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제 2종을 보유해 환자 맞춤별 처방이 가능해졌다."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옥살산염으로 자체 개발한 금연치료제 ‘노코틴’을 오는 14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 수화물(varenicline oxalate hydrate) 성분의 금연치료제로, 금연 치료 성분인 바레니클린에 옥살산염(oxalate)을 붙여 열 안정성을 높이고 품질 균일성을 확보한 전문의약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도파민 분비를
새내기 의약품들 가운데 출시 1년 만에 처방액이 최고 9배 가량 치솟는 등 폭풍질주하고 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출시된지 1~2년된 의약품 중 올들어 폐암신약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고혈압 3제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한미약품) 등 4개 제품이 전년 대비 처방액이 급증했다.타그리소는 지난해 12월 급여 출시된 후 군계일학의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7억원에서 출시 1년도 안돼 올해 9월 누적 156억원을 기록한 것이다.타그리소는 현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ㆍ김완섭)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휴톡스는 곧 품목 허가가 신청된 후 내년 상반기 허가를 거쳐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고 올 3월 대규모 임상 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해 중앙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임상이 진행됐다.휴톡스는 임상 착수 1년만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 이승우)는 메디컬(의학부) 책임자(전무)로 최현아 전 한국릴리 부사장을 최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최 신임 전무는 미국 텍사스주 라이스대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연세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제일병원에서 약 4년간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2006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혈관질환치료제 메디컬 담당자로 근무한 바 있다.이후 약 10년간 한국릴리에서 의학부 부사장 등을 맡았다.최 전무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중동 등 아시아, 러시아와 중남미 시장에 대한 임상 및 의약품 규제, 환자 지원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새로 출시한 자동조제기가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제 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NSP(New Slide Premier)'로,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ㆍ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신제품이다.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한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혈압 치료 복합제 ‘텔미누보’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2018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산업기술성과는 국민들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선정되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술이다.텔미누보는 부작용을 줄이고 독자 기술로 기존 제품의 단점인 인습성을 개선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화학생명공학 부문 산업기술성과로 선정된 것이다.이 복합제는 국내 처음으로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의 성분을 합한 고혈압치료제로, 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개월째 공석 중인 차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원희목(사진) 전임 회장이 추대됐다고 6일 밝혔다.협회 이사장단은 6일 오전 서초동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가장 지지를 많이 받은 원 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원 차기 회장이 지난 1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협회장 취업 제한 결정을 수용해 사퇴한지 10월 만에 다시 회장으로 복귀하게 됐다.원 차기 회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가 2008년 입법활동과 협회장 업무가 관련돼 있어 회장으로 취업할 수 없다고 결정하자 임기 1년여를 남겨두고 전격 사퇴
유럽의 실크로드로 통하는 폴란드의 제약시장에 진출하려면 장기적으로 신약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큰 나라로, 의료제도 개혁을 통해 신약 등 의약품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폴란드 의약품 시장’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이 시장 규모는 전체 10조원 중 처방약(ETC)이 70%로 제네릭약이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다. 폴란드의 ETC 시장은 63억8000만달러(약 7조2800억원ㆍ2016년 기준)로 아직까지
동구바이오제약이 1일 판교 소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18 벤처 천억기업 기념식'에서 ‘벤처 천억기업’으로 새로 선정됐다.이 행사는 지난200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해 매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진행되고 있다.‘벤처 천억기업’은 지난 2017년 513개 기업이 선정돼 첫 500개를 돌파한 이후 올해는 572개 업체가 선정됐다.동구바이오제약은 48년간 전문의약품을 제조해오며 피부과 처방 1위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제약ㆍ바이오업계가 생물ㆍ유전자원 이용 관련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최근 모임을 통해 지난 8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업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정부에 국산 소재 발굴 및 특허 등 지원을 요청한다고 5일 밝혔다.나고야의정서는 생물과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 국가와 공유토록 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의 보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일본 나고야
