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질환인 암과 줄기세포 감소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발병 기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염색체의 응축ㆍ분리 과정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숙대 약학부 장창영ㆍ김용기(사진) 교수 연구팀은 "세포 분열 과정에서 염색체가 응축ㆍ분리되는 과정은 히스톤단백질 N-말단의 역동적 수식으로부터 정교하게 조절되고 있는데, 그 일련의 과정에서 현재까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퍼즐 조각을 밝혀냈다”고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세포분열 과정에서 염색체의 응축ㆍ분리 과정은 히스톤 단백질의 N-말단에서 일어나
국제약품(대표 남태훈ㆍ안재만)이 새로운 개념의 無 보존제 다회용 인공눈물을 선보였다. 안과전문 제약회사로 널리 알려진 국제약품이 스위스 TRB社의 탄탄한 기술력으로 만든 ‘비스메드(VISMEDㆍ사진)’ 점안액을 2020년 1월부터 국내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비스메드 점안액은 바이오 발효를 통해 얻어진 고순도의 저장성 삼투압(150 mOsm) 히알우론산으로을 사용하여 건성안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천연 눈물 막에 존재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이온 등이 들어 있어 편안한 점안감을 제
진통소염제로 붙이는 펭귄파스 ‘제일파프’와 붙이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를 대표 브랜드로 하는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소화불량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에 따른 기능성ㆍ운동성 위장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트리싹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소화불량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위장관 질환은 유병률과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발병 원인이 다양해 주로 단기적인 증상 완화에 맞춰져 있는 게 현 실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이
보령홀딩스는 지난달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를 공식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보령홀딩스는 "미국 현지법인은 미국 및 유럽의 글로벌제약사, 투자자, 초기 단계(early stage)연구개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축적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보령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컨슈머 등 사업회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강화하고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캘리포니아주 제2의 대도시이자 미서부지역 대표적인 ‘바이오ㆍ라이프사이언스 관련 벤쳐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에 달한다.이 19개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원), 아모잘탄플러스(207억원)를 비롯, 로수젯(862억원), 에소메졸(471억원), 팔팔(328억원), 아모디핀(263억원), 카
바이오제약 업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3일자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규임원 4명을 비롯한 초급임원 6명 등 2020년 149명의 임원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품질운영실 장성헌 이사대우와 생산1사업부 김학우 이사대우가 각각 이사로 승진했으며,생산2팀 이재철 부장, 동북아사업팀 박영상 부장, 법무1팀 김우한 수석변호사, 법무2팀 김태영 수석변호사 등 4명이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2020년 임직원 승진 명단▲ 임원 승진(6명)▶ 이사대우 → 이사 : 장성헌(품질운영실), 김학우(생산1사업부)▶ 부장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ㆍ사진)이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양성인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호르몬 수용체와 표피성장인자(HER2) 수용체 모두가 음성임을 뜻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의 아형 중 특히 치료 예후가 불량한 아형으로, 기존 치료제 사용시 전이를 동반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OS) 중간값이 13~18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신약물질 'EC-18'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간질환 관련 적응증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NASH 부문 세계적 권위자인 美 시카고 의대 마이클 찰튼(사진) 교수를 신약개발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마이클 찰튼 교수는 NASH-TAG(NASH 치료제)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NASH 부문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현재 시카고의대 간질환센터 교수 겸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연구업적으로 NASH와 간질환 분야에서
유럽의약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올해 첫 회의를 열고 15개 의약품의 판매 승인 권고와 6가지 약물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권고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권고받은 15개 의약품 중 신약은 7개, 희귀의약품 2개, 바이오시밀러 1개, 제네릭 등이 5개다.이 중 12세 이상 성인의 급성 간성 포르피린증 치료제로 ‘기브라리(Givlaari)'가 희귀의약품으로 승인 권고를 받았다. 기브라리는 EMA로부터 우선 순위 의약품(PRIME)으로 지정받았다.다른 신약으로는 노보노
