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해 담뱃값 인상 등 효과로 성인남성 흡연율(궐련 담배 기준)이 40.8%에서 35%로 떨어졌고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2배 넘게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복지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27일부터 6월10일까지 19세 이상 남녀 254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4%)를 진행해 드러난 결과다. 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ㆍ이하 심평원)이 38년간 축적한 보건의료빅데이터가 공개된다.의료기관과 제약사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건보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료도 망라된다. 이 규모는 2조8879억건 가량(약 192TB)으로 진료정보 등 7개 분야 18개 DB를 포함해 지난 2007년부터 심평원이 수집한 3258억여건에 달하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금연학회(회장 조홍준),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이원철),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 한국중독정신의학회(이사장 기선완)와 공동으로 '담배의 폐해'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흡연, 폐암의 가장 강력한 원인'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
말기암 환자가 내일(15일)부터 보험급여되며 '가정 호스피스'도 연내 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가 15일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말기암 호스피스의 1일 진료비에 정액수가를 적용하고, 비급여 항목은 최대한 허용하지 않은 방향으로 추진한다.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가 4조원에 달하고 급여 수급자는 43만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3일 공개한 '2014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된 요양급여비가 전년보다 8.6% 증가한 3조9849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총 요양급여비 중 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3조4981억원(87.8%)이었으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초기대응 부실로 비판을 받고 있는 정부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1000만여명분을 비축하는 등 홍콩 계절인플루엔자(홍콩독감) 유행 대비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홍콩독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독감 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제약사의 백신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뇌수막염백신의 표준품을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분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뇌수막염백신(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다당류) 표준품은 그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었지만, 이번 분양을 통해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8회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오는 15일부터 8월31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체험이며 전 국민(외국인, 재외국민 포함)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60%대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의원급도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공단은 '2013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건보 보장률이 전년 대비 0.5% 가량 떨어진 62%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건보 보장률은 2009년 65%, 2010년 63.6%, 2011년 63%, 2012년 62.5%로 하락세다.이는 2013년 3대 비
건강보험공단이 올 상반기에 부당청구로 공익신고된 128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110개 기관에서 65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당청구 공익신고(128건) 중 내부종사자에 따른 신고가 68%에 이르며 부당 적발액도 총 부당금액 65억원의 77%(51억원)를 차지하고 있어 기관 내부종사자 신고에 따른 부당적발률이 높은 것으로 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약안전평가원은 대유행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에 대비할 수 있는 백신의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백신의 항원 함량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신속 백신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검사법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ㆍ개발을 통해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제4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이나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은 해외의 유행 감염병을 말한다.메르스가 개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주는 등 국가적으로 막대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을 끼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검체와 역학조사 자료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의 구축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메르스 사태를 겪은 경험을 연구자료로 쓰기 위해 DB를 구축하겠다"며 "백신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7월부터 인체조직을 관리하는 인체조직은행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체조직관리기준(GTP)’을 의무화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GTP 의무화는 올 1월 개정된 '인체조직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른 것으로 인체조직은행의 업무 특성을 고려, 안전관리가 우선 필요한 가공처리업체부터 적용됐다.내년부터는 비
건강보험 가입자 54% 가량은 급여비 혜택보다 보험료 부담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보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건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분석한 '2014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자격 변동이 없는 건보 가입 1616만세대(3807만명) 중 공단이 현물 및 현금으로 지
보건복지부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선정 계획을 7일 공고했다.복지부는 21일까지 접수해 8월쯤 운용사를 선정,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이 펀드는 국내 의료시스템과 제약ㆍ바이오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성된다.복지부는 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입원 다인실을 축소하는 등 감염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7일 브리핑에서 "감염관리 인력 및 시설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응급의료기관에 감염 대응시설을 보완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
"건강보험재정 확충에 한계가 있어 의약 부문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기획재정부 강종석 산업경제과장은 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료서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강종석 과장은 "의료 부문의 발전 속도가 빠른 반면 규제 완화 속도가 느려 이것이 의료산업화의 장애가 되고 있다"며 "
"흡연은 폐암 발병에 최대 요인이다." 건강보험공단은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담배소송 5차 변론에서 담배회사들이 4차 변론까지 주장한 내용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날 건보공단 측 안선영 변호사는 "폐암 발병의 개별적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 이를 입증하는 데 자신있다"며 "이제는 담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 극복과 관련한 추경경정예산(추경)을 2조원 이상 투입하기로 했다.추경안은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오는 6일 국회에 제출된다.메르스 극복 및 피해 업종에 2조5000억원 가량 지원되는데, 음압격리병동 등 시설 및 장비 확충 1448억원, 피해 의료기관 보조 1000억원 등이 배정됐다.피해 의료기관 긴급 금융지원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