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불법으로 한약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충남 당진시 소재 약국 개설자 홍모씨(한약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홍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내방 환자를 대상으로 조제하지 않고 누구나 복용할 수 있도록 불법으로 제조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업무제휴 및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텔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이에 따라 메디텔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본격화된다. 의학이나 의술을 뜻하는 메디슨(Medicine)과 호텔(Hotel)의 합성어인 메디텔은 의료와 숙박시설을 겸한 건물을 뜻하며 병원이 의료관광업을 계속하려면 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실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영향 규모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 증가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대한 발제와 토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모집 사상 처음으로 내과 지원율이 정원에 미달됐다고 5일 밝혔다.내년 전공의 모집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과는 588명 정원에 542명이 지원해 92.2%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내과 전공의 지원율은 2004년 150%에서 2010년 139%, 2014년 109%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이는 원격진료 시행이 개원한 내과의원 경영
주부 한모씨(52)는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할 때 손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양말을 두겹으로 신어도 손과 발이 시렸다. 병원을 찾은 한씨는 '레이노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는 "레이노증후군은 손ㆍ발의 가느다란 말초동맥이 추위에 급격히 수축해 나타나는 증상인데,기온이 뚝 떨어지면 레이노증후군 환자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문진)는 고(故) 신해철씨의 수술과 관련해 S병원의 강모 원장을 협회 산하 중앙윤리위원회에 부의(附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강 원장의 징계 여부와 절차 등을 윤리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사실 확인과 당사자 소명 절차 등을 거친 후 강 원장을 징계할지,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로 할
뇌종양의 일종인 양성 뇌수막종 환자 10명 중 9명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Gamma knife radiosurgery)을 받은 후 종양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정현호 교수팀은 1992~2011년 연세감마나이프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 중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31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지부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1년간이며, 현재 구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한국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제치과연구학회는 2016년 6월22~25일 세계 140여개국이 참가하는 94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할 예정
서울대학교 흉부외과 임홍국ㆍ김용진ㆍ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인체조직과 유사한 차세대 심장판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판막은 이종이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면역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사실상 '인간화' 된 생체 조직으로, 향후 심장판막 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는 장기의 크기와 유전자 배열이 인체와 비슷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의 의료정보시스템(의료 IT)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25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최고 병원 두 곳(말라야대병원, 썬웨이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도시험망'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을 시작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에 선정된 실증시
로봇수술로 2가지 이상의 복합 암종을 동시 수술을 국내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 배재문 교수와 서성일 교수 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ㆍ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위암와 신장암을 동시에 갖고 있는 55세 여성 환자를 로봇수술로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위암과 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동시에 수술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이 국내 처음으로 필터를 활용해 혈액형이 다른 환자의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대체요법 시스템을 이용한 필터여과법으로 혈장을 교환하는 방법이 활용됐다. 신규태 신장내과 교수 이 병원 신장이식팀(신규태 신장내과 교수,오창권ㆍ이수형 이식혈관외과 교수)은 10월 23일 혈액형 O형의 여성에게 A형 남성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응급실 폭력이 도를 넘어선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 '폴리스콜'이 설치됐다.브니엘의료재단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28일 응급실 진료환경 조성과 진료를 방해하는 응급실 폭력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폴리스콜’을 설치했다. 폴리스콜은 응급의료기관 내 경찰청 상황실과 연결되는 비상벨을 만들어 폭력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눌러 경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고창남) 안면마비센터는 지난 2006~2013년 발병 3개월~2년까지의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내원한 환자 327명을 분석한 결과, 한방치료(침, 봉독약침, 뜸 등)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28일 밝혔다. 안면마비 4대 후유증인 얼굴 경련은 46%, 악어의 눈물증후군 43%, 구축은 39% 줄었으며, 연합운동은 13%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심장스텐트 시술 시 통합진료(협진)를 강요하는 것은 세계 유례없는 일이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이 복지부에 심장스텐트 고시 개정안을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오동주 이사장은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복지부가 심장질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스텐트 급여기준을 정했다"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은 지난 26일 뇌전증 병동과 크라운해태어린이뇌전증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한상원 어린이병원 원장, 김흥동 소아신경과 과장을 비롯해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철 전 연세의료원장과 김덕희 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도 함께했다.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정책 연구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대학(원)생 건강증진 정책 오디션 및 초청강연' 행사를 2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정책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해 지난 7월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비뇨기과는 여성 복압요실금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장자극치료와 최근 개발된 체외형 바이오피드백이 적용된 자기장자극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임상을 주도한다.모집 대상은 복압요실금으로 진단된 성인 여성으로 표준패드검사에서 2g 이상의 요누출이 있는 경우이어야 한다. 임상시험은 총 8주간 진행
소화성궤양 환자가 노인층에서는 늘어나고 있지만, 젊은층에서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여성의 진료가 더 많았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박병태)은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을 포함하는 소화성궤양의 진료환자가 2009년 251만2000명에서 2013년 206만8000명으로 17.8% 감소(연평균 4.8%↓)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오재건)은 최근 ‘다혈관질환 클리닉’을 개설, 운영 중이다.다혈관질환은 심장혈관, 뇌혈관, 경동맥, 말초동맥 등의 부위 중 두 군데 이상 주요 혈관에서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 환자에게 심근경색이 생기는 게 대표적인 예다.이 클리닉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혈관외과 등 여러 진료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