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이스라엘 글로벌 1위 제네릭사 테바와의 합작으로 출범한 한독테바가 당초 예상과 달리 출범 3년째 경착륙 중이다.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출범한 한독테바는 지난해까지 120억의 영업손실에 누적적자 77억4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수익은 37억5400만원에 그쳤다. 회사 측이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수익에
국내 대형제약사들과 중소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내제약사들과 다국적사들간의 공동판촉 활동에 이어 생존 돌파구를 찾으려는 새로운 제약계의 풍속도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사와 22호 국산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캡슐'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시설이 없는 크리스탈지노믹스로는 대웅제약
일본 니가타대는 혈중지질대사물질인 ‘데스모스테롤(Desmosterol)’이 알츠하이머성 치매(AD) 환자에게서 생기는 인지기능 변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데스모스테롤은 닭의 배, 쥐의 피부 등에 포함되어 있는 콜레스테롤 생합성전구물질이다. 연구진은 일본인 AD환자 200명과 인지기능이 정상적인 고령자 200명의 혈중 데스모스테롤
물리치료가 만성요통에 수술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물리치료 및 건강재활과학교 연구진은 각 치료의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서부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요추척추관협착증 환자 170여명(평균 60대 후분)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전에 이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유사한 수준의 운동성 손상을 보였다, 약 절반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부터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회수의약품 발생 시 신속하게 위해정보를 2만3000여개 약국과 유통업체에 제공,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회수 대상 등 위해의약품이 발생하는 경우 회수 및 판매 중단 등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식약처의 회수명령과 동시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3일~4일 양일간 중앙연구소(안산), 제제개발연구소(안양), 개발부(서울) 합동으로 최고의 연구ㆍ개발력 구축을 위한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연구ㆍ개발 분야 전체직원 103명이 참석해 급속한 환경변화의 제약 산업에 신속히 대응하고 2020년 이후 글로벌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처음으로 지난달 17일 공단 본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 당사자인 5개 의약단체(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관계자들과 진료비(약제비) 착오청구 유형 공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비를 청구할 때 단순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착오 청구유형과 사례를 보험
사람의 기억을 마음대로 바꾸고 조작한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 나쁜 기억을 없애고 행복한 기억만 남겨놓는다면 진정 행복할까? 인간의 머릿속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현실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 토야마대학원 의약학과 이노크치 카오루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두 가지 기억을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마우스를 두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모유의 약 10%가 소젖(보통 우유)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콜럼버스 전국어린이병원 연구진은 온라인에서 광고하는 모유 102개 샘플을 구입, 각각의 DNA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10개 샘플이 최소 10%의 우유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모유 샘플에서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수준의 박테리아가 포함돼 있으며 거대 세포
뇌종양으로 청력을 잃은 환자에게 소리를 되찾아주는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진우ㆍ장원석(신경외과), 최재영ㆍ문인석(이비인후과) 교수팀은 39세 남성 환자의 청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에 대해 지난 3월31일 미세 현미경을 이용, 뇌 속의 종양을 제거하는 한편 '청성 뇌간이식술'을 동시에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그렉 로시어)는 집먼지진드기 전용 케어 제품 '컴배트진드기싹'<사진>이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139%)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들어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로 '알러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집먼지진드기의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한 사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이 현재 39건 진행되고 있으며 2상 이상도 11건으로 집계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안전평가원이 7일 발간한 '국내외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임상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줄기세포 관련 작년 47건 임상 새 시작… 미국 16건 이어 중국 10건지난 1998년부터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6일 간부급 포함 올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업부별로 총 25명에 대한 승진으로, 임원급 승진 대상은 없었다.이날 이 회사는 퇴임을 앞둔 남철희 부사장(동성루맥스), 정호원 이사(기획홍보부), 황세순 이사(대전지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열렸다.◇승진 ▲부장(2명) 김규용(대구지점), 서윤섭(공무과) ▲과장(6명)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운영하는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미국과 유럽의 다큐멘터리 보도사진 대가들의 에이전트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ㆍ1947년 창립)와 협력해 '매그넘 퍼스트(Magnum’s First)' 사진전을 오는 8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1955년 매그넘포토스가 처음으로 열었던 사진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문제를 두고 의사 단체와 한의사 단체 간의 기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두 단체의 갈등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정부가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기로 하면서부터인데, 지난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의협이 인정하지 않고 “전문가 단체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아 절차적 공정성이 결
한독과 한국콜마 등 일부 혁신형 제약사들이 혁신형 제약사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연구ㆍ개발(R&D) 기준에 못 미치는 투자를 하고 있어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혁신형제약사를 선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R&D 투자 능력을 감안하고 있으며, 연간 의약품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제약사의 경우 매출의 5% 이상을 R&am
"복합제만이 살 길이다." 국내제약사들이 올들어 신약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임상 3상 15건을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원발성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복합제 ‘CKD-391’에 대한 3상을 승인받았고 고혈압 복합제인 ‘CKD-3
바이엘코리아가 여성청결제 '카네스케어® 데일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카네스케어 데일리는 여성 건강에 강한 독일 바이엘이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청결제로 부인과와 피부과 시험을 완료, 외음부 세정 및 피부 저자극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신제품의 성분으로는 흔히 연근이라 불리며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연꽃 뿌리 추출물이 배합됐고 수분을 공급하는
한국MSD(대표 현동욱)가 새롭게 항암사업부를 출범시키며 면역항암제를 집중육성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출범은 지난해 MSD와 바이엘 글로벌 본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최근 MSD 일반약사업부는 바이엘로 인수됐다. 이에 따라 MSD는 항암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필두로 하는 항암사업부를 지난 1일자로 신설하고,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최근 의원사업부문과 일반약(OTC)사업부문 영업결의대회를 통해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의원사업부문이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OTC사업부문이 충남 천안시 상록연수원에서 각각 치러졌으며 해당 사업부문 임직원 및 회사 관계자 총 480여명이 참석했다. 부문별로 2015년도 사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