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자이로릭정’, HK이노엔의 ‘이노엔0.9%생리식염주사액’, 유유제약의 ‘유유알로푸리놀정’ 등 5개 제품이 퇴장방지의약품(퇴방약)에 추가됐다. 또 일동제약의 ‘아티반주사’ 2개 용량 제품은 상한금액이 인상됐고 삭제된 품목은 없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7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을 4일 공개했다.7월 기준 퇴방약 지정품목은 이번 달에 5개 품목이 늘어 총 656개로 집계됐다. 올해 퇴방약은 4월에 647개로 가장 적었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인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다모다삼푸의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하 THB)의 추가 위해평가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 주관 아래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이는 THB 성분의 위해성 여부를 사용자인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이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충실히 따르고 위해평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검증위는 위해평가를 위한 협의 플랫폼으로서, 위해평가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진행할
셀트리온제약 간장약 ‘고덱스’ 등 올해 기등재 의약품 6개 성분의 의약품 재평가 결과가 오는 7일 공개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재평가 대상은 6개 성분, 342개 제약사, 435개 품목이다. 급여 청구액은 최근 3년 평균치로 2272억원 규모다.특히 국내 주요 제약의 주력 품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 축소나 퇴출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라 그 결과에 이목이
불법 리베이트와 연루된 약제에 대한 과징금 상한을 상향 조정하는 세부운영지침이 보건복지부에 의해 마련됐다.복지부는 최근 ‘리베이트 약제 상한금액 감액, 요양급여의 적용정지 및 과징금 부과 세부운영지침’을 공개했다.복지부는 1ㆍ2차 위반 시 상한금액 감액, 3ㆍ4차 위반 시 급여정지 처분을 도입한 2018년 남인순 의원 입법안과 급여정지를 갈음하는 과징금 처분 사유를 보다 구체화하고 과징금 상한을 상향 조정한 2021년 이용호 의원 입법안을 통합하여 세부운영지침 제정안을 새로 마련했다.제정안의 핵심 내용은 위반행
의료급여를 부당청구 행위를 한 사람이나 이를 공모한 사람이 신고한 경우 정부에서 포상금을 받을 수 없게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포상금 및 장려금의 지급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 7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복지부가 포상금 지급 제외하는 경우는 부당청구자ㆍ공모자 이외에 ▲보험공단ㆍ심사평가원 임직원 또는 공무원 등 직무관련자 및 직무수행 과정에서 얻은 자료나 정보를 제공받아 신고한 경우에도 포상금을 주지 않는다. 이 경우 자료나 정보를 제3자에 제공하여 신고하도록 한 경우도 해당된다.또 동일한 신고내용으
일본 보건당국의 의료 디지털 전환(의료 DX)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일본 정부 건강ㆍ의료 전략 추진본부는 지난 달 초에 산-관-학회의(좌장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 건강ㆍ의료 전략 담당상)에서 올해부터 의료 DX 추진을 통한 이노베이션 창출 대책을 논의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산업 민관합동 조직인 MEJ(Medical Excellence Japan) 히로시 가사누키(笠貫宏) 이사장이 "올해가 일본 의료 DX 원년”이라고 발언하는 등 건강ㆍ의료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한 조속한 환경 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회의
한독(회장 김영진)이 수입하는 초고가약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ㆍ알렉시온)의 비정형용혈성요독증후군(aHUS) 환자의 5월 급여 사전승인신청 4건이 모두 불승인됐다. 1건의 재심의 신청도 불승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5월 사전승인신청이 들어온 솔리리스를 포함해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 및 선별급여 대상 여부, 스핀라자주,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 6항목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지난 30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심의 결과, 솔리리스는 aHUS 4건의 불승인과 재심의 1건도 불승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는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제약업체의 의약품 기부 행위와 사회봉사단체의 기부 의약품 취득ㆍ사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주요 내용은 제약업체는 ▲의약품을 기부하려는 사회봉사단체에 의ㆍ약사 소속 여부 ▲기부된 의약품을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사회봉사활동에만 사용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 등이며 사회봉사단체는 ▲기부된 의약품을 직접적인 봉사활동에만 사용하고 ▲다른 단체에 다시 기부하거나 수여하지 않는 것 등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5월 한 제약업체가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한 전문의약품이 어린이집에서 배포되는 등
지난해 급여 청구 의약품은 60세~64세를 정점으로 가장 많았고 한약 제제는 65세~69세가 정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청구금액은 의약품이 21조3094억원으로 한약 제제(346억4300만원)의 615배에 달했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 급여 의약품 청구현황’에서 나타났다.의약품 청구 건수와 금액은 60~64세를 정점으로 65세~69세, 70세~74세, 55세~59세, 75세~79세 순이었다. 특히 가장 많이 청구한 60세~64세에서 청구한 2조8135억원 급여 의약품은 20세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은 지난 29일 360개 기업 및 기관에서 1833건의 신약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자체 조사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에 따르면 기업, 대학교와, 연구소, 병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 1833건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운데 기업 등 산업계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 1337개(73%)로 가장 많았다. 학계(439건), 연구계(30건), 병원계(25건)의 순으로 나타났
