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하는 사람은 경추 수술을 받은 후 상태가 좋아져도 꼭 금연하는 게 좋다는 연구가 나왔다. 경추질환 치료를 위해 전방유합술을 받은 환자는 장기 합병증으로 옆의 마디에도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전방 유합술은 목의 앞부분으로부터 3~4㎝ 정도 째고 들어가 망가진 디스크를 제거한 다음 뼈를 이식한 뒤 나사못 등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ㆍ권준혁ㆍ김종만 교수팀은 지난 10월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2일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봉일)과 진료 의뢰 및 의학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환자수송체계 구축, 의학정보 교류, 동남권 의료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울산병원 배종환 행정부원장은 "지방 첫 암센터를 구축한 고신대복음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동남권 환자들에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ㆍ이하 의협)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의료장비 사용 기간 등에 따른 수가 차등화 방안 검토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입장을 12일 밝혔다.복지부 측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관련 정책토론회(문정림 의원실 주최)에서 "의료기관내 의료장비의 관리 실태조사 및 효율적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에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희귀암인 기스트(GIST) 전문 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위장관기질종양인 기스트는 위암이나 대장암과 달리 위장관벽에 위치한 카할세포란 곳에 생기는 병으로 육종에 해당된다. 인구 100만명당 10~20명에게서 발생된다고 알려져 다른 암종에 비해 흔하지는 않지만 암이 자라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
소아청소년 급성백혈병 환자에게 개인별 적정용량의 항암제(부설판)를 투여하면 전신방사선치료 없이도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형진ㆍ이지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은 44명의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서 전신방사선치료 없이 조혈모세포이식을 했고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전체 환자(44명)의 생존율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사상체질과는 '수면시간 감소에 따른 생리지표 변화파악'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부ㆍ한국연구재단 바이오헬스 8대 중점 연구개발 과제 중 하나인 '한의학 기반, 한국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병(未病)'에 대한 분류체계, 진단기기 및 관리프로그램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광진구 보건소와 6일 금연 구역 단속과 간접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 지원 등 광진구의 금연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자를 단속하고 금연 구역 홍보를 비롯해 간접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한설희 건대병원장은 "건대병원은 WHO 최초의 건강증진병원
국내 갑상선암 증가가 조기검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사진>팀은 2012년 실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지난 2년간의 갑상선암 조기검진수행경험과 국가 암 등록자료에서 보고한 지역별 갑상선암의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한국의 갑상선암의 검진과 진단율’이라는 논
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보건의료 관계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1회 한의약 해외보건의료전문가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 사회에서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중국 편향의 전통의약 시장에서 한의약의 입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열흘간 진행되는 연수과정에서 각국 보건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ㆍ이하 의협)는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의협 회비 납부 보류 결정을 철회한 데 대해 환영하고 "의대 교수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의협은 "교수협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만큼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협
서울의대 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와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는 20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삼성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글로벌 의학 관점에서 바라본 일차의료' 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ㆍ저소득 국가에서의 일차의료, 상호 이익을 위한 국제 보건 등 2부로 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2회 앎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해인 수녀와 함께 '앎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앎의 날'은 '암'과 '알다'의 의미를 가진 '앎'이라는 합성어로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분당서울대병원만의 특별한 행사다.이번 건강강좌는 '병원과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밝혀짐으로써 백신 개발에도 새 지평이 열렸다.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팀은 노로바이러스 유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GII-4 유전자형 변이주(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개체)의 출현 시기 및 변이를 규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백 교수팀은 지난 8년간(2006~2013년) 급성위장염에 감염된 5세 미만의 소아들에게서 총 73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 신경과는 잠꼬대가 매우 심한 '렘수면 행동장애'의 수면 및 뇌기능을 알아보는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가능자는 수면다윈검사에서 렘수면행동장애로 확진된 50세 이상 성인이며 선별 검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는 1회 병원 방문으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야간수면검사, 인지기능검사, 신경심리검사, 후각기능검
이사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 소화기병센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내시경협회(WEO)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심찬섭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0월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내시경학회에서 세계내시경협회 관계자와 인증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원은 지난 10월18~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내시경학
백혈병환우회 등 환자단체들이 말기암 효능 논란이 되고 있는 한방항암제 '넥시아'에 대한 효과 검증에 나선다. 환자단체연합회는 7일 성명에서 "넥시아의 말기 암 치료효과에 대한 의료계 검증 논란이 10년간 계속되고 있다"며 "생명이 경각에 달린 중증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이 항암제에 대한 효과 검증이 필요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홈쇼핑 채널 및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매체에 의료인이 출연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안내하는 등 일종의 허위ㆍ과대 광고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는 동시에 의료계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고 6일 밝혔다.홈쇼핑 업계에서는 건기식이나 건강보조식품 판매 시 의사 등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급증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의 성형ㆍ피부미용 등 비급여 진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6일 촉구했다.최근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근거해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이 쉬워짐에 따라 의료생협 부속의료기관이 증가되고 있으며 조합원의 건강 개선이라는 당초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성형ㆍ피부미용 부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