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급여적정성평가에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가 추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 공개한 '2018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세부 추진안'에 따르면 항생제 평가와 관련, 내년 1월부터 기존 항생제와 성분 계열별 항생제 항목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로 통합하고,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처방률' 지표가 신설된다. 마크로라이드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이하 상한액)을 초과한 건강보험 가입자 58만2000명에게 7351억원이 환급된다.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지난해 건보료 정산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개인별 상한액이 결정돼 상한액보다 의료비를 많이 지출한 건보 가입자에게 이같이 돌려준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전체 환급 대상은 61만5000명(환급액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공모 결과, 조선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의 하나로 재난 수준의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호남, 충청, 영남 등 3개 권역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의료
어린이 입원 진료비가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일환으로 우선 어린이 입원비가 현행 최대 20%에서 5%로 연내 대폭 경감되고 내년부터 노인 외래 정액제도 정률제로 점차 전환된다. 현재 6세 이상 입원비 부담률은 성인과 비슷한 20%(6세 미만은 10%)로, 올 하반기 중 5세 이하의 부담률이 5%까지 낮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동물실험시설에 부과된 과징금을 분할납부하거나 납부 기한의 연장을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재해 등으로 재산에 현저한 손실을 봤거나, 과징금 일시 납부로 자금 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 12개월 내에서 과징금을 분할납부(최대 3회)하고 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처분 대상자는 납부 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7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물질인 '5F-PCN' 등 6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 물질은 5F-AB-FUPPYCA,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도 포함됐다.이들 6종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
국내 최초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허가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진영)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8월 3일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약 및 생약제제 제조에 사용되는 오미자ㆍ산수유 등 17개 생약(한약)의 시험법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한민국약전'을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르면 생약 및 생약제제의 품질관리 기준‧규격을 재정비함으로써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현장에서 생약(한약) 등에 대한 적정한 품질관리를 위해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동아ST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신청한 142품목 약가인하 처분의 임시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31일 승인했다.이에따라 1일로 고시된 동아ST의 142개 품목 약가인하는 이번 가처분 소송이 끝날때까지 연기되게 됐다.이 회사는 지난달 25일 리베이트 혐의를 적용받은 142품목이 약가인하 처분을 받게되자 대상품목 선정 과정에문제가 많다면 서 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신청 및 지원방법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보건소를 통해 지원하는 임신ㆍ출산 의료비 신청 및 지원방법 등 제도를 개선하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익위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신청 절차가 불편하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제3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도록 구비 서류를 간소화하는
국내 소아 예방접종률이 97%에 달했고, 백신 중 BCG(결핵)와 MMR(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의 접종률(약 9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3년생 어린이 44만명을 대상으로 생후 36개월까지 예방접종기록(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연령시기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 등을 분석, 27일 이같이 발표했다.20
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 장기요양기관 113곳에서 41억원 상당의 부당청구액을 적발(공익신고 포함)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중 공익신고(내부 신고)에 따른 부당적발 금액이 34억원으로 전체 부당 적발액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은 이런 공익신고인 100명에게 올 상반기 4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신고 포상금은 부당한 방법으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26일 질병관리본부장 등 5개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연구관 특채로 보건복지부에 입사했다. 이후 국립보건원 전염병정보관리과장,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및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10곳 중 6곳 이상이 우수한 반면 암검진 기관 77곳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가 26일 공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ㆍ영유아ㆍ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이 65.2%, 5대암(위암ㆍ간암ㆍ대장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 우수기관은 30.5%로 나타났다.이는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곳에 대한 2주기(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의약품 부작용 분석 빅데이터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처는 올해 중앙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백병원, 보라매병원, 강원대병원 등 5개 병원 20만명 환자의 의료정보(전자의무기록)을 '부작용 분석 공통데이터모델(CDM)'로 전환해 추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처는 오는 2022년까지 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동아에스티의 142품목 약가를 평균 3.6%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약가 인하 대상 품목은 간질치료제 가바토파, 성장호르몬주사제 그로트로핀투 등이며, 리베이트 금액과 총 처방액에 따라 인하율은 0.003%에서 20%까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로트로핀투주는 20%까지 적용돼 병당 상한액이 2만2859원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백신 개발도 추진하겠다."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신임 복지부장관은 "비급여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국민이 의료비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종 감염병의 예방과 신속한 대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새 정부에서 초대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복지부장관에 공식 임명됐다. 박 장관은 24일 취임할 예정이다.박 신임 장관은 "건강보험
앞으로 손과 팔 이식도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또한 말초혈도 정부 장기 관리에 포함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21일~8월30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엔 심장ㆍ폐 이식대기자 선정 기준과 유급휴가 보상금 신청 절차 개선도 포함됐다.이 개정을 통해 객관성ㆍ편의성을 위해
인지중재치료와 혈액점도검사 등 대거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올해 '6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인지중재치료 등 5건을 신의료기술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지중재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혈액점도검사(콘플레이트회전법)는 심ㆍ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과다점성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