보통 제약회사가 환자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뭔가 의심스러운 것으로 미국 연방법에 금지돼 있다. 그러나 미국 보건사회복지부(HHS)는 최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특별 결정을 내렸다.HHS 연방 감찰관실 권고 의견으로 현재 노바티스가 'CAR-T' 치료(환자 혈액에서 채취한 T세포 속 DNA에 암세포를 인지하는 유전자를 주입하고 이를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세포만 죽이도록 하는 치료법)를 받고 있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환자들을 위한 여행, 숙박, 식사 및 기타 부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했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델스트리고'(MSD)와 항진균제 '크레셈바'(화이자) 등 최근 신약 9개 품목이 잇따라 국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신약은 올들어 지난 23일 통증치료제 '탈리제'(다이이찌산쿄),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스마이랍'(아스텔라스)부터 29일 델스트리고, 크레셈바까지 일주일새 9품목이 각각 허가를 받았다. 모두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이다.이 중 탈리제정은 2.5ㆍ5ㆍ10ㆍ15mg의 4품목이 허가됐다. 탈리제는 임상(3상) 결과, 800명
한국비엠아이(대표 이광인ㆍ우구)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교 히알루론산나트륨에 폴리뉴클레오티드(PN)ㆍ리도카인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필러 '르네필'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르네필은 코입술주름의 개선을 위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오늘 3월 ‘르네필 울트라’ 출시를 시작으로 점도를 다양화해 ‘르네필 딥’, ‘르네필 라이트’를 연이어 발매할 계획이다.르네필은 국내 최초로 폴리뉴클레오티드와 리도카인을 혼합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
세계 최초의 관절염 치료 패취 '트라스트'가 1일로 발매 24년을 맞았다.트라스트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데 힘입어 국내 제약계 최초로 발매 첫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지난1996년 2월1일 출시된 이래 24년간 꾸준한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트라스트는 약 1억8330 만개가 팔렸다. 높이 쌓으면 에베레스트 2000 개 높이와 맞먹는다.소비자들이 사랑을 꾸준히 받은 비결은 약물이 관절까지 직접 전달되는 약효 때문이다.이 기술은 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파문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이사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1일 0시30분쯤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돼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대표는 지난해 12월28일 첫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지 한달여 만에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지난달 28일 약사법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
종근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종근당은 31일 2019년 매출이 1조786억원 가량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해 공시로 밝혔다.영업이익은 770억원 가량을 기록해 전년(780억원) 대비 소폭(1.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년(380억원) 대비 26.6% 수직상승했다.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생성된 새로운 약물 후보로 임상연구를 시작함에 따라 세계 최초로 AI 의약품 개발의 돌파구를 열었다.일본 제약사인 스미토모 다이닛폰 파마(Sumitomo Dainippon Pharma 大日本住友製薬)와 스코틀랜드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엑스사이언티아(Exscientia)는 AI를 이용해 만들어진 강박 장애(OCD) 치료요법 개발를 위한 ‘DSP-1181’ 임상 1상이 일본에서 시작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세로토닌 5-TH1A 수용체 길항제인 DSP-1181은 두 회사가 공동 연구를
휴온스내츄럴(대표 전현수)이 현대인들이 바쁜 아침 하루 한 잔으로 개운하고 상쾌한 하루를 열 수 있도록 돕는 ‘이너셋 개운수(이하 개운수ㆍ사진)’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개운수는 환경 오염 등으로 답답한 날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곰보배추, 모과, 배, 도라지, 대추, 생강 등 6가지 100% 국내산 자연 재료 엄선해 개발한 액상차다.보존료, 향료,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도라지 고유의 깊은 맛에 달콤한 배와 상큼한 모과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자연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JW중외제약은 살균ㆍ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가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월 평균 매출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등 25종의 법정감염병 바이러스와 원인균을 광범위하게 살균ㆍ소독하는 티슈형 제품이다.국내에 유통 중인 스프레이, 액체, 티슈
부광약품은 최근 '헥사메딘 액 0.12%' 출시 및 마케팅,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헥사메딘 액은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가진 구강 및 인후 살균 소독제로써, 강력한 염증 억제 및 플라그 제거와 예방 효과와 함께,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간편한 사용법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국내에는 헥사메딘 액 0.1%(chlorhexidine gluconate 0.5mlㆍ100ml)로 1984년 3월 발매 이후, 구강 내 칸디다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구내염 환자 들의 대표적인 가글용제로 사용되고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외국산 보톡스 제품은 독일 멀츠사의 ‘제오민’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첫 보툴리눔 톡신 제재 상품인 미국 엘러간사의 보톡스를 제치고, 국내 수입 보톡스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최근 발표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2018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국내 수입 보톡스 제제는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 멀츠사의 ‘제오민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엘러간의 ‘보톡스주50단위’,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