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최근 정부가 리베이트 적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리베이트 관련 언론 보도도 잦아지고 있다. 의료인단체들도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며 대외적으로 자정선언을 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중앙언론들은 모 대기업 계열 제약사의 리베이트 관련 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리베이트 비용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시작됐다. 제약업계와 약사·약국계, 도매업계등 약업계 전체가 지난해 사상유례없는 고통과 시련의 세월을 보낸 탓인가, 새해 희망을 말하기 조차 거북하다. 무차별적인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1년내내 지속된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판매 수사와 조사, 본격적인 한·EU FTA시행과 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한약사회가 지난 주말 필수가정상비약에 한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장소에서 판매할수 있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등 가정상비약의 24시간편의점판매를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이로써 현재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약사법을 다시 수정처리, 빠르면 오는 8월부터 24시편의점에서 이들
[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제약계는 새해 시행될 약가인하정책,한미FTA 등 환경변화로 새해 살림살이를 꾸려갈 사업계획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 중견 제약사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영안은 이르면 10월부터 세워 다음해에 반영해 왔으나 내년엔 업계의 환경급변이 예고돼 새해 1월 중순쯤에도 경영안이 나올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제약산업의 특성상 리베이트는 완전히 근절되기는 어렵다는 비관론이 의약계 일각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 중견 제약사 간부는 "제약산업에서 관행처럼 자리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에서 리베이트 쌍벌죄 등의 제도를 도입ㆍ시행하고 있어 점차 약해지긴 하겠지만 제약산업의 구조나 생리상 완전히 뿌리뽑기는 어려울 것으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병원협회가 주도하는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및 자정선언대회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의약계와 제약업계등의 12개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한다. 이들 단체들은 자정선언대회에 앞서 지난 16일 모임을 갖고 공정경쟁규약준수, 리베이트 적발품목의 급여대상퇴출, 리베이트 의약사 명단공개등의 이행담보를 내걸기로 합의했다. 또 자율적인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2011 대한민국 기술상’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한민국 기술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주관, 2010년 이후 개발이 끝나 상용화에 성공한 전산업분야의 기술가운데 국내산업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EU에 이어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신약개발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위한 제약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소식이다. 대원제약은 최근 중국 탕샨하이완 사와 진해제(기침약)완제의약품 186억원어치를 앞으로 5년동안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원은 특히 중국이 공해증가와 잦은 황사현상으로 호흡기질환자가 많은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의 사내보육시설인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이 1일 문을 열었다. 이 어린이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건물1층 433.6㎡(131평)에 4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수 있는 규모다. 이곳에는 원장외 학·석사출신 전문교사 4명이 배치돼 탁아일 외에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할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등 국내4개 의료기관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보건청간에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협약(MOU)이 체결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국내병원이 외국의 환자유치를 위해 정부당국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의료기관과 UAE간 환자유치 협약은 앞으로 중동지역에서 의료분야의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한미FTA(자유무역협정)가 예상했던 대로 국회비준절차를 마치고 내년초 발효를 앞두게 됐다. 수출을 통해 경제를 유지하는 나라에서 FTA는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길이라는 점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희생이 큰 것이 제약산업과 농축수산업임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그렇다고 정부의 보상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궐기대회가 지난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제약인과 종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114년의 한국 제약사상 최대규모의 집회시위다. 제약인들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의 요구대로 건보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약가인하에 협조할테니 일괄인하하는 대신 단계적으로 인하해 달라고 1년넘게 읍소와 호소를 계속해왔었다. 그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가운데 월급외에 별도로 연7000만~8000천만원 이상의 고액종합소득이 있는 사람은 추가로 소득에 합당한 건보료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는 사람중에도 연금을 포함, 임대·이자·배당등 종합소득이 연 4000만원이상이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별도로 건보료를 납부하게 된다.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주말 대의원총회를 열고 의사협회장 선거의 직선제고수와 경만호 의협회장 퇴진을 요구하며 앞으로 의협회비 시도의사회비 병원전문의회비등을 모두 납부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전국의 각 병원에서 일하는 인턴·레지던트등 1만7000여명의 젊은 수련의들의 뜻이 이처럼 결집됨에 따라 의협운영이 당분간 큰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는 의사의 과실이 없는 분만사고에 대해 국가와 해당의료기관 또는 의사가 각각 50%씩 책임을 분담, 산모측에게 보상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내용을 보면 ▲분만사고는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 및 신생아의 뇌성마비로 국한하고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한의사협회가 당국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수사에 반발, 대응하기 위해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두 당사자를 모두 처벌하는 쌍벌죄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키로 하는등 법적투쟁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의협은 신민석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불합리한 쌍벌죄 개선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의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7500개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와 함께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의 면허취소 계획을 내놓자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의 리베이트 근절책을 보면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에 대해서는 단 한차례의 리베이트수수사실이 드러나도 면허를 취소하는 대신 보험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을 축소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의약계와 제약협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모든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든다. 필자가 어릴 적 꿈꾸던 노인의 모습은 여유 그 자체였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노년에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율의 저하, 의학의 발달 등으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많은 노인들이 빈곤, 질병, 고
[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최희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이 어제 약가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제약인력 구조조정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기자 질문에 "우리가 알기로는 신규로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부분들은 지금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조조정 자체가 실제로 이루어진다거나 이런 부분들은 아직 파악하고 있지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31일 약가인하를 주요내용으로 한 ‘약제결정 및 조정기준’ 개정안을 31일 예정대로 고시한다. 내용은 지난 8월12일 발표했던 △약가인하폭 53.55% △인하방법 은 일괄적 △인하시기는 내년 1월 또는 3월과 크게 다름이 없다. 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시개정안에 대한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