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 어준선ㆍ어진)은 지난 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류건강과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직무에 전문성을 갖춰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2019년 주어진 업무와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서 창립기념식을 통하여 장기근속자와 더불어 평소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집례로 추도예배가 진행된 후 종근당 전직 임직원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이종근 회장과 관련된 일화와 감사의 인사를 전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브렌시스'(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유럽명 '베네팔리'ㆍ사진)를 공급하는 파트너십 (ProductiveDevelopment Partnership, PDP)을 브라질 보건부(Ministério de Saúde)와 마무리 짓고 브라질에 브렌시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인 PDP는 브라질 정부가 바이오 제약 산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올해 추석 연휴(9.12~15) 기간 중 하루 평균 4000여개의 약국이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참여하며, 약국 운영 시간을 준수해줄 것을 회원약국들에 독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약사회는 추석 연휴 동안 휴일지킴이약국이 보건소에 보고한 운영 시간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또 약사회는 부득이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지 않거나, 운영 시간이 변경되는 때엔 즉시 보건소에 알리고 약국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할 것을 요청했다.연휴 기간의 약국 운영 시간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올 상반기 932개 약국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1만3000건을 넘으며 지난해보다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상반기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총 932개 약국에서 1만3680건을 보고돼 전년(1만2842건) 대비 약 6.5%가 늘었다고 10일 밝혔다.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92개 약국에서 1123건이 보고되며 지난해(461건) 대비 43.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올 상반기 환자안전 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전임상 데이터 조작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는 노바티스가 해명에 나섰다.노바티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바스 나라시만은 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투자자 회의에서 “FDA에 5일 영업일 이내에 품질 조작과 관련, 데이터 무결성 문제에 대한 믿을만한 노바티스 그룹내 모든 자료 제출을 통보할 것”이라 밝혔다고 피어스 파마 등 외신이 보도했다.졸겐스마는 지난해 노바티스가 인수한 바이오기업 아벡시스(Abexis)가 개
국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사진ㆍ대웅제약)가 탈모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가 착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보타의 임상 2b상(후기 2상)을 9일 승인했다.나보타는 현재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가주름, 눈꺼풀경련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5번째 탈모 치료 적응증 추가가 기대된다.이번 임상은 남성형 탈모의 나보타 주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다.이 임상은 단국대병원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맡고 있고, 남성형 탈모증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 교수는 앞서 나보타로 탈모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기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 '벨란타맙 마포도틴'(belantamab mafodotin)의 2개 용량에 대한 공개라벨, 무작위 배정, 중추 임상 ‘DREAMM-2’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8월 23일 본사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임상 대상은 재발성 다발골수종 환자이면서 면역조절제인 프로테아좀(proteasome) 억제제와 항-CD38 항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196명이었다. 2개 용량군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1차 목표를 충족했으며 벨란타맙 마포도틴을 복용한 환자들에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래물질 ‘RHT-3201’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 이번 특허는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에 관한 것이다.회사 측은 기존에 취득한 한국,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에 더해 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 글루덱ㆍ인슐린 아스파트, 이하 리조덱ㆍ사진)이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38.9%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리조덱은 출시 2년도 채 안된 올 2분기 혼합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38.9%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직후인 2017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2% 대비 약 15배 가까운 성장이다.리조덱은 초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 ‘트레시
'자렐토'(사진ㆍ성분명: 리바록사반ㆍ바이엘코리아)가 신장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비타민 K 길항제(vitamin K antagonist, 이하 VKA) 대비 유사한 뇌졸중 위험감소 효과 및 향상된 안전성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8월31~9월4일 열린 2019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이 같은 내용의 RELOADED연구와 CALLIPER 연구 등 리얼월드 연구 결과 2건이 발표됐다.RELOADED 연구에서는 독일의료보험 청구 데이터에 기록된 2만2339명의 익명화된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약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주로 이황화철을 함유한 황철석)’을 무허가로 제조ㆍ판매한 '가짜 한의사'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또한, 압수 수색 당시 A씨의 거주지와 차량에서 발견된 ‘자연동’ 완제품, 원료, 빈캡슐 등과 판매 관련 기록물 등을 전량 압수했다.수사 결과, A씨는 2010년부터 ‘자연동’ 제품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지질ㆍ동맥경화 학회(ICOLA,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안전성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리피로우 복용 후 이상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전국 400여개의 병ㆍ의원에서 리피로우를 약 12주 동안 복용한 환자 2만1545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조사결과에
현재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Exon20) 돌연변이에 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혁신성이 확인된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포지오니티닙'의 추가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탐색한 새로운 연구자 임상 경과가 공개된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 중인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2상 경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공개한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연구자 임상 경과는 기존 Exon20 변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뿐 아니라 Ex
로슈 제약의 '티쎈트릭(Tecentriq)'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주말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티쎈트릭을 비소세포 폐암뿐 아니라 광범위한 단계의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했다. 지난 8월 말 일본에서 소세포폐암 승인이 이은 개가다.티쎈트릭은 그동안 ‘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돼 왔으며 지난 3월에는 FDA로부터 3중 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치료제로 승인받기도 했다. 티쎈트릭은 PD-L1에 작용
일본 제약업체 다케다가 샤이어 인수로 인한 부채 절감을 위해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나트파라(Natpara)’와 같은 파이프라인을 매각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다케다제약은 6일(현지시간) 작은 고무 입자가 인젝터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나트파라 주사약의 모든 용량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입자는 주입 카트리지의 고무 덮개 또는 격막에서 나온다. 다케다는 2주간 치료 기간 동안 격막에서 반복적으로 구멍이 뚫리면 작은 고무 조각이 카트리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다케다
한미약품이 최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社(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혁신 제약사 순위 상위권을 일본 제약사들이 장악한 가운데 일본기업들과 팽팽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래리베이트의 데이비드 리우 APAC 총괄 부사장은 6일 한미약품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축하 트로피를 전달했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APAC 지역 혁신 제약기업 상위 10개 중 9개는 일본 제약회사들이 차지했다. 한국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아태지역 11위를 기록했다.‘초기단계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lobal Blood Therapeutics GBT)는 5일(현지시간) 미식품의약국(FDA)에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를 위한 1일 1회 먹는약인 ‘복셀로터’(voxelotor)를 신약 승인 신청(NDA)을 했다고 발표했다.복셀로터가 FDA 승인이 되면 SCD 손상의 근본 원인인 헤모글로빈 중합(hemoglobin polymerization)을 목표로 하는 첫 번째 치료법이 된다.FDA는 복셀로터에 대한 NDA를 우선 심사(Priority Review)로 놓고 승인했다. 또 심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한국GSK(대표 줄리엔 샘슨)와 독감치료제 ‘리렌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일동제약은 전국 병ㆍ의원에 대한 리렌자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기존에 리렌자는 주로 입찰을 통해 국가 비축용 의약품으로 공급돼 왔지만, 일동제약의 가세로 마케팅 영역 및 매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제형(흡입제)에 따른 차별점을 내세워 권역별ㆍ진료과별 마케팅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을 출시했다.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다.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회복되지 않고 괴사된 점막 조직을 제거하여 치료에 효과적이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소분 분할 포장에 면봉 대신 약액을 환부에 도포할 수 있는 별도의 스틱이 포함되어 제품 위생성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동국제약이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