반영하여 15mg, 12.5mg, 10mg, 7.5mg 용량 약물에 대한 예상 부족 기간을 연장했다. 이전에는 일부 용량에 대한 부족이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었다.FDA의 공급 부족 데이터베이스에는 5mg과 2.5mg의 저용량 두 가지가 공급 가능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
매년 수 조원대 기술 수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국내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출에 성공한 국내제약사 개발 제품은 시장성이 높다는 점이 인정돼 향후 상용화에도 기대가 모인다.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곳은 LG화학, 넥스아이, 알테오젠 등이 있다.올해 기술 수출 1호에 이름을 올린 곳은 LG화학이다. LG화학은 지난 1월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 비만증 신약 후보물질 ‘LB54640’의 글로벌 개발ㆍ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그룹 출신인 우기석 부광약품 대표이사가 전격 사임했다.부광약품은 이제영ㆍ우기석 각자대표에서 이제영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2일 공시로 밝혔다.한미약품 약국사업본부장 출신인 우기석 대표는 의약품 유통업체인 온라인팜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한미그룹과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둔 지난달 22일, 부광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하지만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에서 OCI와의 통합이 무산된데 따라 우기석 대표가 전격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부광약품은 조만간 우 대표의 사임을 다룰 이사회를 열 방침이며, 일각에서는 우 대표의 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22
국내 바이오벤처가 아직까지 정복하지 못한 질환인 치매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오랜 기간의 연구 개발 끝에 임상 단계에 돌입해 제품화까지 이뤄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엔티파마와 파마코바이오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약사 모두 기존 업체가 개발하는 제품과 달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임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우선 지엔티파마는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AAD-2004'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빈대가 일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일본발 빈대 주의보로 국내가 들썩이고 있다. 동성제약의 유명 살충제 제품인 동성 비오킬은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준비물로 급부상하며 특히 기내에 휴대가 가능한 95ml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동성 비오킬은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다. 1회 분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역 백화점 최초로 지난해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며 동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에 오픈하는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은 지난해 9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건강기능식품관에 위치해 있다.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공식 수입한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렘수면행동장애 치료의 난제로 여겨졌던 신경퇴행성질환 발병을 예측할 실마리가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이용해 치매와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예측력을 검증한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ㆍ김한준 교수 및 강동경희대병원 변정익 교수 공동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뇌파를 활용해 신경퇴행성질환 발병 시기와 유형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노인성 잠꼬대로도 불리는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속의 행동이 현실로 표출되면서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행동
항생제 내성균인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을 타깃으로 하는 세계 최초 엔도라이신 계열 항생제 개발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항생제 내성균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임상 성공 여부에 기대가 모인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이센텍은 'LNT103'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이번 임상을 통해 라이센텍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LNT103 정맥 내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서울대병원이 맡는다. LNT103은 엔도라이신 계열 항생제다. 엔도라이신 계열 항생제 중 그람음성균을 타깃으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사진ㆍ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와 함께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해 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