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사장 박혜선)는 만성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 엔테카비르ㆍ사진)의 급여 상한액이 내일(7일)부터 특허만료 이전 약가의 절반 가량 깎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약가인하는 보건복지부의 특허만료약 약가인하 정책에 따라 특허만료 이전 가격의 53.55%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는 것으로, 앞서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0월 특허가 끝나면서 기존 가격의
일양약품의 항궤양신약(국산신약 14호)인 '놀텍'이 러시아에 2억달러(2234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됐다.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성과로 러시아 1위 제약사 알팜사에 놀텍의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일양약품은 계약금은 물론 임상 등 단계별 수수료 수수와 더불어 앞으로 알팜사의 러시아 매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의료서비스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시설 촉탁의사 제도를 개선하고 촉탁의의 진찰비도 현실화하는 등 내일(6일)부터 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촉탁의는 장기요양시설이 초빙한 의사로 매월 시설을 방문, 입소 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데, 이번에 시설에서 진료한 환자만큼 건보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공단에서 시설을 거치지 않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가 산전ㆍ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가 국내 처음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009년부터 분자진단 전문업체 엠지메드와 공동으로 A-스캐닝, G-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캐닝 검사는 최첨단 생명공학기술인 DNA칩(마이크로어레이)을 이용,
내년 보건 예산이 9조9000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2.4% 줄었다.보건복지부는 내년 보건복지 예산이 지난해보다 1조8400억(3.3%) 늘어난 57조7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복지 예산은 2조744억(4.5%) 늘어난 47조8000억원인 반면 보건 예산은 2412억(2.4%) 줄어든 9조9000억원이다. 복지
'알콜은 발암물질로 지나친 음주는 간암과 위암 등을 일으킵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보건복지부는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 등 건강 위협을 담은 경고문이 주류용기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개정된 '흡연 및 과음 경고문구등 표시내용' 고시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새롭게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피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국회 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일 공개한 '복지부ㆍ식약처의 퇴직공직자 산하기관 및 공직유관기관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두 기관에서 퇴직한 고위 공무원 19명이 산하기관의 기관장 등 낙하산으로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복지부와 식약처 산하 25개 공공기관과
지난해 의료급여비가 5조8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격정보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의료보장 일반 현황, 의료급여 진료실적 등을 수록한 '2015 의료급여 통계'를 발간했다.의료급여 통계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4만명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고 이 중 1종 수급자는 1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의약품안전국장에 의사로서 제약사 임원 출신인 이원식 한국화이자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명은 의약품안전국장 직위를 그간 내부 공무원 위주에서 조직 쇄신을 위해 개방형으로 전환되며 민간 전문가가 발탁된 것이다.이 신임 국장은 서울의대 예방의학 석사, 한양의대 약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강남성
식중독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노로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출 표준시험법이 마련됐다.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범정부 연구를 통해 관련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시험법은 기존 검사법보다 검출 감도를 개선, 노로바이러스를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최근 잇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ㆍ이하 국시원)이 오는 9월13~24일까지 28회 위생사, 22회 1ㆍ2급 응급구조사, 44회 치과기공사, 44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온라인(인터넷)은 9월13~23일까지이고 방문 접수는 9월22~24일까지 사흘 간(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보건복지부는 9월1일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호중구감소증 예방 주사제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보험급여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호중구감소증은 항암제를 쓰는 암환자에게 발생하는 세균 감염 관련 부작용으로,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G-CSF(과립세포군 촉진인자) 주사제의 건강보험이 확대되는 것.이 주사제는 그
약품비를 절감한 의원급 의료기관 2166곳이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동네의원 2만3440곳 중 9.2%인 2166곳이 의약품 적정 처방을 통한 약품비 절감에 기여해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PCI(Pr
치과의사도 얼굴 부위의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9일 "치과의사가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환자의 안면 부위에 프락셀 레이저 시술 등 피부레이저 시술은 가능하다"며 무면허 의료행위(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을 하고 있는 치과의 이모씨(49)에 대한 무죄를 확정했다.이씨는 지난 2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모니터링 및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잇따라 발생한 국내 콜레라 환자 2명과 접촉한 96명의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첫 번째 환자(50대 남성)의 접촉자 38명(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과 두 번째
건강보험공단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9월부터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가정에서 치매노인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휴가)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15%의 본인부담으로 단기보호서비스를 실시했다.그러나 공단
만6세 미만 어린이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국회에서 확대 추진되고 있다.현재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지만, 아동은 제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만6세 미만 아동에 대해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난임 진료환자 중 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10명 중 6명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난임으로 지난 2013년에 처음 진료받은 환자 7만54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난임 시술 여부 등을 추적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2013년 난임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시술을 받은 환자는 1만1041명(15.7%), 시술을 받지 않은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의사협회는 앞서 지난 24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리ㆍ운영 방침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는 시ㆍ도 의사회와 더불어 오는 27~31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복지부는 의사협회와 공동 심
질병관리본부는 미국에서 지카바이러스 발생 지역이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미국 플로리다주(州)의 팜비치 카운티, 피넬라스 카운티,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마이애미시 포함)와 브로워드 카운티 등 네 곳이 최근 지카 발생 지역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지역의 경우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서 39명, 피넬라스 카운티 2명, 브로워드 카운티와 팜비치 카운티는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