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안과 우경인(사진) 교수가 지난 1월 30일,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APSOPRS) 총회에서 제 1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이다.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는 2000년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성형안과학회로 2006년~2008년까지 4대 회장을 김윤덕 교수(前 삼성서울병원 안과)가 역임한 바 있으며 우경인 교수가 두 번째로 회장으로 선출돼 한국이 학회에서 주도적인 참여를 하게 됐다.우 교수는 2010년 아시아태평양 성형안과학회 부회장, 2016년 대한성형안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소아청소년과 이순민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발행하는 ‘Clinical Experimental Pediatrics’ 저널의 2020 최우수 학술 심사위원상(Best Reviewer Award)을 수상했다.최우수 학술 심사위원상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 리뷰를 통해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순민 교수는 지난해 투고된 논문에 대해 통찰력 있는 리뷰를 시행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이순민 교수는 “1년간 다양한
바이오벤처 비보존(대표 이두현)의 수술 후 통증 치료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개념입증(PoC) 연구 결과가 통증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통증 의학(Pain Medicine)’에 게재된다고 회사 측이 15일 밝혔다.‘통증 의학’은 세계척추중재시술학회의 공식 저널,로 통증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가 높은 세계적 의학저널 중 하나다.이 논문은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배선준 교수가 진행한 임상 2b의 결과이다.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된 임상 2a와의 결과 비교 분석이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사진)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한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꼽혔다. 정석원 교수는 Web of Science(TS사) 또는 Scopus(Elsevier사) 등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게재해 선정됐다.선정된 첫 번째 논문은 ‘딥러닝을 이용한 근위 상완골 골절의 자동 진단 및 분류'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최초로 특정 질환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의 진단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소아 심장 분야 명의로 꼽히는 김수진(사진) 前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1월부터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수진 교수는 1992년 고려대 의대,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세종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쳤고,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부장으로 재직했다.김 과장은 소아심장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20여 년 간 소아심장 전문의로서, 복잡심기형부터 성인선천성심장병
문두건(사진)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문 신임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새로운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남성건강에 관한 학술활동을 활성화 시킬 것"이며 "더불어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남성건강갱년기 국제학술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회 부흥이라는 커다란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교수는 고대의대 졸업후 동 대학원 석ㆍ박사를 거쳐 현재 고대구로병원 음경요도
박관(사진)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 '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반측성 안면경련은 의지와 상관없는 한쪽 얼굴의 눈ㆍ볼ㆍ입 등의 떨림과 그 주위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이 책은 총 17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수술적 치료, 주사법과 약물요법 등 중요한 지침을 제시했다.박재성 건국대 충주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에디터를 맡았
유상진(사진)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방사선사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40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방사선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유 방사선사는 환자 안전ㆍ검사 프로세스 개발 및 대한CT영상기술학회 전문방사선사교육부장 활동 등으로 국민보건향상과 방사선기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유 방사선사는 "의료방사선 분야의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하고 양질의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치유와 회복에 보탬이 되는 방사선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의대 동창회(회장 정종길) ‘윤한덕 추모위원회’는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장을 ‘제1회 윤한덕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동창회는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정 청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故) 윤한덕(사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인 2019년 2월 4일 국립중앙의료원 사무실에서 근무 도중 과로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순직 전 그는 석달간 일주일 평균 122시간을 근무했
이성길(사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가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최고의 감사인'에 선정됐다.이 상임감사는 병원 감사실의 직제 개편, 감사실장의 지위 격상, 인력 증원, 감사주기 3년 단축 등 병원 감사실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상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전국 108개 기관의 감사인을 대상으로 내부감사(업무ㆍ회계), 공직기강 및 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제고 4개 분야에 대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기관과 최고 감사인
김탁(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관리실장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원내 감염관리체계를 책임지며 환자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힘을 쏟아왔다. 또 김탁 교수를 포함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해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뉴욕타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감염관리실 정명화 팀장(사진)이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정 팀장은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2020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매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정 팀장은 이 병원 감염관리실에서 감염관리전문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휴온스그룹의 의료용기ㆍ이화학기구 사업을 하고 있는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前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사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학사장교(ROTC) 29기 출신으로,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 국내 주요 제약사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김준철 대표는 “코로나19
차기 한국바이오협회장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협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고 사장을 신임 바이오협회장에 추대할 방침이다.앞서 서정선 현 회장은 오는 27일 협회 총회를 앞두고 사임서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제6대 회장직을 사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 회장은 2008년 11월 통합 바이오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가 사임한 뒤 2015년 1월 정기 이사회에서 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서 회장은 "통합협회 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10년 돼 크고 작은 감회가 없을 수 없다"면서 "이제 우리 한국바이오협회는 포스트
임종한(사진) 인하대병원 교수가 내달 1일 인하대 의대 학장 및 보건대학원 원장에 동시 취임한다.임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임 교수는 화학물질 등록과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암예방 특별법 자문,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조사위원회 위원, 제2기 수도권 대기특별대책 위해성 분야 연구위원 등 국내 화학물질 및 대기 정책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임 교수는 "오랜 시간 전공의 수련 등 의과대학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다져온 교육철학과 의료인으로서 느껴온 바들을 잘 풀어내어 올바른 미래
최종순(사진)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고려인 진료 활성화를 위해 100일 동안 현지 의료봉사 및 건보공단과 함께 부울경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봉사로 지역 내 방송뿐 아니라 건강강좌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비타민C 효능과 관련된 꾸준한 논문으로 비타민 박사로 불리는 최 교수는 최근엔 '방사선 치료 시 고용량 비타민C 정맥 투여가 유방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비타민C가 암재발률을 낮춰주
135년 최장수 병원의 디테일한 경영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 확장기 14년간 병원경영 일선에 있었던 이철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은 '세브란스 인사이드'에서 평생 환자진료에만 매진한 소아과 의사가 직원수 1만여명, 1년 예산 3조원에 육박하는 거대 병원살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9가지 경영철학으로 정리해냈다.특히 기업 소유도 아니고 국립병원도 아닌 세브란스병원이 전문경영인이 따로 없이 교직원 스스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내 최장수 병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담았다. 저자
장일태(사진)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이 최근 고려의대 35대 교우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장 신임 교우회장은 "자랑스러운 호의역사를 바탕으로 한국 의학 발전의 중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모교의 교우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교우회와 모교가 더 크고ㆍ더 넓고ㆍ더 깊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사회와 모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보면서 8000여 교우들과 함께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교우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3년 고려의대(41회) 졸업 후 동대학 석ㆍ박사를 거쳐, 2002년부터 척추ㆍ관절 질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3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이날 추모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하여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정도언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살아오신 삶을 기리어 일양약품의 비전을 더욱 멋지게 승화시켜 나가자”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