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경(사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분비학술대회-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이하 아시아 내분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치료 현황 : 최근 이상지질혈증 관리 지침과의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 발표가 인정받았다.정 교수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당 조절이나 혈압 조절 외에도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뇨 환자에
이진호(사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황반부 신경절세포-내망상층 손상을 동반한 녹내장과 시신경병증 감별을 위한 이측 솔기 징후의 유용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에서 녹내장과 시신경병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이 교수는 "안과의사라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이측 솔기 징후로 녹내장과 시신경병증을 구분했을 때 진단 정확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효과적인 치료도 가능한 만큼 앞
황진순(사진)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5회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을 맡고 있는 황 교수는 지난 30여 년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황 교수는 "이 상은 제가 30여년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진료를 보며 함께해온 모든 의료진을 위한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당뇨병 아이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소아ㆍ청소년 2형 당뇨병에 대한 대책을
김철호(사진)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12~13일 열린 대한암학회 46차 학술대회 및 6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Cross-talking between HSPA5 arginylation and sequential ubiquitination leads to lysosomal degradation of AKT'를 주제로 AKT 단백질이 암세포 사멸을 유도시킨다는 최초의 기전 연구로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한광(사진)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양 신임 의장은 "암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성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협의체를 잘 이끌어 암 치료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장을 거쳐 현대 암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국내 여러 암 관련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됐으며 25개의 학회가 소속됐다.
정형기(사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심장학회 '2020 신진연구'에 선정됐다.정 교수는 '브루가다 증후군 동물 모형에서 아르테미시닌의 항부정맥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가 높이 평가받았다.이는 브루가다 증후군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가 아주 제한적인 데다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지적됐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 환자들을 안전하게 약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된 것이다.정 교수는 2년간 총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장윤석(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팀이 최근 일본 교토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세계알레르기학회에서 '차세대 프로젝트상(Next Generation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알러지학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장 교수는 '천식에서 인체 톨-유사수용체 유전자와 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연구가 인정받았다.이번 연구는 몽골국립의대 전임강사인 푸제 박사가 1저자로 참여했다.장 교수는 "외국 고급과학자 초빙 사업을 통해 합류한 푸제 박사와 연구를 수행하게 돼 상당히 의미있는
김동준(사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간학회 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김 신임 회장은 대한간학회 이사를 지내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회장은 "앞으로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 교류, 회원 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간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
박일호(사진)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ㆍ두경부외과 교수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13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약처 표창을 받았다.박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평가 기술 개발과 임상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떠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관련 일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표창을
안영근(사진)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전남대병원 33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일부터 2023년 11월19일까지 3년이다.국내 심장학 명의로 꼽히는 안 신임 병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이 병원 임상교수로 부임한 후,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2년 동안 유전자 치료를 전공으로 연수한 바 있다.이후 전남대 의대ㆍ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세포재생치료사업단 구축, 환자등록사업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을 주도하는 등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안 신임 병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송기호(사진)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내과학회 영문저널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의 최다 인용 공로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최근 2년간(2017~2018년)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 중 국제 수준의 SCI(E)에 인용 횟수가 많은 4명이 선정되는데, 이 중 송 교수는 '건강한 비만(MHO): 친구인가 적인가(Metabolically healthy obesity: a friend or foe?)'를 주제로 한 논문이 인정
김현철(사진)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11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정책 및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Mammography(유방촬영술용장치)처럼 특수의료장비의 규칙 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각 의료기관의 장비 관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교수는 "앞으로도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질 높은 영상 검사를 받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정(사진) 고대구로병원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ㆍ천식ㆍ만성기침ㆍ기도 질환ㆍ폐암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심 교수는 그동안 학회내에서 간행위원, 학술위원, 총무이사, 대외협력 이사, 중증호흡기감염병연구회 회장 등을 두루 지내며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심 교수는 "글로벌 호흡기학회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학회의 세계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학회지의 국제학술지 선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20
주진덕(사진)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9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KJA(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학술상'을 수상했다.주 교수는 최근 발표한 항우울제 아미트리프틸린의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다룬 연구 논문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공식 학술지인 KJA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다.이런 주 교수의 연구들은 SCI 논문에 많이 인용되는 등 KJA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 교수는 "항우울제 계
김재민(사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재민 교수는 ‘카데바 연구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 주관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비수술적 방법 적용 가능성’을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을, ‘초음파 검사가 유방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다발성말초신경병증과 림프부종 진단의 유효성’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각각 받았다.기존에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은 가장 흔한 신경병증으로 중
정호승(사진)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의 봉합술 후 전기근육자극 치료를 이용한 삼각근의 위축 예방'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깨 질환의 치료와 연관된 연구에 더 매진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어깨 관련 병변에 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어깨와 팔꿈치를 치료하는 국내 권위있는 학회로, 발표된 논문을 선정해 청강의학상(최우수ㆍ
윤을식(사진)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28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로봇유방재건성형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윤 교수는 "코로나 사태를 맞은 엄중한 시기에 이사장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다양한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교수는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을 전문으로 진료 중이다.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창립된 이후 현재 2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양병은(사진) 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이대의대치과학교실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59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온라인)에서 열천학술상을 수상했다.양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된 환자맞춤형양악수술ㆍ디지털진단ㆍ모의수술 등의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았다.양 교수는 "지난해 맞춤형양악수술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며 "여전히 수술의 두려움으로 양악 수술을 꺼리는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양악수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
유임주(사진) 고려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지난 12~13일 강원도 휘닉스평창호텔에서 열린 한국현미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2018~2019년 학회장 재임 시 국제현미경학회총회(IMC20)를 한국에 유치하는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학술 활동을 인정받았다.유 교수는 1989년 고려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거쳐 현재 고대 의학도서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