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중심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문화를 만듭시다."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이 7~9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ETC(전문의약품) 부문 워크숍 ‘2019 ETC Grand Meeting(EGM)’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EGM 행사엔 전국의 의ㆍ병원 영업본부를 비롯해 본사의 CM(Category Manager), 학술,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ETC 부문 구성원 500여명이 모여 새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이 행사엔 윤웅섭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대표 박해원)가 뷰티 인공지능(AI) 기업인 룰루랩(Lulu Lab)과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차바이오F&C는 뷰티산업에서의 피부 측정 및 데이터 활용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룰루랩과 개인 피부 측정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기업(스타트업)으로, AI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최근 개발했다.루미니는 AI 기술을 통해 피부를 스캔, 10초
신흥시장을 누비다 중국에 기술 수출된 국산 희귀질환치료제인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사진ㆍGC녹십자)가 이번엔 선진시장 도전에 나섰다.회사에 따르면 헌터라제는 선진시장에서의 기술 수출을 노리고 3년 전부터 일본에서 글로벌 임상 2상(1상 생략)이 진행되고 있고, 올 상반기 2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회사는 예정대로라면 하반기쯤 임상 3상 개시를 기대하고 있다.GC녹십자는 헌터라제의 일본 진출이 선진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7년 전 국내 출시된 헌터라제는 중동, 아프리카
대화제약은 자사의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품인 ‘리포락셀’이 4일 임상 3상 시험에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리포락셀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내 유방암 2ㆍ3상 임상시험(OPIMAL study)의 2상에서 34명을 모집해 시험목표인 35% 이상의 반응률을 확인한데 따라 첫 환자가 등록함으로써 본격 3상 시험에 돌입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중국 및 대만에서도 약 20개 기관이 참여해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유방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한미정밀화학은 유연한 근무 문화 구축을 위해 선택시간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감성 UP-DAY’를 운영하는 등 고용 안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회사는 또 직원 본인과 자녀를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고, 언제든지 읽고 싶은 도서를 대여해 주는 북 카페 등을 운영 중이며, 특히 청년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및 일
한독(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 서유석)은 미국 바이오업체인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를 공동 투자(50 대 50), 지분 54%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레졸루트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후 대사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현재 초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후기 2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또 당뇨병성 황반부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이스라엘 최대 보건기관인 클라릿(Clalit)이 실시한 소화기 감염증 검사 제품 입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공급 규모는 100억원 가량이다. 1911년에 설립된 클라릿 헬스케어 서비스(Clalit Health Service)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의료 관리 기구이다.14개의 대형병원과 1200개 이상의 전문병원을 통해 이스라엘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수주로 씨젠은 이스라엘 전역에 소화기 감염증 제품인 ‘올플렉스 GI-박테리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중국 제약사 캔브리지와 헌터증후군 치료제‘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수수료)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헌터라제는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생기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치료제다.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정제된 IDS 효소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자회사인 파마리서치바이오(대표이사 정상수)는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주'의 임상 1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중등증 이상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조군과의 안전성이 평가될 예정이다.회사 측은 조만간 임상 1상 착수에 이어 추가 임상을 통해 2021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또 국내 개발과 별도로 수출용 허가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톡신 시장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는 글로벌 품질관리 책임자로 게리 뉴먼 전 바이탈 테라피(이하 바이탈) 품질부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품질 책임자인 뉴먼씨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산타바바라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노바티스, 제넨테크 등 유수의 바이오업체 또는 제약사의 GMP(제조), GCP(임상), GLP(실험) 등 40여년간 품질부문에서 근무했다.그는 최근까지 바이탈에서 품질부문 부사장을 맡아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생산환경모니터링(EM), 미생물 오염 및 안정성 등을 총괄한 바 있다.