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90명에게 3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신고포상금은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는데, 이번 최고 포상액은 2300만원으로 집계됐다.건보공단은 올해부터 내부종사자의 신고포상금 지급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이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당뇨병치료제로 DPP-4 억제제인 '가드렛'(성분명 : 아나글립틴)과 가드렛 복합제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를 공동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 의원급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일본 산와 카가쿠
비임균성 요도염을 유발하는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박테리아 백신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캐나다 맥마스터의대 연구진은 3종류의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T3SS 단백질(CopB, CopD, CT584)’로 구성돼 있는 ‘BD584’라는 새로운 항원을 클라미디아
빨리 걸으면 전(前)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의대 윌리엄 크라우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전 당뇨병 환자 150명을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1그룹은 1주일에 7.5마일(12km) 정도 빨리 활발하게 걷고 저지방, 저칼로리식이 요법을 했다. 나머지 3그룹은 1주일에 7.5 마일을 빨리 걷는 중등
상위제약사에 이어 일부 중견제약사들도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이나 상업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 등 외부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이다.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의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동아ST, CJ헬스케어, SK케미칼, 보령
재계 라이벌 삼성과 LG가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애브비ㆍ지난해 34조원)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둘러싸고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외(10개국)에서 임상 3상을 마쳤고 LG생명과학은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를 개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임상 3상
▲정호진 피임생식학회 부회장 시모상 = 20일 오전,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 22일 오전 8시30분, 장지 : 성남 영생원, 연락처 02-3410-6901
환자 안전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 관리를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새누리당)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의료기기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UDI 관리와 관련해 식약처와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20일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I3K 억제제'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MOU)를 맺었다.이번 체결에 따라 이 회사는 화학연구원이 출원한 PI3K 억제제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임상 1상에 들어갈 계획이다.PI3K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전상훈)이 19일 장내 미생물 이식 등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유전체)' 연구ㆍ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동제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날 바이오벤처인 엠디헬스케어와 MOU를 맺음으로써 연구 및 개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자료와 엠디헬스케어의 나노소포 기술을 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야외활동이 잦은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보다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바캉스 상비약'을 추천했다. '바캉스 상비약'에는 습윤드레싱제 '이지덤', 진통제 '이지엔6', 감기약 '씨콜드', 소화제 '베아제'가 포함된다. '이지덤'은 여행시 아이들의 예기치 못한 사고발생시 생기는 타박상과 상처에
개그우먼 이성미가 15년 전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위탁했던 중학생 딸의 제대혈 보관기간을 연장했다.19일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따르면 이성미는 국내 제대혈 보관이 시작된 2001년 당시 15년형 프로그램에 가입했는데, 최근 보관기간이 종료되면서 평생형 프로그램으로 갱신했다. 이성미처럼 올해 만기가 도래한 제대혈 보관자는 1000명 가량이다.제
야생진드기 감염증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10명 중 약 3명은 숨지는 것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국내에서 SFTS 환자가 처음 생긴 이후 지금까지 201명이 확진됐고 59명이 사망(29.4%)했다.올해(7월18일 기준)에는 환자 수가 31명으로 지난해 동기(27명) 대비 15% 가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표적항암제 얼비툭스와 항암화학치료제 '폴폭스(FOLFOX)' 병용시 대장암 위험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전이성 대장암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병용시 대장암 발생 위험률을 31%, 사망 위험률을 24%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독일 함부르크 에펜도어프대병원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
국내제약사와 바이오벤처사의 특허 취득 건수가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시된 특허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국내제약사와 바이오사들의 특허 취득 건수는 올들어 6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44건)에 비해 50%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소제약사들의 특허가 눈에 띄고 있다. 국제약품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의 안약조성물과 편리한
국산 백신들이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녹십자, LG생명과학, 일양약품의 국산 백신들이 하반기 해외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해당 제약사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국내 백신 선도기업인 녹십자는 3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수출에 이어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의
시중에 판매되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의 효과가 ‘오십보백보’지만 그래도 ‘메트포르민’이 조금 낫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의대 연구진은 9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301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메트포르민, 인슐린과 ‘글리피자이드(글루코트롤)’, &lsq
호르몬 치료는 폐경 후 기억력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의대 연구진은 41~84세, 약 570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매일 에스트라디올 또는 비활성 위약을 복용케 했다. 에스트라디올은 여성의 몸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의 주요 유형이다. 연구진은 폐경 후 6년 이내의 조기폐경 그룹과 폐경 후 10년
"약가협상을 개선할 것이다."보건복지부 고형우 보험약제과장은 19일 건강보험공단 원주본부에서 열린 '약가협상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과장은 "항암신약 등재기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많아 기간 단축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등재 신청부터 협상, 고시까지 법적 소요기간
자폐증은 뇌 속 단백질인 아연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사진ㆍ뇌졸중센터)팀은 뇌세포 내 아연이 늘어나면 뇌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자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항생제로 자폐증 증상을 막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동물실험에서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을 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