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강남 일대의 지하철역사를 들어서면 각양각색으로 즐비하게 걸린 다양한 광고들이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대문짝만하게 걸린 얼굴 사진들, 바로 성형수술 광고사진이다. 과연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은 의심이 들 정도로 달라진 그녀들을 넋이 나간채로 쳐다보다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에 새삼 감탄을 하곤 했던 기억이 있다. 여러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노레보정' 등 사후피임약을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약사회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후피임제는 성관계후 12시간내, 늦어도 72시간내 복용하면 85% 이상 피임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과는 관계 후 가능한 빨리 복용할수록 높게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맹장 등 7개 질환에 대해 시행하려던 포괄수가제가 지난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에서 의결이 불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의사협회 관계자 2명이 “진료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반발, 퇴장했기 때문이다. 건정심은 추후 소위원회를 구성, 포괄수가제 시행문제를 재논의키로 했다. 포괄수가제는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보건복지부는 지난주 환자들의 권리 4개항과 2대 의무를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4개권리는 △진료받을 권리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 △비밀보장권이고, 2대 의무는 △의료인에 대한 신뢰·존중의무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받지 않을 의무다.복지부는 각 병·의원 등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나트륨은 모든 동물에게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다. 나트륨은 우리 몸 안에서 체액의 삼투압 조절을 통하여 수분균형, 혈액을 포함한 체액의 양을 조절한다. 또한 산과 알카리가 균형을 이루게 작용하고 신경전달에도 관여하여 근육 수축, 섬모운동, 심장박동, 색소포 수축 등 흥분성 세포운동에 관여하며, 또한 포도당과 아미노산 등 영양 물
[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네트워크의료기관인 유디치과의 반값 임플란트 시술은 진료 질의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대부분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이목을 끌었다.그동안 건강보험 적용 항목이 적어 부담스러운 치과 진료비에 불만이 많았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등 절반으로 값을 내린 네트워크치과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 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디치과그룹에 대해 구인광고와 치과 기자재 조달 등을 하지 못하도록 조직적으로 진료 방해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치협은 지난해 2월 유디치과그룹이 치과전문지 ‘세미나 리뷰’에 구인광고를 싣자 이 잡지에 대해 취재거부 및 출입금지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마감한 혁신형 제약사 접수 결과 모두 70여개 제약사가 신청했다고 한다. 상장제약사 52개사중에서는 처음 예상보다 저조한 23개사가 응했고 비상장회사가 50여사에 달했다. 복지부는 이들 제약사를 대상으로 50여 제약사를 선정, 빠르면 이달말 까지 혁신형제약사 인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구상한 혁신형제약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제약사 공급가격과 소비자들에 대한 약국판매 가격이 모두 크게 올랐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일반의약품 200개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약사의 공급가격이 오른 것이 25.5%인 51개로 평균 12.6% 올랐다. 약국에서의 소비자판매가격이 오른 것은 5
[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일성신약 대표)의 거취 문제가 최근 일련의 업계 불협화음과 관련해 최대 주목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협회는 요즘 지난 2월 윤석근 이사장이 선출 과정에서부터 갈등을 빚어 상위사와 중소사로 나뉘어 대립하는 꼴불견 상황이다. 이런 갈등의 여파로 현재 상위사들 협회비 미납금만 2억여원에 이르고, 윤 이사장이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약학 관련 6개 학회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참여,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약학연합국제학술대회가 성황 리에 끝났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계가 약가인하 시행으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시점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산·학·관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는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제약협회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이번엔 아예 대놓고 상위사들이 그들만의 조직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더 이상 현 중소제약사 중심의 제약협회로는 막대한 연구비가 들어가는 신약연구개발 등과 관련한 정부와의 논의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주요 상위사들은 우선 이달 안으로 30개의 회원사를 모집해 포럼을 구성하기로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19대 총선이 끝남에 따라 가정상비약의 슈퍼판매를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약사법 개정안 처리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다. 5월29일로 끝나는 18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빨라야 오는 9월 19대 첫 정기국회에서나 처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약사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원회의 심의를 끝내고 법사위와 국회본회의 통과만 남겨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제약사들과 도매업체, 약국들이 약가인하 시행(4월1일)후 지난 일주일동안 재고조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각각 심한 후유증을 앓았다는 소식이다. 약국입장에서는 영업중에 제약사 직원들이 매장에 찾아와 미반품 의약품에 대해 낱알까지 세가며 신경을 곤두세우니 반가울리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제약사들은 지난달 말까지 끝내기로 돼 있는 재고파악을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요즘 의료계와 제약계를 보면 씁쓸하기만 하다. 아니 참담하다는 말이 어울릴 듯하다. 의료계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 의료인들이 강력 반대하는 정부의 포괄수가제와 총액계약제가 수면 위에 떠올랐고, 이것도 모자라 의협 내분 등으로 더욱 어지럽다. 의료계가 서로 힘을 합쳐 이런 정부 정책과 맞서도 쉽지 않은데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법원은 일괄 약가인하 시행(4월1일)을 앞둔 지난달 말 케이엠에스제약, 에리슨제약, 개인 사업체 큐어리스의 장진석씨 등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출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일성신약, 다림 바이오텍 등도 복지부를 대상으로 제출한 일괄 약가인하 집행정지 소송을 자진 취하함으로써 약가인하를 둘러싼 법정 투쟁은 모두 막을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25일 열린 전국의사협회 37대회장 선거에서 58.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오는 5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노 의협회장 당선자는 “의협회장으로서 의사가 자존심을 갖고 진료할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노 당선자는 또 100년의 의료역사에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고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유일하게 기대감을 증폭시킨 3월 제약계 소송은 소문만 무성했고 전혀 새로운 이변은 없었다. 일성신약 등 중소형 4개사가 소송을 제기해 겨우 체면치레만 했을 뿐이다. 최대 관심사였던 상위제약사들의 소송제기는 물 건너 간 분위기다.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아온 데다, 5월 혁신형 제약사 선정이 부담감으로 작용하
[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한미FTA가 발효(3월15일)됨에 따라 제약업계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올들어 약가인하에 이은 한미FTA발효는 비록 일정기간 유예기간이 주어지기는 했으나 의약품허가-특허연계조항은 제네릭으로 연명하는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들에게 치명타가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FTA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권장해오던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최근 발간된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의 ‘한국 의료의 질 검토보고서’가 의료계로부터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와중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보고서를 또 들먹였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26일 ‘병원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사회 중심의 일차의료서비스 구축해야&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