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ㆍ이하 국시원)은 올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96.7%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월23일 치러진 55회 간호사 국시는 전체 1만6285명의 응시자 중 1만5743명이 합격했는데, 이는 지난해 합격률 96.1%보다 다소 오른 것.간호사 국시의 수석합격은 330점 만점에 322점(97.6점/100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ㆍ이하 국시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약사 국가시험 6년제 합격률이 97.2%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4년제 합격률은 25.7%로 지난해(45.7%)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 치러진 66회 약사 국시는 6년제의 경우 전체 1716명의 응시자 중 1668명이 합격했으며, 수
녹십자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하지 않겠다고 조치하면 (이사진 선임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 협력하겠다'는 일동제약의 역제안을 마감 시한으로 못박은 16일 사실상 거부했다. 녹십자는 이날 보낸 답변에서 “2대 주주로서 법이 정해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일동제약의 요구는 주주제안
건강보험 누적금액이 13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보건복지부는 16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누적 적립금이 12조8072억원, 당기흑자가 4조5869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다만 의료기관에 지급해야 할 2개월치 미지급금을 제외하면 적립금은 7조6000억원 가량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건보료는 48조5024억원
건강보험공단은 귀울림(이명)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4배 많고 70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이명 환자는 2008년 24만3419명에서 2013년 28만2582명으로 해마다 3%씩 증가하고 있고 성별로는 2013년 기준으로 남성이 11만7835명, 여성이 16만4747명으로 조사됐다.연령별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진료
외국인 성형 환자에 대한 불법 브로커 방지 및 의료 안전 강화 대책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미용ㆍ성형 환자를 불법적으로 유치하는 브로커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금제도를 도입하고 불법 브로커와 거래할 경우 의료기관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불법적 환자 유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등록없이 외국인 미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일 심평원에서 보건의료 모니터링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및 평가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
뎅기열이 해외 유입 감염병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12일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해마다 300명 이상 보고되고 있다.지난해에는 해외 유입 감염병 중 뎅기열(43%), 말라리아(19%), 세균성이질(10%), 장티푸스(6%), A형간염(5
소아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인 소아암 중 백혈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0~2014년) '소아암'에 대해 분석했다.작년 진료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아암은 '백혈병'으로 3484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작년 소아암 진료인원이
수술실 실명제가 도입되는 등 성형광고 규제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11일 성형광고에 흔하게 보이는 수술 전후의 비교 광고를 금지시키는 내용을 포함해 미용성형수술 관련 '수술환자의 권리 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는 환자의 치료 전후를 비교하거나 연예인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환자의 치료 경험담을 담은 광고가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홍역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442명이며, 그 중 428명(96.8%)이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해외 감염자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라고 10일 밝혔다.428명 중에는 407명이 해외 유입 후 국내에서 2차 감염됐고 21명이 해외 감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홍역 확진 환자 수는 전년(107건)보다 4.13
녹십자의 주주 제안에 대한 일동제약의 공식 입장>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주주제안권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녹십자는, 그간 일동제약에 대한 녹십자의 주주권리행사가 적대적 M&A 시도가 아닌 상호 협력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습니다. 이처럼 녹십자는 협력과 발전을 표방하고 있으나, 지난해 1월, 차입과 계열사를 동원하여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손실이 2012년 102조 6532억원에 달했으며 4년간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8.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가운데 의료비가 절반 가까운 비중으로 가장 높았고 자살로 인한 사회적 손실도 6조4769억원에 달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일동제약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지난 6일 일동제약 측에 이사진 선임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녹십자가 발송한 주주제안서에는 3월 임기 만료되는 일동제약 이사진 3명 중 감사와 사외이사 2명을 녹십자가 추천하는 이사로 선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녹십자가 일동제약 경영에 적극 참
분당서울대병원은 다른 의료기관들이 1억1000만~1억5000만원 가량에 구매한 생화학분석기를 2억2800만원 주고 샀다. 또 같은 의료기기를 충주의료원은 2억5000만원,공주의료원은 2억2700만원을 주고 같은 기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공의료기관들이 가격 비교조차 하지 않은 채 ‘바가지 계약’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감사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최근 성형수술 중 의료사고 병원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36단독ㆍ판사 허경무)은 지난 1월30일 건보공단의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환자가 프로포폴 마취 하에 안면성형수술을 받던 중 호흡정지 및 심정지가 발생, 중증의 인지 및 언어장애(3세 정도 유아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5일 22호 국산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캡슐’(크리스탈지노믹스)을 허가했다.아셀렉스는 ‘폴마콕시브’를 주성분으로 골관절염환자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소염진통제이며,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 등을 유발하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 제품에 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였다는 것.이번 허
지난해 제네릭의약품은 전년보다 4% 가량 감소된 156건이 승인됐으며, 오는 9월 특허만료되는 발기부전치료제인 '시알리스'(성분명 : 타다라필ㆍ릴리)에 대한 제네릭 개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 건수는 총 156건으로 2013년(163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등 허가 및 신고를 신청하는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출자료를 간소화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간소화 방안은 합성약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제제, 의약외품 전반에 대해 제출 서류를 면제 또는 간소화하고 전자민원시스템의 손쉬운 사용 안내를 통해 민원 신청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희귀약 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무균의약품 제조, 방사성의약품 제조 등 16개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정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에 따라 가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