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인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사장 윤경화)이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7명의 학생에게 총 1억340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이날 이사회와 함께 송파재단은 2024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송파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들과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치러졌다.윤경화 송파재단 이사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나아가 따뜻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1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1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이 조사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2000명이 평가하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임상에서 주목해야 할 약물은 무엇일까?이와 관련해 미국 의학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는 6가지 대표적인 약물을 꼽았다. 이 중에는 LG화학과 미국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공동개발하는 두경부암 치료제가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FDA는 올해 2월 16일 고형암에 대한 최초의 일회성 세포 치료제와 종양 침윤 림프구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제약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암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암 치료제에 수많은 혁
사노피 유전자 재조합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의 적응증에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추가됐다.28일 사노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발표를 맡은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사진) 교수는 듀피젠트의 안전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안 교수는 "결절성 양진에 댇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 중 약 60%는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다수 환자는 치료 효과가 미미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쓰거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해 주는 면역조절제를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결절성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지난해 12월 15일, 자사의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국산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을 선도해 온 GC녹십자의 알리글로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2028년 알리글로 매출 3억 달러 목표GC녹십자
삼천당제약이 한국팜비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약 형태의 장정결제 '오라팡정' 특허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다.27일 삼천당제약은 오라팡정이 보유한 2건의 제제 특허에 대해 심판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천당제약은 2022년 11월 특허심판원에 오라팡정의 제제 특허 2건에 대한 특허 무효 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특허의 만료일은 각각 2037년과 2038년이었다.오라팡정은 그동안 액체로 복용해야 했던 장정결제를 알약 형태로 바꾼 세계 최초 복합 개량신약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4월 허가됐다. 복용 편의성으로 인해 출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2월 28일 프로앱텍(대표이사 조정행)과 당뇨, 비만치료 단백질 및 펩타이드 지속형 물질 공동연구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은 지난주 한국비엔씨가 프로앱텍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서 프로앱텍의 ‘SelecAll’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당뇨, 비만치료 GLP1-Agonist와 타겟 단백질의 지속형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현재 당뇨, 비만치료제로 전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GL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르완다 보건부는 올해 키갈리에 아프리카 지역사무소(IARO)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VI 이사회는 앞서 2월 회의에서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유치를 희망한 5개국의 제안서를 평가한 후 르완다를 IVI 아프리카 지역사무소의 위치로 확정했다.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르완다에 IVI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설립 결정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신규 지역사무소는 아프리카에서 IVI의 활동을 위한 현장 지원과 리더십을 제
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글로벌 프리미엄 장비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수입·유통하는 립밤 브랜드 카멕스가 지난 24일 11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써니채널’(이하 써니)과 협업해 원데이 뷰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캠페인 일환으로 뷰티 인플루언서 써니와 함께 ‘딱붙립’을 만드는 원데이 오프라인 뷰티 클래스를 마련했다. 참여자 모집은 써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됐으며, 모집 3일 만에 신청자 수 100명을 돌파했다.광동제약은 2023년 11월부터 ‘딱붙립밤’을 키워드로 다양한 마케팅 진행 중이다.‘딱붙립밤’은 건조한 입술에
안국약품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 '원더풀 배도수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배도수 젤리는 100% 유기농 배 농축액과 국내산 도라지, 수세미오이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원료인 배, 도라지, 수세미오이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진 식품이며 특히 수세미오이는 기관지뿐만 아니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쿠마르산이 함유되어 있다.또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사양벌꿀로 달콤한 맛을 낸 무설탕 제품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간식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내 줄 수 있는 제
3월부터 급여 혜택을 받는 GSK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ㆍ천식 3제 복합제 신약인 ‘트렐리지200엘립타흡입제’(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 브롬화물+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ㆍ사진)가 급여 상한가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신약 등재에 따라 기존 약제인 ‘아뉴이티100엘립타’(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미분화)와 ‘인크루즈엘립타’(유메클리디늄브롬화물) 약가도 동시에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현재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를 갱신, 공개했다.목록표에 따르면 트렐리지200엘립타 흡입제는 보험급여 상한액은 6만5500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 승인 절차인 의료기기 표준통관예정보고가 2월 29일부터 간편해진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민원인이 표준통관예정보고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받은 의료기기 허가에 대한 정보 13종을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에 직접 일일이 입력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관세청ㆍ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정보 공유를 통해 허가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개선했다.식약처와 관세청은 지난 5개월간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수입자가 의료기기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은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위암에 대해 남녀 성별에 따른 양상 차이를 분석해 발표했다.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러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감염이 되더라도 대부분 큰 증상 없이 지나가며 전체 인구의 90%
셀트리온이 오늘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ㆍ사진)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셀트리온은 오늘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며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이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짐펜
다케다는 인도에서 새로운 제조 파트너십을 통해 10년 말까지 뎅기열 백신 ‘큐뎅가’(Qdenga)를 연간 1억 도즈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다케다는 27일 큐뎅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의 BE(Biological E. Limited)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파트너는 늦어도 2030년까지 풍토병 국가들이 구매할 수 있는 다회용 바이알을 생산할 것이라고 부언했다.다케다는 다회용 바이알이 포장 및 보관 비용 절감을 포함해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BE는 연간
대웅제약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창재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은경 CH마케팅본부 본부장(ETC마케팅본부 본부장 겸임)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창재 대표와 각자대표인 전승호 대표는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포함되지 않아 퇴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 대표와 이 대표는 모두 3월 26일로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다.퇴임하는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대표 취임 당시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세대 교체의 주역으로 주목을 끌었다.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 1월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이 연내 국내 허가될 전망이다. 이미 일부 의약 선진국에서 허가를 마친 터여서 국내 허가는 시간 문제지만 실제 처방은 언제 이뤄질 지 미지수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한국에자이는 레켐비에 대한 국내 허가 신청을 마쳤다. 레켐비는 국내 임상은 실시하지 않았다. 일본인 등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진행해야 할 가교 임상이 면제됐기 때문이다. 신약에 대한 국내 허가 시점은 품목이나 질환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