뉴먼씨는 "바이로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중국 바이오제약사 3S바이오(대표 로우 징)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성분명 : 베바시주맙) 등 일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판권을 3S바이오에 위임하고, 판권 위임에 대한 선수금과 로열티 등을 3S바이오로부터 받게 된다.두 회사는 중국 내 임상, 허가, 상업화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유럽 등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지난 1일자로 의학부 총괄 강성식 전무와 염증ㆍ면역질환 사업부 총괄 김희연 전무 등 1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0월9일자로 각각 백신 사업부ㆍ인사부 총괄로 임명된 임소명ㆍ이은미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됐다.또 지난해 12월1일자로 호스피탈 사업부 총괄로 임명된 김희정 이사,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조연진 이사, 임상시험부 총괄 한윤덕 이사도 각각 상무로 승진됐다.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사업부문ㆍ내과질환 사업부ㆍ영업팀 김창식 부장, 재정부 문희정ㆍ신현국 부장 등 부장급 9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3일~4일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워크숍은 사업부별로 aT센터와 화성 YBM연수원, 양평 대명리조트 등에서 각각 열렸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2019년 경영방침이 선포됐으며,임직원들은 연간 목표와 실행방안 등을 공유했다.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3년 연속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원동력은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한 뒤 “올해는 경영혁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경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 8월 인수한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휴온스네이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휴온스그룹과의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휴온스 그룹의 정체성 및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휴온스네이처는 본격적으로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수 직후부터 투자 유치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안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해 12월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나보타 제조시설을 지난해1월 기존 1공장으로 승인받았던 중국 CTA의 생산사이트에서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했다.신공장 CTA변경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새해 벽두부터 8800억원대 기술 수출의 '잭팟'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기술 수출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유한양행 신약후보물질의 가치와 연구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1조4000억원 규모의 폐암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2400억원 규모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YH14618) 기술수출에 이은 세번째 기술 수출의 '연타석 홈런'이다.유한양행은 지난 주말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혁신형 제약사 인증제도는 혜택이 적고 기업 부담만 커지고 있다. 특히 연구ㆍ개발(R&D) 지원이 부족하다.”연말 혁신형 제약사들이 추가로 선정된 후 일부에선 혁신형 제약사 인증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이 제도가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됐지만, R&D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제고 등 당초 취지와 달리 최근들어 규제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됐다는 쓴소리가 제약사들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상위제약사 한 관계자는 “정부가 7년 전부터 혁신형 제약사 인증제를 통해 R&D 및 세제 지원, 약가 우대 등 혜
BMS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먹는 항응고제 '엘리퀴스'(사진ㆍ성분명 : 아픽사반)가 와파린ㆍ저분자헤파린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급성 정맥혈전색전증을 동반한 암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저분자헤파린인 달테파린의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감소 효과를 비교한 임상(ADAM 연구) 결과, 재발률은 엘리퀴스군이 3.4%로 달테파린군(14.1%)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입증된 것이다.또 주요 출혈률은 달테파린군(2.1%ㆍ145명 중 3명)에서 발생한 반면 엘리퀴스군에선 나타나지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미용 시술에 많이 쓰이는 ‘보툴리눔’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성분 함유 고기능성 마스크팩 ‘더마 엘라비에 보탈 텐션-업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마스크팩은 주름 개선 및 미백 2중 기능성 마스크팩으로, 건조한 겨울철 피부 속부터 차곡차곡 보습감을 채워주는 고순도ㆍ고정제 히알루론산에 보툴리눔에서 유래한 ‘메티오닐알-클로스트리듐 보툴리늄폴리펩타이드-1헥사펩타이드-40(이하 &lsq
바이오벤처 지엔티파마는 중국에서 뇌세포보호약물 'Neu2000'의 급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약효를 검증하기위한 임상 2상 연구에서 환자 약물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중국 파트너사인 헹디안 그룹 아펠로아 제약과 함께 뇌졸중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내원한 237명 환자를 상대로 투약됐다.Neu2000은 뇌졸중 치료를 위한 최초의 다중표적약물로 뇌세포 손상 유발물질인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막아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임상 2상 연구는 북경 수도의대 탠탄병원 뇌졸중센터의 왕용준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