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은 ‘틱 장애’로 알려진 신경성 유전병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특정 반복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아동기에 증세가 나타나며 어른이 되면 점차 사라진다. 최근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배우 이광수가 투렛 증후군
몸은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건강 신호를 보낸다. 피로감이나 근육 떨림, 충혈, 두통 등 그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 위장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솔직하고도 원초적인 것은 몸에서 풍기는 다양한 냄새들이다. 몸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를 정확히 알면 걱정은 덜고 건강관리는 쉬워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를 통해 내 몸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에서 만성 신장질환 등에 대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일본 도쿄대는 도호쿠대 공동 연구진과 도쿄대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만성 신장질환 등의 신약 후보 물질을 시오노기 제약에 제공했다. 연구진은 장기의 섬유화와 염증에 관련된 효소 단백질 ‘오토탁신(autotaxin)’에 주목했다. 이 효소
수술 후 특정 백혈구의 활성을 측정하면 환자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의대 연구진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갖고 있지 않는 고관절 교체 수술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특정 백혈구의 활성을 측정해 회복 시간을 분석했다.그 결과, 일부 환자는 5~7일 사이에 회복됐으나 다른 환자는 1달 이상 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본부장 지동현)는 지난 19일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호텔에서 '제 1회 한국임상시험산업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임상시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한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중심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행사에는 의과대학, 임상시험글
"서바릭스가 자궁경부암 백신 간 비교 임상(서바릭스 2회 용법, 가다실 3회 용법)에서 더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냈다."한국GSK(대표 김진호)가 2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최한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9~14세 대상 2회 접종 추가 적응증 허가를 기념하는 미디어간담회에서 윤희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교수
피부염 제어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 유용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대학원 의학연구과 연구진은 피부 염증이 발생할 때 혈관 주위의 면역세포가 집적하는 매커니즘을 규명했다.연구진은 이광자(二光子) 현미경을 사용, 피부 관련 림프망내 계(系)조직(SALT)을 촬영했다. 이광자 현미경은 근적외선을 이용해 다양한 생명 현상을 살아있는 조직의 깊은 곳에서 고
저체중 아기의 경우 모유로 거대 세포바이러스(CMV)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틀랜타 에모리의대 소아 병리학과 카산드라 조셉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JAMA 소아과’ 최신호에 이같이 발표했다.CMV는 자궁내감염, 산도감염(酸道感染)에 의해 신생아에 거세포봉입체병(CMID)을 일으켜, 선천성정신박약, 간비종(
월경전증후군은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생리 전 불편감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게 느끼는 병을 말한다. 여성의 65%가 가벼운 우울감과 같은 생리 전 불편증상을 호소하고, 20~40%는 월경 때마다 반복되는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다양한 증상으로 월경전증후군을 앓고 있다. 또한, 이들 중 2~9%는 사회적, 직업적으로 더욱 심각한 증상 때문에 치료를 받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만성심부전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LCZ696’이 대규모로 진행된 심부전 임상 결과, 기존 ACE 억제제인 '에날라프릴'보다 월등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 'LCZ696'은 심박출계수 감소를 보이는 만성심부전 환자에서 ACE 억제제인 에날라프릴 치료군보다 생
국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졌다.미래창조과학부는 고려대 의대 김희남 교수팀이 감염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이용해 새로운 항생제 내성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현재 항생제 사용에 절반 가량을 차지, 많은 세균이 이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베타락탐아제)를 갖고 있어 내성이 문제되는 것으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갑상선 저하증 환자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트포르민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데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낮은 수치의 TSH는 심장 문제 및 골절 위험과 연관될 수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종양학과 연구진은 지난 25년 동안 갑상선 기능
각막세포 재생에 유용한 물질이 개발됐다. 일본 도쿄의대 부속병원 요코 세이치 특임 연구원이 주도하는 연구진은 농업생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돼지에서 유래한 콜라겐을 바탕으로 각막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투명한 막재료(膜材料)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콜라겐 젤을 건조시켜 섬유 밀도를 높인 ‘콜라겐 비토 리겔(Collagen Vito Rigel)&rsqu
일본 교토대 대학원 의학 연구과의 시노하라 타카시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방사선으로 치료할 경우, DNA에 손상을 받은 정자 줄기세포가 일으키는 '아포토시스(apoptosis : 세포 사멸)'의 경로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연구진은 정자 줄기세포 이식법과 배양 정자 줄기세포를 이용해 분석에 들어갔다. 그 결과, ‘Trp53’ 유전자
일본에서 미각과 후각의 매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일본 규슈대의 미각 · 후각 센서 연구개발 센터는 민간 기업 2개사와 선충의 후각을 활용한 바이오센서 개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 센터 응용 의료 센싱 부문은 히타치 제작소 중앙 연구소와 10월 초에 교토 소재 바이오 센서 장치 개발업체 JOHNAN사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는다
성인 당뇨병 환자가 장기간 혈압을 낮추는 치료를 받으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의대 브루스 닐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6년간 8500명의 성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간 집중적인 혈당 조절은 이같은 혜택을 가져오지 않았다. 당뇨병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 인자이
Q : 사촌동생이 지난 6월 두통을 계속 호소해 종합병원 외래 진찰을 받은 결과 의사가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며 급히 응급실로 옮겨 뇌척수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후 의사는 앞으로 4시간동안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했는데, 입원실로 옮기던 중 남자간호사가 입원실 침대로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의사가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했더니 간호사는 &qu
‘렉사프로'와 같은 우울증치료제를 한 알 만 먹어도 뇌신경 커뮤니케이션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주장이 나왔다. 렉사프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로 팍실, 프로작 등과 같은 항우울제 계열이다.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미국 마이애미의대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라두 사베뉴 박사가 주도하는
얼굴색이 붉게 변하는 요인이 규명됐다. 일본 시세이도 연구진은 붉은색 부위 피부 안에서 표피의 혈관 내피세포 증식 인자 ‘VEGF-A’가 늘어남에 따라 진피의 모세혈관이 증가 및 확장해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 피부 표면에서는 배리어(다층 수지막 중의 통과 저지층) 기능이 저하돼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밝혀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신약 후보물질 '볼라설팁'이 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임상 2상 결과로,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65세 이상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볼라설팁과 화학요법을 병용 치료했을 때 저용량 사이타라빈 단독요법보다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