보령메디앙스(대표 이훈규)는 수유 전문 유아용품 브랜드 '유피스(Upis)'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발달을 위한 ‘플라밍고 치아발육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유피스 플라밍고 치아발육기’는 하트, 딸기, 꽃, 플라밍고 총 4가지 모양이 결합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또한 소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시기인 신생아들도 잡기 쉽게 설계, 신생아들의 쥐기반사(아이의 손바닥에 닿는 물체를 무의식적으로 쥐게 되는 본능)와 빨기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SAP ERP 고도화 작업인 'S4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S/4 HANA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비효율을 제거하고 SpeedㆍStandardㆍSmart한 ERP를 구현해 미래의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S4 프로젝트’는 기존 대웅제약이 사용하고 있는 SAP ERP(ECC6.0)를 최신 SAP ERP 버전인 S/4 HANA(1809)로 재구축하는 것이다.PIㆍ개발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내년 9월 목표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지난 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미국 기업 처치 앤 드와이트(CHURCH & DWIGHT)사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비비스칼 프로(Viviscal PRO)'의 브랜드 론칭쇼를 열고 국내 독점판매를 시작했다.비비스칼 프로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과 샴푸 등으로 구성된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해외 유명 배우들이 즐겨 사용한다는 것이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기식(탈모 방지 식이보충제)과 헤어케어 제품(샴푸ㆍ컨디셔너ㆍ헤어 에센스(엘릭서)) 등 총 4종이다.회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미용ㆍ성형(에스테틱) 사업 강화를 위해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지난 10월부터 부산에 지역 통합사무소를 개설한 후 전국의 우수한 영업인력을 확충하는 등 에스테틱 분야의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휴메딕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져온 에스테틱 분야의 영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표 품목인 ▲고순도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 주&r
GC녹십자의 첫 ‘프리미엄 백신’ 개발이 미국에서 본격화되고 있다.GC녹십자는 지난해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CRV-101’ 임상 1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RV-101’은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으로, 기초 백신에 집중하던 GC녹십자의 첫
유한양행이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수출 쾌거를 이뤘다.이는 국내 의약품 기술수출 사상 최고액으로, 2년 전 한미약품이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표적항암신약 'HM95573'의 기술수출 계약 규모(1조원)를 경신했다.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와 차세대 EGFR 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1) 저해제인 비소세포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총 계약 규모는 약 1조4000억원(12억5500만달러)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만 560억원
대화제약은 2일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하반기 집체교육에서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를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엔 노병태 대표이사 회장, 김은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CP 강화 선언문 낭독 및 선서 등을 진행하고 준법경영 의지를 다졌다.노병태 회장은 "준법경영(윤리경영) 활동이 없는 성장은 모래성을 쌓고자 하는 것과 다름없음을 유념하고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CP 실천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회사는 CP 강화를 위해 자율준수 편람 배포, 내부 신고제도, 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일 자사 품질분임조가 10월22일~27일 싱가폴 센토사에서 개최된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ICQCC 2018)'에서 국내 제약계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8 국제품질경진대회’는 전 세계 분임조 500여팀, 참가 인원 1500명에 달하는 품질혁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통한다.‘품질분임조’란 같은 직장 내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그룹이다. 국내에선 한국대표로 대웅제약을 비롯
남과 북의 대학생들이 손을 맞잡고 남북 국토를 종단하는 꿈이 무럭무럭 피어나고 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3~4일 1박2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민간 교류의 하나로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논의 주제로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남측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ㆍ대표상임의장 김홍걸)에 따르면 이번 공동 행사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한 것으로 노동, 농민, 청년, 학생, 여성,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10년 만에 열리는 공동 행사의 취지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이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연구ㆍ개발(R&D)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심사해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삼진제약은 혁신적인 R&D에 따른 신약개발,우수 의약품 보급과 사회공헌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회사 이성우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