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OCI그룹과의 통합과 관련해 대주주 신동국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지지하기로 한 입장 표명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OCI그룹과의 통합을 결정하는데 신 회장에게 그룹 통합의 필요성과 한미의 미래가치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과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상속세 재원 마련이 통합의 단초가 됐지만, 결코 대주주 몇명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 추진된 것이 아니라"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매년 약 700억원의
유럽의약품청(EMA)이 22일(현지시간)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lecanemab)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에자이는 승인 결정 연기가 지난주 알츠하이머 약과 무관한 EU 법원 판결로 인해 “전문가의 경쟁적 이해 관계 처리에 대한 EMA의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 EMA는 향후 새로운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 약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레카네맙에 대한 평가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결정이 내려지면 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EMA의 인간 사용을 위한 의약품 위원회(CHMP)의 모든 권장 사항은
내달부터 중증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 BMS)'와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증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등 신약이 급여에 등재된다. 또 GLP-1 수용체 효능제는 메트포르민 병용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GLP-1 수용체 효능제(단일제)+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또는 GLP-1 수용체효능제(복합제)+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급여로 추가 인정받는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복지부는 26일까지
◇임원 승진▲상무→전무정주영 (마케팅부문장)박은희 (법무실장)김재용 (기획재정부문장)▲상무(신임 임원)이학주 (생산부문장)윤동수 (Hospital5 부장)이상호 (품질경영실장)홍현동 (약국사업부장)신동국 (일반병원사업부장)이해영 (CDMO 사업실장)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이 회사는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로 재직 중이며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로,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올해도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22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 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진제약 임직원 모두는 하나 된 결속력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비전과 각오를 주주들에게 보고했다.이날 회사는 지난해 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습니다."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이 같이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올해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표는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
일성신약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일성아이에스'로 사명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62년 이상 사용해 온 일성신약 사명은 역사에 속에 남고 일성아이에스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회사는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보다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일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도 정립했다.내달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일성아이에스는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의 가속화와
지난해 매출 500억원 이상 기록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70곳의 총 매출은 30조8049억원으로 전년(2022년) 28조8557억원 대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3조5276억원으로 2022년 3조2039억원 대비 10.1% 성장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연매출 5000억원 이상 18개 기업 총 매출은 22조1676억원으로 전년대비 20조7673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총 영업이익은 2조8565억억원으로 전년 2조4382억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 위탁시험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출시한 ‘클리덱스’(CLIDEX) 서비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과 함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CLIDEX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건 이상 축척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이다.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76억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맡는다.지오영이 유통을 맡을 삼성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 등 3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복지용구 전문기업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조아는 17년동안 누적 14만명의 복지용구 수급자를 관리한 경험과 전국 단위의 영업 및 배송, 설치가 가능한 복지용구 대여•유통 전문기업이다. 조아 인수를 통해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실버케어 시장을 더욱 혁신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헥톤프로젝트 측은 국내 복지용구는 소매업체 중심으로 유통되는 비중이 높고 정보의 불균형이 크고 충분하지 않아 연간 약 5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최근 이스라엘 의료기기 기업 Simpliva 社로부터 폐쇄형약물전달장치(CSTD) ‘Chemfort’ 시리즈 대한 수입 허가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Chemfort 시리즈는 항암제 조제 및 투약 과정에서 약물 노출 사고 방지가 가능한 약물전달장치(CSTD)이다. 바이알 어댑터, 백 어댑터, 주사기 어댑터, 루어락 어댑터, IV 안전 수액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항암제를 주사기로 추출하거나 혼합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유출을 차단한다.CSTD는 미국, 유럽 및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감량 약물 ‘위고비’(Wegovyㆍ사진)가 미국에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21일(현지시간)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파트 D)은 현재 비만 치료제를 보장하지 않지만 새로운 지침에 따라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2차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달 초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의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는 용도로 위고비를 승인했다.CM
현재 비급여로 1바이알(100㎎)당 230만원에 처방되는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가 내달부터 상한금액 140만원으로 급여에 등재될 전망이다. 또 건강보험공단과 위험분담제(RSA) 계약으로 실제 약값은 더 저렴해진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엔허투 협상을 마무리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와 건정심 의결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에 예정된 건정심 대면회의에 보고된 이후 정식 급여 등재 고시가 발표된다.대표적인 ADC 약물인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
정부가 의약품ㆍ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에 대한 운영 지침을 공개했다.제약업계는 공개된 운영 지침에 대해 일단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인식이지만 일부 아쉬움도 드러내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는 K-션사인액트라 불리는 지출보고서의 구체적 운영 가이드라인을 내놨다.법령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은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 할인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위한 사용(의료기기만 해당
최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 한미사이언스는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아직 가처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한채 한미와 OCI그룹간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전제로 낸 의견이란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한미사이언스가 지적한 이 보고서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KCGS의
한미그룹은 21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편데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한미그룹은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 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또 임종윤 사장이 “450개의 화학약품을 만들어 본 경험을 토대로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