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SK케미칼이 국내에서 약 30년간 생산을 맡았던 품목인 당뇨치료제 '디아미크롱정'이 시장을 떠난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디아미크롱정에 대한 자진취하를 결정했다. 이 제품은 1997년부터 SK케미칼이 국내 허가와 제조를 맡고 있었다. 원 개발사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인 세르비에社이며 디아미크롱정은 국내에서만 수 십년간 사용돼 온 설폰요소제 계열 당뇨약이다.국내 판매는 원 개발사인 세르비에가 맡고 있었으며 SK케미칼은 세르비에에 제품 공급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해 2023년 2월 공급 계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없이 예탁하겠다면서 오빠(임종윤)와 동생(임종훈)도 3년간 지분 보호 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또 지금까지 무담보로 오빠에게 빌려준 채 돌려받지 못했던 266억원을 즉시 상환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임주현 사장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내고 “고(故) 임성기 창업자 별세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약 3000명이 모인 한미 사우회는 보유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오는 28일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24일 밝혔다.한미 사우회는 최근 개최한 사우회 운영 회의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결정을 하고, 이번 주총에서 통합 찬성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한미 사우회는 “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미가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어 “한미그룹 구성원을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OCI그룹과의 통합과 관련해 대주주 신동국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지지하기로 한 입장 표명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OCI그룹과의 통합을 결정하는데 신 회장에게 그룹 통합의 필요성과 한미의 미래가치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과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상속세 재원 마련이 통합의 단초가 됐지만, 결코 대주주 몇명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 추진된 것이 아니라"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매년 약 700억원의
유럽의약품청(EMA)이 22일(현지시간)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lecanemab)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에자이는 승인 결정 연기가 지난주 알츠하이머 약과 무관한 EU 법원 판결로 인해 “전문가의 경쟁적 이해 관계 처리에 대한 EMA의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 EMA는 향후 새로운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이 약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레카네맙에 대한 평가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결정이 내려지면 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EMA의 인간 사용을 위한 의약품 위원회(CHMP)의 모든 권장 사항은
내달부터 중증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 BMS)'와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증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등 신약이 급여에 등재된다. 또 GLP-1 수용체 효능제는 메트포르민 병용에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GLP-1 수용체 효능제(단일제)+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또는 GLP-1 수용체효능제(복합제)+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급여로 추가 인정받는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복지부는 26일까지
◇임원 승진▲상무→전무정주영 (마케팅부문장)박은희 (법무실장)김재용 (기획재정부문장)▲상무(신임 임원)이학주 (생산부문장)윤동수 (Hospital5 부장)이상호 (품질경영실장)홍현동 (약국사업부장)신동국 (일반병원사업부장)이해영 (CDMO 사업실장)
부광약품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우기석 사내이사와 이제영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우기석 신임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온라인팜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이 회사는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제영 신임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로 재직 중이며 전략 총괄 책임자인 CSO로,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부광약품의 체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66)·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올해도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22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 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진제약 임직원 모두는 하나 된 결속력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비전과 각오를 주주들에게 보고했다.이날 회사는 지난해 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
한국 복합신약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 IF : 4.8)에 최근 등재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4상 임상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치료군(목표 SBP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습니다."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이 같이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올해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표는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
일성신약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일성아이에스'로 사명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62년 이상 사용해 온 일성신약 사명은 역사에 속에 남고 일성아이에스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회사는 생명공학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 사명 변경 승인에 따라 신뢰와 협력 속에 보다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일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도 정립했다.내달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과 CI를 적용할 계획이다.일성아이에스는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의 가속화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이 새로운 브랜드모델 ‘박지현’과 함께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지현은 건강하고 깨끗한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멜라토닝크림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이번 광고는 박지현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시기를 대비하며 ‘색소침착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깐, 멜라토닝 약으로 치료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광고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유튜브에서, 4월
지난해 매출 500억원 이상 기록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70곳의 총 매출은 30조8049억원으로 전년(2022년) 28조8557억원 대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3조5276억원으로 2022년 3조2039억원 대비 10.1% 성장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연매출 5000억원 이상 18개 기업 총 매출은 22조1676억원으로 전년대비 20조7673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총 영업이익은 2조8565억억원으로 전년 2조4382억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 위탁시험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출시한 ‘클리덱스’(CLIDEX) 서비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과 함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CLIDEX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건 이상 축척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이다.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76억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맡는다.지오영이 유통을 맡을 삼성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레마로체'·'아달로체' 등 3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지오영 천안 허브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된다. 첫 달에만 약 200건 이상의 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