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사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총 340억원 규모의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6300억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중 호주의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와 협력해 호주 난임환자들에게 '착상전 배아 유전 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 PG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 퍼틸리티는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8개의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차바이오텍은 염색체 이상으로 임신 실패가 의심되거나 습관성 유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인 '마인드업' 후원을 위해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만 유로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엘코리아가 작년 기업의 사회참여활동 브랜드인 글뤽(Glück)을 론칭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파트너십을 통해 만성질환, 소아암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아들에게 '바이엘과 함께하는 손끝에서 펼쳐지는 모험' 컬러링 키트를 기부한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제약회사가 운영하는 이사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일부 제약사의 경우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례도 목격되고 있다. 특히 경영진을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 가운데 회의에 참석하지 않거나 회사 측 원안대로 찬성하는 '거수기' 역할이 도를 넘고 있다. 이사회는 회사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의사결정기구다. 기술 도입이나 대표이사 선임과 해임, 공장 신ㆍ증설 등 회사 운명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본지가 올 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의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교수ㆍ회계사ㆍ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2020년도 경영실적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과 함께 '국민안전과 윤리경영' 부분이 특히 강조됐으며 코로나 국가적 재난 극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건조한 피부나 1도 화상 등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파티온 메디컬 인텐시브 크림 엠디'가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피부 환경의 수분을 유지시켜 손상된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의료기기 제조 인증을 받았다. 또 석류추출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등이 함유된 특허받은 복합 성분과 글리세린,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 다양한 보습, 연화 성분이 함유돼 있는 크림 제형으로 끈적임이
종근당홀딩스가 500억원 규모의 제1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공모)를 발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확보한 자금은 회사 운영과 채무상환에 각각 250억원씩 투입된다. KB증권과 SK증권이 250억원씩 인수하며 만기는 3년이다.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사전청약)은 24일이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1일(현지 시간) 대웅제약의 미국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와 15년간 라이선스 제품 'ABP-450'에 대한 순매출에 대해 로열티를 지급하는 등의 합의를 체결, 양자 간 소송을 모두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합의로 ITC(국제무역위원회) 사건 등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다.메디톡스가 밝힌 합의내용은 ▲이온은 메디톡스에 15년간 라이선스 제품(ABP-450)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 ▲이온은 현재 발행된 이온 주식 중 2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68만51
한미약품이 풋사과 추출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600mg을 함유한 '프로ㆍ캄 애플페논 다이어트 젤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식약처의 개별 인정을 획득한 기능성 원료다.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임상시험 결과 ▲복부 내장지방 ▲총 복부지방 면적 감소가 확인됐으며 섭취를 중단한 4주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6월 7일~18일 자사 유방암치료제 '피크레이(성분명 알펠리십)'의 국내 허가를 기념해 '픽 유 업(PIK U UP, PIK3ca mUtation UP)'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와 동반진단 의료기기회사 퀴아젠코리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사내 캠페인 행사는 PIK3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유방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변이 여부에 따른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임직원들은 PIK3CA 유전자
제약사들의 임의조제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홀한 품질관리가 지난 19년 간 의약품 생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ㆍ수입업체 약사감시 및 위반업체 현황'에 따르면 2001년~2019년까지 19년간 식약처 약사감시를 통해 드러난 의약품 제조ㆍ수입업체의 위반행위는 총 41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진행된 식약처의 약사감시는 총 1만4525건이다.이를 토대로 환산하면 약사감시는 매년 평균 764건 이뤄졌고 220건이 적발됐다. 주말을
동화약품이 액제감기약 '판콜' 생산량을 늘린다. 본지 취재 결과 동화약품은 충주공장 생산시설 가운데 판콜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를 위해서다. 충주공장은 동화약품의 3세대 공장으로 1300여억원을 투자해 2009년 완공됐다.동화약품의 이번 결정은 삼아제약의 문막공장이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인해 3월과 6월 두차례 가동을 멈추고 셧다운한 것과 비교된다. 동화약품 측은 생산 캐파를 얼마나 늘릴지에 대해서는 영업상 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매출 추이를 감안할 때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CT-P59)'가 남아공 베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 감소와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코로나에 감염된 실험용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서 진행된 페렛 대상 시험에서의 임상 적용 용량보다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이 입증돼 렉키로나의 높은
2017년 출시된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가 5년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국내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급여와 비급여를 통틀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작년 주블리아는 분기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17개 제약사의 18개 품목 매출을 모두 합친 금액(265억1000만원) 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국내 무좀치료제 시장은 여름철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동아에스티가 최근 용량을 두 배로 늘린 주블리아 8ml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한미약품, 동화약품, 삼일
신세계는 국내 보톡스 업체 휴젤의 인수설과 관련, "당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휴젤 인수가) 확정된 바는 없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어 신세계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휴젤도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회사도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인수한 국내 1위 보톡스업체 휴젤의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베인캐피털은 인수 5년째를 맞아 올 하반기 휴젤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투자은행과 업계 등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금까지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개 업체와 해외업체 1곳 등 4개 업체와 물밑 인수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은 휴젤의 지분 42.9%를 갖고 있다. 16일 종가 기준 1조3000억원에 달하며 휴젤의 시가 총액은 3조2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베인캐피탈은 당초 시가총액에 근접하는 3조원 안팎에 휴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5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혈액응고인자 VIII 또는 IX의 억제인자 보유 혈우병A 및 혈우병B 환자 치료제 '훼이바주(anti-inhibitor coagulant complex, 혈액응고8인자항체우회활성복합체)'의 500U/10ml 포장단위를 추가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훼이바주는 전 세계적으로 40년 이상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혈액응고 8인자 항체 우회약제로 혈액응고인자 VIII 또는 IX의 억제인자를 보유한 혈우병AㆍB 환자가 출혈 에피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월부터 지자체 공공차량을 이용해 장기요양 수급자의 병원진료 등 외출에 필요한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건보공단과 지자체 간 업무협약으로 2021년 6월∼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장기요양 수급자가 공공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방문요양 서비스를 통한 요양보호사 동행지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공단은 지난 4일 춘천시를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자체(춘천시, 진천군, 평창군, 청양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수급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