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이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과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각각 선정됐다.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를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됐다.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비히드록삼산 HDAC6 저해제 ‘CKD-510’을 개발한 종근당,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을 개발한 지아이이노베이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을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ㆍ김선진)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고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의 단독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코오롱제약이 이태리 키에시(Chiesi)사와 라이선스 인계약을 통해 도입된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이다.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한 약이다.클리퍼정은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차바이오텍이 양이온성 화합물인 폴리머(Polymer)를 활용해 개발 중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치료제 항암효능을 높이는 연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에 사용하는 양이온성 화합물은 합성 폴리머로 분자량이 낮은 분자인 단위체가 반복하여 결합된 고분자의 한 종류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박경순 교수팀은 NK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화합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특정 합성 폴리머와 NK세포를 함께 배양했을 때 삼중 음성 유방암 및 난소암 마우스 모델에서 NK세포의 항암효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연구 결과는 202
BMS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북쪽에 위치한 크루저라스 캠퍼스(Cruiserath campus)에 4억 달러 규모의 멸균 의약품(SDP) 공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시설은 BMS의 미국 외 지역 최초의 의약품 원료시설로 기존 의약품을 생산하고 향후 파이프라인 제품을 위한 ‘출시 우수시설’(launch excellence facility)로 사용될 예정이다. BMS의 종양학, 면역학, 혈액학 사업 전반의 제조를 담당하게 될 이 공장은 3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BMS는 공장 건설
오리지널 제품인 '리바로젯' 제네릭들이 출시된지 2개월, 리바로젯의 여전한 독주체제 속에 대원제약의 '타바로젯'의 선방이 눈에 띈다.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장에 출격해 출시 2개월여 만에 오리지널 시장의 17% 가량을 파고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오리지널 리바로젯은 아직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제네릭사들의 파상공세에도 85%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릭이 출시
메디톡스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독소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 신청이 반려됐다고 26일 공시했다.이에대해 메디톡스는 공시에서 “MT10109L 관련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 미비”라며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2월 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한 바 있다.메디톡스 측은 “FDA와 협의를 거쳐 검즈이 시험 보고서 등 자료를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메디톡스는 M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 논문명(Prodrug Celecoxib‐Derived Nanoparticles Potentiat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by Remodel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
스마트 기술이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의 치료제의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까?궤양성 대장염 치료 분야는 다양한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며 다양한 작용 기전의 치료제가 등장했다.과거에는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휴미라’(아달리무맙), ‘심퍼니’(골리무맙)와 같은 항 종양괴사인자(TNF) 제제가 많았지만 이 후에는 항 인테그린 제제인 ‘킨텔레스’(베돌리주맙), 항 인터루킨 제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와 야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B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4년 연례 회의에서 2월 25일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발표하였다. 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AAAAI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수 천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 대회로 올해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종근당고촌학사는 전ㆍ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
JW신약은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와 혁신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 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해당 과제는 JW크레아젠이 항암 분야의 AI 기반 R&D 플랫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미국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CDMO 기업인 바이오센트릭과 지씨셀의 대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Inj.)’의 공정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씨셀과 바이오센트릭은 이번 공정 기술 이전 협력을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 공정 기술, 품질시험법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재연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세포치료제로서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의 누적 환자에게
셀트리온이 지난 21일~24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해외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세계 각국의 의료 전문가 8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먼저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University of Milan) 소속 플라비오 카프리올리(Flavio Caprioli) 교수는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인플릭시맙 SC: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ㆍ사진)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연내 미국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FDA(식품의약국)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미국 존슨앤드존슨(J&J)은 FDA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치료를 위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병용요법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렉라자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J&J는 작년 12월 21일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23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의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루게릭병) 치료제 ‘칼소디’(Qalsodyㆍ사진)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CHMP는 육 기능을 보존하고 루게릭병 환자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요구가 크다고 승인 권고에 대한 이유에서 말했다.바이오젠은 유럽위원회(EC)가 EMA 인체 의약품 약정을 검토할 것이며 올해 2분기에 시판 허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약은 질병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신경섬유 단백질의 수치를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들은 2022년보다 35% 높은 가격으로 미국에서 신약을 출시했다.22일(현지시간) 47개 의약품에 대한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신약의 연간 정가 평균가는 지난해 30만 달러로 2022년 22만2000달러보다 높다.미국 의사협회저널 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연평균 가격은 7월 중순까지 처음 출시된 30개 약물의 경우 18만 달러였다.2022,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신제품의 절반 이상이 희귀질환 치료제로 미국인 20만명 미만에게 영향을 미친다. 희귀 질환 비율은 그 이
비운의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 지보텐탄 성분과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ㆍ사진)의 부활 가능성이 생겼다. 두 약물을 병용 요법이 만성 콩팥병 환자에 효과를 확인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지보텐탄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세브란스병원과 일산백병원이 맡게 되며 만성신장질환과 고도 단백뇨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만성 신장치료제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국가임상으로 1500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Congress 2024)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임상수의사들에게 세계최초로 개발된 동물용 PN성분 관절염 의료기기 '애니콘주' K-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대회를 계기로 유한양행의 동물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개발 중인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LN) 치료제 ‘AlloNK(개발 코드명: AB-101)’이 ‘리툭시맙(Rituximab)’ 또는 ‘오비누투주맙(Obinutuzumab)’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아티바가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을 받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자연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하여 UN기구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과 유효성, GMP를 인증하는 제도다.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 UN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PQ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WHO PQ 인증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