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박동 포함 다양한 생체리듬 연구에 유용한 미세 유체장치가 개발됐다.건국대는 김성진 교수(기계공학과)가 참여하는 한ㆍ미ㆍ일 공동연구팀이 심장박동에 따른 혈류를 파악할 수 있는 미세 유체기계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장치는 혈액을 본뜬 유체의 흐름을 여러 주기와 속도로 사전에 프로그램화해 실제 심장이 펌프작용을 할 때 혈액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있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과장 백승혁)가 변실금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약물요법이나 바이오피드백 등의 치료에도 2개월 이상 변실금이 지속된 환자가 대상이다. 정상인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시험하며 추적조사 기간은 약 1년간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변실금은 배변을 자신의 의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혈액형 Rh+를 Rh-로 전환시키는데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김영훈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RhD+ 형의 적혈구 전구세포에서 RhD 유전자를 제거해 RhD- 형으로 전환시켰다. 연구팀은 RhD 유전자가 제거된 적혈구 전구세포가 적혈구로 분화돼 RhD- 혈액형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 10명 중 1명은 건강한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 메르스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 권준욱 총괄반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50대 여성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며 "사망자의 20명 중 18명은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관련자가 5000명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15일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전문가 10명, 복지부 방역관 등 6명, 역학조사관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삼성서울병
피부의 면역반응을 제어해 만성 피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피부면역체계가 규명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 김형표 교수와 김태균 연구원은 피부 면역세포에 있는 CTCF 유전자가 세포 항상성 및 면역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 김형표 연세대 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교수와 김태균 연구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이 진정 국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 사망자가 생기고,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확진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론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정부가 지난 2일 국내 메르스 첫 사망자 발생을 발표한 이후 급증세를 보인 환자와 격리자수가 8일을 기점으로 떨어지고 12일 격리자수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11일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전면적인 역학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현재 55명으로 1차 확산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보다 많다"며 "삼성
국내에서 상처 치유 효과를 높이는 조절 인자가 규명됐다.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연세의대 정기양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팀이 신호전달체계를 이용한 피부 상처 치유 조절 인자를 찾아냈다. 이 조절 인자는 단백질 'CXXC5'로 피부 상처 치유와 콜라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CXXC5가 신호전달체계
최근 임신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임산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전문가들은 임산부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경우 태아사망, 조산, 저체중아 위험이 보고 되고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찰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제일병원이 10일 메르스 관련 임신부들의 행동지침을 발표했다.이 병원 한정열 산부인과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중 30% 가량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9일 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면서 "환자 중 약 3분의 1 가량은
전공의 상당수가 격무에 시달리는 가운데 7개 진료과목은 전공의들이 주당 10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진료과 중 신경외과와 흉부외과의 전공의들은 평균 130시간 이상 근무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최근 발간한 '2015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80시간을 초과해 일하
올 1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이 14조원을 넘었고, 의료기관에서는 치과병원이 24%로 가장 많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올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1분기 요양급여비는 14조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다.입원진료비는 4조9786억원으로 9.6%, 외래진료비는 5조7989억원으로 6.9%, 약국비용은 3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ㆍ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ㆍ병협)는 1일 의협 7층 회의실에서 긴급 의ㆍ병협 정책협의회를 열어 현재 심각한 상황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병 사태와 수가협상 방식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이날 긴급 정책협의회에서는 현행 수가협상의 문제점의 심도있는 논의와 더불어 메르스가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협조방안 및 향
암환자 7명 중 1명은 치료 후에도 흡연하며 암환자가 흡연하면 암 재발률이 3.5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 암예방센터는 위암, 대장암 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한 암 경험자 628명 중 암 진단 전에 흡연 경험의 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 결과, 298명 중 44명(14.8%)이 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의 병을 자가진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맹신할 경우 위험천만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사람들은 통상 많은 뉴스나 기사는 꽤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생활정보같은 것은 큰 비판없이 받아들인다. 이같이 개인의 삶과 연관된 정보들은 자신이 검색한 그대로 믿는 경향이 강한 것이다.이러한 트렌드는 의료정보에서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데 여러 가
의사면허 소지자가 12만명에 육박했지만 지역 편중이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최근 발간한 '2014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회원 대부분(94.5%)이 도시에 분포됐으며, 그 중 서울과 6대 광역시에는 58.8%가 차지하고 있다.대도시 활동 의사 수는 전년(58.3%)보다 0.5% 늘어 여전히 의사인력의 대도시 집
식사 후 복부에 충만감, 포만감,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침치료를 통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 한방소화기내과 박재우ㆍ고석재 교수팀은 하버드의대 소화기내과 쿠오 교수와 함께 16~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소화기학회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침치료 효과를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가 간암 재발률을 약 40%, 사망률을 약 8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서 현재까지 간암의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윤정환ㆍ이정훈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
흡연 관련 질환자의 90%가 50% 이상 고령층으로 밝혀져 노후질환의 위험요소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은 여성건강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흡연 관련 질환 진료인원이 지난해 기준으로 70세 이상(15만1000명), 60대(7만3000명), 50대(4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흡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