영진약품과 파마리서치가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실패,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없게됐다.보건복지부는 30일 고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고시한 명단에서 두 업체가 삭제돼 있다.복지부0는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보령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홀딩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태준제약 ▲한국오츠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뉴원사이언스 ▲한
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은 기형 유발 물질로 알려진 탈리도마이드와 구조적으로 관련이 있어 기형 유발이 우려돼 임부에게 사용해선 안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의료현장에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적정사용’(DUR) 정보를 개정해 의품의 병용 금기 15개 조합과 특정 연령대·임부 금기 69개 성분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사용 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목적 항체치료제 ‘이부실드주(성분명 틱사게비맙ㆍ실가비맙)’ 2만 회분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백신을 접종해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심각한 면역 저하 환자에 대한 예방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품질 검토 결과 등을 놓고 전문가 자문회의 거쳐 결정됐다.자문위는 혈액암 또는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등 면역이 현저히 저하된 환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 형성
보건산업 종사자 100만명 시대가 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2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하였다. 올해 1분기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만7000명) 증가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전체 제조업과 비교해 보건제조산업(의료서비스 제외)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였으며 전체 제조업(+2.3%) 대비 1.0%p 성장을 보였다.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이 가장 높은 산업분야는 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안내서(2020년 6월 제정)를 개정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추가접종 전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신설 ▲다가 변이주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신설 ▲연령대 확대 등 허가변경을 위한 임상 평가 시 고려사항 신설이다.◇추가접종 전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고려사항 신설=높은 백신 접종률, 오미크론 유행 등 코로나19의 역학적 변화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나 코로나19 미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주(니블루맙)'가 일부 요법에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한국얀센의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과 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필름코팅정(이매티닙메실산염)'은 급여 확대에 실패했다.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주(아미반타맙)'과 한국비엠에스제약의 '인레빅캡슐(페드라티닙염산염수화물)'은 암질심을 통과하지 못해 급여 진입에 실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9일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노인이 11.1% 늘었고 이에 따른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도 13.1%나 늘어 지난해 1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9일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하였다.2021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91만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하였고 신청자는 128만명으로 8.3%, 인정자는 95만명으로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의약품은 전년대비 6.3% 늘어난 80조6000억원 규모며 도매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접 공급하는 제약사와 물량은 해마다 늘어나고 수입사는 직판회사는 줄어들고 판매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 수입영향으로 의약품 수입은 전년 대비 46.2%의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ㆍ수입 및 공급실적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1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1 완제의약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최신 과학 수준과 국제적으로 조화된 품질 기준을 생물학적 제제에 반영하기 위한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6월 29일 행정예고하고 7월 1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발표했다.생물학적 제제는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용하여 생성시킨 물질을 함유한 의약품으로 물리적ㆍ화학적 시험만으로는 그 역가(力價)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없는 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등이 있다.주요 개정 내용은 완제의약품에 대해 실시하는 ‘이상독성부정시험’을 삭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검사를 할 때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일 제2차관)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건정심에서 격리실과 일반격리실 급여기준 개선 안건도 다뤘다.◇연속혈당검사 건강보험 적용=현재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등에 사용되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등 소모성 재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