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공중파 방송 등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양 의원이 입수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가장 많은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ER서방정’(한국얀센)을 지목했다. ‘타이레놀ER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고 6.2배 차이가 난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0년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조사결과’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안티푸라민 연고의 경우 1개에 광주남구에서 1025원하는 것이 인천계양구에서는 6370원으로 6.2배나 비쌌다. 안과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선택의원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만 국한해서다. 대한의사협회등 의사단체들의 ‘총력투쟁’을 무릅쓴 일방적 강행이다. 선택의원제란 만성질환자가 자신의 질환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을 정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게하는 제도다. 이 제도 시행에 참여하는 의원에게는 기존의료수가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위암을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ESD)이 전국 각 병원에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수술을 대기중이던 위암환자들은 난데없는 이같은 사태에 당황해 하며 어쩔수 없이 개복수술을 할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사태는 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위암 내시경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시술수가를 위암의 크기에 따라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민주당이 지난달 말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등록금등 소위 ‘3+1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동안 연평균 33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 가운데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62%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임무는 우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보건복지정책의 총 마무리라고 할수 있다. 이런 점에서 국내 의약업계와 복지관련 단체들은 진 장관이 난마처럼 얽혀 있는 보건복지 행정을 어떻게 정리해 나갈지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임 내정자는 옛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산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지금 국내 제약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시장형 실거래가제,리베이트 쌍벌죄 등의 투명화 조치에 이어 약가 일괄인하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의 적자 폭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리베이트에 기대어 약값거품을 키우는 일탈적이고 혼탁한 일부 제약사들의 비이성적 영업 방식이 도를 넘어서고 있
[메디소비자뉴스=ㅍ편집국] 암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암이 의심돼 수술을 받았으나 최종 조직에서 암이 아닌 것으로 진단돼 암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면 억울할까, 아니면 암이 아니라 천만다행인가. 월급에서 건강보험료(건보료)를 꼬박꼬박 납입하고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일 년에 한 번도 병원을 가지 않았다면 다행인가, 아니면 납입한 돈이 아깝고 억울할까 한국보건사회연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한국제약협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 약가인하 정책 도입과 관련해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등 법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기본적 생존기반 조차 고려하지 않은 채 단기적 성과에만 급급해 추진하는 보건복지부의 가혹한 ‘추가 약가인하 정책’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3일 열린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제5차 전체위원회에서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논의됐다. 미래위원회는 비급여 항목 중 필수의료서비스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본인부담률을 우선순위에 따라 20~90%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은 것이다. 중증·고액·입원 진료는 본인부담률을 낮게 하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최근 의사협회ㆍ약사회는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허용여부를 쟁점으로 의약품 재분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비아그라, 피임약 등 의약계간 상반된 입장차이로 고충을 겪고 있는 모습은 밥그릇 싸움으로만 느껴진다. 어린이 집에 다니는 4살배기 딸아이가 수시로 감기에 걸려 집 인근에 있는 의원과 약국에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먼저 의원에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추가 약가 인하 정책과 관련해 최근 청와대에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협회는 “대통령께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리고, 또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자 면담을 신청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협회는 보험등재 의약품의 약가인하(기등재 의약품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15일 오후 불광동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에서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공청회’가 예상대로 진행됐다. 보도된 것처럼 약사회 회원들은 보사연 앞에서 빗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위를 했다. “절차와 형식을 무시하고 요식적이고 절차적인 행위에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한국제약협회가 최근 정부에 약가인하 추진 계획을 철회해 달라는 호소문을 만들어 회원사에 돌렸다. 협회는 “약가인하 정책의 충격을 감안해 추가 인하방안은 현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이 종료되는 2014년 이후 검토해달라”는 호소문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미래위원회에서 그동안 선진국에 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요즘 비상약 판매시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적지 않다. 소비자불만은 상대적 강자인 사업자에 대한 불만이다. 강자에 대한 약자의 불만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회문제화 된다. 약자의 불만이 정당할 땐 국가의 정책적 과제로 채택되곤 한다. 소비자불만 해소를 위한 소비자시책이 추진된 지도 벌써 30년을 넘어섰다. 그러나 아직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어제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에서 약국외판매 허용 44개 품목을 발표했다. 일반약 슈퍼판매는 약사들의 반발이 두려워 어느 정부에서도 감히 시도하지 못했기에 정부의 이번 일반약 슈퍼 판매 허용 결단을 평가할만 하다. 이제 일반약 슈퍼 판매의 물꼬는 트였지만 소비자들의 안전성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하지만 슈퍼 허용 판매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가 일반약의 슈퍼판매가 철회되면서 또다시 의약사 간 직역 대충돌이 예고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7일 긴급 기자간담회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서로 난타전을 벌인 배경과 속내에는 의약사의 밥그릇 지키기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의약사 단체들은 소비자 편의와 의약품 안전성의 그럴듯한 명분을 놓고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정부가 일반의약품(OTC) 약국외 판매 논란 끝에 의약품 재분류를 통한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을 내놓았다. 의약품 분류를 재검토해 까스활명수 등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팔 수 있는 '의약외품' 항목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의약외품을 늘이겠다지만 약국외 판매가 가능한
[메디소비자뉴스]전 세계 의사,과학자를 포함 1만2000여명이 참가한 세계피부과 학술대회가 29일 막을 내렸다. 비록 일개 학술대회이지만 규모 면에서 세계 10대 국제학술회의로 평가받는데다 4년에 한번 열리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전문가아닌 일반인들에게도 기대가 컸다. 물론 국내 의료계의 국제적인 위상이 이번 대회를 통해 높아지고,선진국 의료의 초석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올 초 유방암 오진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 뒤이어 불충분한 산전 검사로 선천성 질환으로 태아가 오진되어 낙태되고 있는 내용이 보도됐다. 암이 의심되는 종양이 있는데 추가검사를 하지 않고 정상으로 판정해 암을 빨리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게 한 의사책임을 인정해 위자료 3500만원 배상이 판결됐으나 환자측 변호사는 생명(여명단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