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계가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 진출을 잇따라 노크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국민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시장인 데다 의약품 시장만해도 400조원 가까이 달한다. 게다가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면 사실상 다른 해외수출도 자동 통과다. 그만큼 제품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단숨에 글로벌 제품으로 평가받게 된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따라 제약협회가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윤리헌장을 선포키로 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의약품유통위원회에서 현재 윤리헌장 내부 규약을 손질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업계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한다. 협회는 일단 헌장이 선포되면 회원 제약사들이 이를 바탕으로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토록
의료기관 인증제도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평가해 일정 기준을 만족시키는 병ㆍ의원임을 정부가 확인해주는 제도다. 의료서비스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의료인 등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소비자 중심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라는 별도 기구까지 발족시켰다. 인증 병ㆍ의원 평가는
상위제약사들이 보건복지부가 그토록 강조하던 혁신형 제약사 인증제도를 외면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된지 불과 2년이 넘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없자 일부 주요 제약사들이 새롭게 가입을 외면해 이 제도가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로는 이 제도가 '속빈 강정'이다. 특히 중견사보다 자금이 풍족하고 글로벌 진출 능력이 앞서는 상위사들이 이 제도에 대한
제약회사가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2회 이상 적발되면 해당 의약품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영구취소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령이 7월2일부터 시행된다. 투아웃제 시행에 대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일부 대형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중소제약사들은 뒤늦게 공정거래 자율준수규정(CP)을 마련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평생 정치 기자의 외길을 걸었다.하지만 정치 입문에선 정말이지 참혹한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기사,칼럼,편집에선 이미 달인의 경지에 섰지만 일부 언론의 ‘제멋대로’ 편집과 ‘일방통행’식 기사는 그를 무참히 짓밟았다. 38년 베테랑 대기자? 일부 언론의 무책임성,정치권의 잔혹성을 다시한번 뼈저리
동아ST는 자체 개발한 슈퍼항생제 신약 ‘시벡스트로’가 22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산신약이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팩티브’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시벡스트로는 지난 2월 유럽의약국인 EMA의 판매허가(MMA) 예비심사를 통과
국내 개량신약 가운데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캡슐형)이 지난 1분기(1~3월) 중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에소메졸은 지난해 8월 미국내 시판 허가를 받고 올해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었다. 에소메졸의 이러한 매출 기록은 한미약품이 당초 1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KBS보도로 척발된 온누리교회에서의 강연내용을 입수해 소개한다.다음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문 후보자의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내용 전문.시비의 판단은 독자여러분에게.
전국의 반려동물 사육가구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이들 반려동물을 위한 수입의약품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의약품의 국산화에도 업계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 주최로 열린 동물용 의약품 전문가 과정에서 정세영 경희대 약대교수는 이같이 발표하고 제약계의 관심은 물론 국회도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노인 등 21명이 사망한 화재사건은 전국에 난립한 요양병원들이 크고 작은 각종 사고에 얼마나 무방비 상태에 빠져 있는지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정부는 지금 상태로라면 이러한 요양병원의 대형사고는 언제,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사고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의 장기치료기관인
보건복지부가 병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행정인 등 전문의료인 550명을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81명에 비하면 거의 7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들에 대한 해외진출 교육은 일단 전국의 병원에 재직 중인 인력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고 한다. 교육내용으로 40시간(5일)은 진출대상국의 의료현황, 병원의 현지화
동아ST의 천연물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에 대해 보건당국이 건강보험급여 제한과 이미 지급한 급여에 대해 환수조치를 내리자 제약업계에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동아ST가 당초 지난해 말까지 스티렌에 대한 임상시험을 끝내고 올해 6월 학회지 등에 관련 논문을 게재키로 당국과 약속했으나 이를 어
2009~2013년 10월까지 전국의 87개 대형병원 중 61%인 53개 병원이 심장수술과 관련해 9억5000여만원의 의료급여비를 거짓·부당 청구한 사실이 보건복지부 감사결과 밝혀졌다. 복지부는 최근 국회 복지위 류지영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공개했다. 전국의 대형병원 3곳중 2곳이 수술과 관련해 의료급여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도 이제 22일째. 승선자 476명 중 302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희생자 가족들의 피맺힌 울분과 노여움을 어떤 방법으로 풀어줄 수 있을 것인가. 아직도 자녀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바다만을 바라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속이 더 타들어 가고 있다. 혹시 ‘시신마저 못 찾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 때문이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참사를 일으킨 세월호 운영회사인 청해진해운이 ‘한국제약’이라는 상호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실제로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식품과 비누등 제품을 제조·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청해진해운의 날림 운영에 이어 계열사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속임수 판매영업을 해온 셈이다. 제약회사를 빙자해 잘 알려
노환규 의협회장이 탄핵됐다. 의협회장이 탄핵된 것은 의사협회 10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19일 의협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은 노 회장의 “독선적 회무와 전체회원의 단합을 깨는 언행,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졸속합의” 등이 탄핵의 주된
잇단 불법 성형시술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5일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최동익 의원은 최근 불법 성형시술로 환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계와 학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성형수술로 인한 환자 사망 사고는 4건에 이른다
▲대한치과교정학회(임기 2년) = ▶명예회장 : 황충주(연세대) ▶회장 : 김태우(서울대) ▶부회장 : 경희문(경북대, 국윤아(서울성모병원), 탁선근(탁스치과의원) ▶총무이사 : 유형석(연세대) ▶재무이사 : 이승진(서울바른이치과의원) ▶학술이사 : 안석준(서울대) ▶국제이사 : 정동화(단국대) ▶편집이사 : 차정열(연세대) ▶수련고시이사 : 임성훈(조선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성분명 : 피오글리타존ㆍ다케다제약ㆍ사진)가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한때는 심장발작 발병률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 발표로 들썩이더니 이번에는 미연방법원 배심원단이 다케다제약이 액토스'의 방광암 발생 위험을 은폐한 혐의가 있다면서 6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이다. 아직 확정 판결난 것은 아니지만 이 약을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