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FDA로부터 자사의 첫 제네릭(화학합성복제의약품) ‘리네졸리드(개발명 CT-G1)]’의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에이즈 치료제 개량신약인 테믹시스(TEMIXYS)에 이어 합성의약품으로는 두 번째 승인이다.셀트리온은 리네졸리드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3월 영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프랑스, 독인,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들에서도 기술심사가 종료돼 승인을 앞두고 있다.또한, 리네졸리드는 올 2월 WHO PQ (세계보건기구 국제조달 사전적격성평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을 위해 29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제넥신과 ‘제넥신의 개발 과제에 대한 사업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휴온스는 제넥신에서 도출된 유망한 바이오 개량신약과 희귀질환 관련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제넥신은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제품을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제넥신은 자사 면역항암제의 암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머크와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24일 서울과 대전 지역 의사들을 대상으로 6월 발매 예정인 ‘하이알 원샷주’ 신제품 HITO(하이토) 심포지엄을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행사명 HITO(하이토)는 스페인어로 ‘도약’,‘전환점’이란 의미가 있으며,회사는 ‘Hyal is Initial Therapy for Osteoarthritis’ 라는 의미를 부여했다.서울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Intra artic
유유제약이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ARVO 2019 컨퍼런스(4월28일~5월2일)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YDE와 기존 치료제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A,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리피테그라스트와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YDE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Anti-inflammation) 기전에 따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 이어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6일(현지 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나보타(유럽제품명: 누시바, Nuceiva/ 미국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올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프랑스에서 수입한 우울증치료제 ‘아고틴정25mg(성분명:아고멜라틴ㆍ사진)’을 27일 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아고틴정의 원개발사는 프랑스 세르비에로,환인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지난해 국내 시판허가도 받았다.아고틴정의 주성분인 아고멜라틴은 멜라토닌 수용체(MT1, MT2) 효능제(Agonist)임과 동시에 세로토닌 5-HT2c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로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의 항우울제로,이들 수용체의 상승작용으로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고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 코아스템(대표 김경숙)이 개발한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회사는 지난해 1월 희귀 난치병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약제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회사 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 과정에서 약가를 생산원가 수준으로까지 낮춰 진행하였으나,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희귀질환 세포치료제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원가 이
종근당은 올 1분기 2338억9400만 원을 기록해 전년(2184억4000만 원)동기 대비 7.1% 성장했다는 잠정 집계치를 26일 공시로 밝혔다.영업이익은 167억1200만 원으로 전년(192억1900만 원) 동기 대비 13% 줄었다.순이익은 106억5400만 원으로 전년(30억1000만 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코오롱생명과학)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가 성급히 이뤄졌습니다."대한류마티스학회 백한주(사진) 가천의대 의료정책이사(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보사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윤소하 정의당 의원 공동 개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백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개발 현황을 긴급하게 점검했다"며 "인보사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3상) 결과는 그 자체로 학술적 가치를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24일 서울 종로구 JW동대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대장내시경 하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으로 의료ㆍ제약 및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의료기관 및 기업,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팜비오는 1999년에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사업 초부터 비뇨기과 영역의 제품에 집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가 미국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Eticovo, 성분명 에타너셉트,프로젝트명 SB4)의 판매 허가를 최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에티코보는 렌플렉시스(Renflexis, 성분명인플릭시맙,프로젝트명명 SB2)와 온트루잔트(Ontruzant,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명 SB3)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허가 받은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에티코보
체외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협회장 이경국)와 동반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GC녹십자엠에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소속된 체외진단 관련 회원사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중견 및 중소 의료기기 전문기업들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와 의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25일 HCV(C형간염) 및 스페셜티 사업부 총괄에 박명철(사진ㆍ45)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박 전무는 한국얀센에서 영업과 마케팅, 항암제 및 바이러스 사업부, 신경과학 사업부서장을 거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마케팅 업무를 관장했다.또 한국페링제약에서 마케팅과 마켓 엑세스(소비자 접근) 업무를 총괄했다.박 전무는 동국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한독(회장 김영진)이 25일 의료기기 제조회사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와 서울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자동혈압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인바디의 ‘바로잰 자동 혈압계(HBP170)’와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HBP570)’ 2종을 내달에 출시하고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한독은 지난 4월11일 미코바이오메드와 바로잰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
"국내 약학 데이터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고, 빅데이터 활용 능력도 높여야 합니다."대한약학회가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차의과대 손우성(사진) 약대 교수는 이같이 지적했다.이날 손 교수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는 유망 직종 중 하나"라며 "기존 데이터 분석가는 많지만, 약학 등 전문성을 가진 데이터 전문가는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손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는 약학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손 교수는 "약학 데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건선 치료 신약 '리산키주맙'이 미국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인터루킨-23(IL-23) 억제제 계열인 리산키주맙은 미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전신요법이나 광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에서 중증 성인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판매 허가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임상(3상) 결과, 리산키주맙은 환자 대부분(80% 이상)이 건선 피부가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건선은 면역체계의 과도한 활성화와 광범위한 염증의 피부 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미국 윈스콘신의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달러(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보다 55% 증가한 규모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이 회사의 독감백신은 누적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선 국산 4가 독감백신이 PAHO 시장에 처음으로 공급됐으며, 이번에 수주한 전체 물량 중 4가 독감백신 비중이 20%에 달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줄어들며 적자를 기록했다.이 회사의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만6000원(4.42%) 내린 3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24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고 밝혔다.영업 손실도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100억원에서 적자 전환됐다.회사 측은 3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이 최대 글로벌 임상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를 앞두고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레이저티닙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와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이 체결된 후 안팎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 회사는 레이저티닙의 국내 임상 2상이 막바지로, ASCO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레이저티닙의 국내 1ㆍ2상은 4년 전부터 시작됐고, 2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이렇게 되면 레이저티닙의 국내 임상 3상은 하반기 중
한국바이오제약협회는 24일 "청와대와 정부가 비메모리ㆍ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바이오를 3대 중점육성산업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3대 중점육성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이오의 경우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핵심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400조원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협회는 "이런 세계적 흐름 속에서 정부가 출범 초기 100대 국정과제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에 포함한데 이어 이번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