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신고는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 5만건을 넘었고 올해는 7-8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약 가운데는 진통해열제나 혈전용해제, 피임약 등의 부작용 신고가 가장 많았고, 전문의약품 중에선 진통제나 방사선 조영제, 신종플루 치료약 등의 부작용 신고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부작용 신고를 받고도 뒷짐만 지고 있다는 데 있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Q: 지난2009년10월 공무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입니다. 검진 후 불과 얼마지나지않아 몸에 이상징후가 발견돼 다시 검사를 받았으나 암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1차검진 결과를 다른 직원들과 달리 재검통보를 받지못했습니다. 이때문에 혈관 (문맥)파열이 있었고 전이를 막기위해 항암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건강검진은 의심병명을 미연에 확인
[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약국 판매가격이 지역별로 최대 6배 차이가 날 정도로 제멋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약이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차가 1만원이상 나거나 6배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 비타민제 센트룸의 경우 지역에 따라 2만5292원에서 3만8340원까지 제멋대로여서 1만원이상의 가격차가 났다. 이같은 사실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1 지난 2007년 대전에서 추석을 맞아 송편을 먹던 70세 노인이 떡이 기도를 막아 숨졌다. 2010년 유치원에서 떡볶이를 먹던 수원의 5세 아동, 2004년 성우 장정진 씨가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고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사건 등 기도폐쇄로 인한 사고는 다양한 연령대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음식물이나 작
[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내년부터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선택의원제가 환자는 환자대로,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불만이 적지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환자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선택의원제가 실제적으로 환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다. 또 이 제도의 도입으로 지방이나 영세한 일부 의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요새 길거리를 돌아보면 언제 어디서나 귀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듣는 음악이 자칫 잘못하면 청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이 사용하는 음악장비가 청소년의 청력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예부터 가을은 만물의 형체가 정해지며 성장을 멈추는 계절이라고 했는데, 이 때는 서서히 차고 건조한 기운이 돌기 때문에 우리 몸을 이런 가을 기운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차고 건조한 기운은 폐를 약하게 하여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장거리
[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며칠 전 삼성의 에이스 투수 차우찬이 경기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가벼운 활액막염 증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으며 2주간 쉬기로 했다. 활액막염은 무리한 운동이나 직업과 관련되어 주로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이 민간요법을 통해 당장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가볍게 넘어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기자] 한가위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한가위 연휴지만 자칫 방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당뇨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관리해야 할 사항이 많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솔젠트(대표 명현군)는 ‘한가위 연휴, 당뇨환자들이 꼭 챙겨야 할 7가지 건강관리법’을 제시했다.출발 전 미리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신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름철 눈병이 급속도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져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는 9월 초에 유행성 눈병이 크게 확산된다고 발표했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 성으로 전염성이 높아 위생관리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올들어 유행하고 있는 '하의실종' 패션이 깨끗한 얼굴을 유지하는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피부전문 한의원인 참진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하의실종 패션이 맑고 깨끗한 얼굴을 위해서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피부 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신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Q: 한달전 남편이 엉덩방아를 찧어 동네 정형외과에서 X-ray검사를 받았는데 뼈에 이상없고 타박상이라며 병원측은 2~3일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귀가한 뒤 남편은 대소변을 보지못해 다시 정형외과를 갔지만 이 병원에서 소개해준 비뇨기과에서 소변줄로 소변빼고 근육이완제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다시 소변을 보지못해 병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요즘 출ㆍ퇴근길 대중교통 안을 살펴보면 작은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냉방이 가동되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장소에서 소형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초래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눈물의 지나친 증발, 눈물 구성성분의 불균형으로 안구표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이제는 결혼 후에도 여성들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면서 무엇보다 여성 본인의 건강이 중요해졌다. 그 중 관절에 있어서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생리, 임신, 출산 등 신체적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에 관절질환에 취약하므로 미리 관절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이힐 즐기는 20대 연골연화증을 주의 20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여드름과 관련된 속설에 쉽게 유혹된다. 하지만, 여드름에 특효라는 많은 속설들이 실제로 여드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드름에 관한 속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세안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이다. 많은 여드름 질환자들이 자주 그리고 강하게 세안하는 습관을 갖고있는데, 이는 얼굴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눈병이 생겼을 땐 가정에서 수건을 따로 써야 한다, 식구 중 한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그 사람과 컵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등 흔히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에 또 하나 추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집 안에 탈모인 사람이 있으면 빗을 따로 쓰는 것이 좋다’가 그것이다.눈 질환이나 감기처
[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여름철 보습을 게을리 하면 갑자기 늘어난 ‘가을 주름’에 깜짝 놀랄 수 있다. 여름에는 땀 때문에 피부가 촉촉하다고 느껴 몸 밖으로 나가는 수분을 관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피부는 가을보다 여름에 더 힘들어한다. 수분 부족의 바로미터인 피부 각질은 상피세포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28일의 주기를 갖는데,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견과류의 섭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견과류의 섭취 시 및 보관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견과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견과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중 하나로 견과류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의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달콤한 여름 휴가를 만끽한 이후 몰려오는 피로와 무기력 등 바캉스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 기간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져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다량의 자외선에 피부와 눈이 노출돼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휴가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휴가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대다수의 여성들이 바캉스 후유증으로 질 분비물 증가나 외음부의 가려움증과 같은 질염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캉스 끝물인 요즘, 바이엘헬스케어는 얼루어코리아닷컴과 함께 25세부터 39세까지의 여성 1278명을 대상으로 '바캉스 후 질염 증상 경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