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약물이 뇌가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을 변경해 체중을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의대 당뇨병센터 연구진은 ‘바이듀리언(Bydureon)’과 ‘바이에타(Byetta)’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엑세나타이드(exenatide)’를
아이들이 기관지염 등에 걸려 병원을 찾으면 입이나 코에 삽관하는 튜브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점막 손상과 이물감을 줄여주는 유아용 튜브를 개발했다. 요코하마시 소재 핼리어드헬스케어사는 일본 최초로 삽관하는 튜브의 앞부분에 커프(cuff)를 붙여 안전성을 높인 소아용 기관지 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아의 기관지는 성문부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본원 로비에서 열린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탤런트 송일국씨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진 뒤 손 원장<사진 왼쪽>과 송일국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심평원은 "송씨가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최근 다수 연구로 비타민D의 면역력 증강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휴온스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D 주사제 투여 비용 지원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 및 자회사의 임직원 720명에게 자사의 고용량 비타민D(20만 IU) 주사제인 메리트D의 투여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비타민D가 면역력 증강 및
오는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가 현행 50%에서 70%로 강화된다. 이에따라 일반병상이 증가해 1~2인실 등 불가피한 상급병상 이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10일~7월 20일까지 입법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중 30% 가량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9일 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 중 최근 환자를 제외한 58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 환자의 16.6%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면서 "환자 중 약 3분의 1 가량은
최근 미국 보스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비임상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약효가 일주일 지속되는 당뇨 치료제에 이어 약효가 1개월 지속되는 당뇨 신약 개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GLP-1 계열의 당뇨신약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지난 3월 볼리비아, 5월 과테말라와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해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이 피부손상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비키로크림 60g'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비키로크림 50g' 제품에서 용량을 60g으로 늘리고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된 것이다.비키로크림 60g은 피부에 도포 후 닦거나 씻어내는 사용법을 통해 자극 없는 제모를 도와주는 제품이며, 주성분인 치
최근 국내제약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국 전용' 화장품 시장에서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관광객인 요우커의 막강한 소비력에 힘입어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시장이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거두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제약사들은 제약사만의 특징을 살려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
기존 배란법보다 효율성을 크게 높인 배란법이 개발됐다. 일본 구마모토대 생명자원연구지원센터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1마리의 암컷으로부터 100개 이상의 난자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는 배란 조절을 하는 ‘인히빈(inhibinㆍ난포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단백성 호르몬)’의 항체와 배란 자극 호르몬을 조합한 과잉배란 유도법의 4,
아주 어린 나이에 수술 중 전신마취를 한 경험이 있다면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의대 임상마취 및 소아과 연구진은 4세가 되기 전에 수술 중 전신마취를 받은 아이들은 전신마취를 받은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IQ 테스트에서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4세가 되기 전에 전신마취를 받은 적이 있는 어
중견사인 부광약품(대표 김상훈ㆍ유희원)이 국내에선 어떤 대기업도 성공하지 못한 난공불락 파킨슨병신약 개발에 모처럼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파킨슨병치료제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LID(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가 남아공 전기 임상 2상에서 LID 환자에게 첫 투약된 것이다. 파킨슨병치료제 JM-010을 개발 중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9일 국내 제약산업계의 연구개발 동향과 신약연구개발 사업의 글로벌 트랜드,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신약 R&D 지원정책 등을 총 정리한 정책보고서 'KPMA Brief' 제5호를 발간했다. '제약산업 R&D,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에는 보건복지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시스템
▲식약처 과장급 =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 김유미 서기관(전 WHO 교육파견 복귀) <6월1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장 : 박상애 보건연구관(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규격과) <6월8일>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에서 흑색종을 포함한 13개 종류의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을 연구한 KEYNOTE-021 임상 데이터 결과 전체 반응률은 39%였고, 질병 조절율은 83%였다. 전체 환자 중 5
이지메디컴(대표 유현오)은 서초동 본사에서 전사 직책자를 대상으로 윤리경영특강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소 차희연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윤리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실제 사례 및 상황별 대처법 등을 통해 직책자들이 수행하게 되는 수많은 의사결정과정에서 올바른 윤리적 선택을 할 수
국회에서 감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 부실 등 정부의 탁상행정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발병 확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여ㆍ야 국회의원들은 8일 국회 본회의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정부가 사전에 메르스 위험성을 알고도 방치해 이같은 사태를 키웠다"며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을 질타했다.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은 &quo
10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됐으며,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도 강동경희대와 건국대 등 5곳이 추가돼 29곳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8일 오전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으며 16세 환자와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이날 강동경희대병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원장 :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임기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