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는 췌장낭종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 판독 및 치료 계획 결정이 가능한 '췌장낭종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췌장낭종 클리닉은 1ㆍ2차 병원에서 췌장낭종을 진단받았거나 의심 소견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가 방문한 당일 영상의학과, 내과, 외과로 구성된 췌장낭종 전문 의료팀이
김형호ㆍ박도중ㆍ안상훈 분당서울대병원교수팀은 단일절개 복강경위암수술이 기존에 여러 구멍을 뚫는 복강경위암수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미국외과학회에 보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만을 내는 방식으로, 3~5개 내외의 구멍을 내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는 29일 노인전용 독감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희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해마다 80% 이상 독감 접종을하고 있지만, 독감 또는 폐렴에 따른 입원율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라며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는 내과에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노인 전용 독감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천영국 건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담관암의 광역학적 치료를 주제로 미국과 독일, 스위스 등 다국적 연구그룹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팀은 담관암의 광역학 치료로 소화기분야에서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스위스의 마리아 안나 오트너박사를 비롯해 담관암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는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50조9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됐다고 29일 밝혔다. 보험급여비는 38조1248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두 기관이 최근 발간한 '2013 건강보험통계연보'에 게재된 내용이다. 주요 항목별로는 지난해 노인(65세 이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5년간(2009~2013년) '치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5000명으로 약 18만9000명(87.2%)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특히 70세 이상 노인이 약 1만명으로, 10명 중 1명은 치매 진료를 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25일 환자와 함께 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건강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조성한 산책로로, 치대병원에서부터 연세대 청송대와 노천극장을 거쳐 총장공관으로 이어지는 1.5㎞ 코스다. '함께 걸어요, 세브란스 올레길'은 환자와 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유경종)은 10월11일 오전 8시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심혈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인 ‘더삶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기존 공개강좌 방식을 벗어나 재미있고 쉽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영상과 음악을 접목한 토크콘서트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강좌에는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수준은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여성건강과 관련해 국내 여성은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높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수준이 낮았다고 26일 밝혔다.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성에서 더 높았으며, 활동 제한율(현재 건강상 문제나 신체 혹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주한 대만대표부와 24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만대표부 직원 등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한 환자의 편의 증진을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주한 대만대표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인들의 의료기관 이용 증진에도 협조하기로 했으며,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의료인 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을 마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인재원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인재원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 권준수 인재원장을 비롯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7000여명의 의료인을 교육하는 등 차세대 의료인력 양성을 첫번째 미션으로 삼아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기관지확장제 '테오필린'의 혈중농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팀은 테오필린의 혈중농도 분석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크로마토그래피, 자외선 분광법, 효소면
다소 뚱뚱한 사람이 정상체중 사람보다 급성 심근경색 발생률이 낮다는 '비만의 역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가 결과가 나왔다. 한주용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은 2006년 1월~ 2009년 11월까지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93명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인 비만 환자가 정상체중 환자에 비해 심근경색
구경회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젊은이의 질병'으로 잘 알려진 무혈성 괴사 (Osteonecrosis)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최신 지식을 담은 교과서를 출판해 관련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교과서는 영문판으로, 제목은 질환명인 'Osteonecrosis'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세계적인 의학전문서적업체인 독일의 Spri
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은 오는 10월 19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14차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의료정책은 물론 의료술기를 비롯해 개원에 필요한 의학 정보 등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습득하는 동시에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들의 진료현장에 실질적인
서울대 의과대학ㆍ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지난 19일 개최했다.2004년 서울대병원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국내 병원 최초로 의학연구협력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소수의 인력과 작은 규모로 출발했지만 역학, 통계, 자료관리 3개 실로 분화 발전하며 연구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을 확인한 주름개선 화장품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9월 출시했다. 정진호 교수는 오랜 연구를 통해 밝혀낸 피부노화에 대한 기초 연구결과를 활용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유효물질을 확보하고, 45세 이상 중년 여성(군당 22명, 총 6군, 13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수행했다.
볼거리로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 발병 환자가 10대에게 집중되고 있다.이는 예방백신 효과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볼거리 감염자 신고 수가 2010년 6094명, 2011년 6137명, 2012년 7492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1만70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팀은 2009~2012년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단일공 복강경으로 대장암 수술을 받은 2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중 합병증과 수술 후 합병증이 각각 1.9%, 13.2%로 기존 복강경 수술의 7.4%, 16.2%와 차이가 없었다고 24일 밝혔다.통상 대장암 복강경 수술은 개복없이 배꼽과 복벽의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뇌졸중과 재활치료'를 주제로 29일 오후 2시 순의홀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경과 이동현 교수가 뇌졸중 질환의 이해를 돕고, 재활의학과 석현 교수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일교차가 큰 요즘 특히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