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ㆍ원장 한의녕) 바이오센터와 29일 수원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회사에 따르면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동국제약 중앙연구소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용 복합액상 제형화' 기술 개발에 들어갔고, 1년여간 산ㆍ학ㆍ연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경과원은 이번 기술 이전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약ㆍ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다시
보령제약(사장 최태홍)은 한국쿄와하코기린(사장 나종천)과 빈혈치료제 '네스프주'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치료제 '레그파라정'을 내달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신장내과 의원, 신장내과 외 인공신장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쿄와하코기린은 종합병원 위주로 이 두 치료제를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두 회사는 지난 8일 공동 판매(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베포에틴알파 성분의 네스프는 일본 쿄와하코기린과 미국 암젠이 개발한 만성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가 소아 및 고용량에 대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약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은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인 페라미플루는 그동안 국내에서 19세 이상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그러나 이번 적응증 확
25년 만에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편두통 신약 ‘프레마네주맙’(테바)의 미국 허가를 앞두고 전 세계 의약계가 들썩이고 있다.다국적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편두통치료제 나라믹(GSK), 조믹(아스트라제네카) 이후 신약이 전무했던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레마네주맙이 빠르면 다음달쯤 미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게 된다.지난해 미국에서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다음달이면 美FDA에 허가 신청된지 1년이 된다.프레마네주맙은 개발 6년 만에 지난해 임상 3상이 완료됐다.임상 3상 결과, 프레마네주맙은
대화제약은 천연물 치매치료제 'DHP1401의 임상시험 2상 대상자 180명의 모집(등록)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상(Study Nick Name: DRAMA)에서 요구되는 임상으로, 마지막 대상자 등록 완료 이후 6개월간 투약이 진행되고 내년 상반기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도네페질을 복용하고 있는 경증 내지 중등증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DHP14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시험조정자 : 한설희 교수)을 비롯한 국내 16개 기관에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자회사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이 공동 개발한 식물성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신소재 '발효허니부쉬 추출물(HU-018)'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86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이 회사 엄기안 대표, 연성흠 연구위원, 손락호 수석연구원, 천청운 대표, 홍종태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국내 이너뷰티 시장에선 드문 100% 식물성 소재 ‘허니부쉬(Honeybush)’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한 후 ‘유산균 발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CT-P13 SC)’의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유럽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데이터 분석 등 허가 준비와 관련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이 회사는 조만간 임상 분석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램시마 SC제형의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8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 뉴로녹스ㆍ사진)’의 시판 허가(BLA)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메디톡스는 대만에서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메디톡스는 TFD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메디톡신의 대만 내 임상시험을 끝냈다. 회사는 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앞서 이 회사는 2015년 대표적 대만 의료기기업체인 &l
전 세계적으로 수혈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량 철분주사제가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아시아ㆍ태평양 환자혈액관리학회 학술대회(ASPBM)’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태 지역 15개국이 참가한 수혈 대체 전문가 그룹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수혈대체 또는 최소 수혈요법'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고 "고용량 철분 주사제를 수술 전ㆍ후 적절히 사용하면 최소한의 수혈로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대한수혈대체학회 이규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저녁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6회 성천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신 원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했다.감염내과 국내 권위자로 꼽혔던 신 원장은 이후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인, 알콜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하며 '영등포 슈바이
윤재승(사진) 대웅제약 회장이 폭언 파문이 커지자 28일 대웅제약 회장직에 이어 지주사인 대웅을 비롯한 관계사 등기이사직까지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윤 회장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에서 “다시 한번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회사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28일부로 대웅제약과 지주사인 대웅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 회사를 떠나 자숙의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어 "대웅제약은 이제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성장하고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6회 유럽생약학회에서 ‘전립선비대증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휴온스는 HU-033의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 증상 개선에 대한 기전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HU-033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능과 배뇨 개선의 이중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는 내용이다.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치료제뿐 아니라 건강기능
동아에스티의 두 번째 당뇨병 치료 신약이 미국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이 회사는 당뇨신약으로 지난 2015년 DPP-4(디펩티딜 펩티다아제-4) 계열인 슈가논(국산신약 26호)을 개발한 데 이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GPR119 작용제’를 미국에서 개발 중이다.GPR119 작용제는 장과 췌장 등 세포막에 분포하는 GPR119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혈당 강하 및 체중 증가 억제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GLP-1’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당뇨 치료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신약은 미국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자사의 이은혜(사진) 변호사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전문가로 위촉됐다고 27일 밝혔다.이 변호사는 오는 2020년 7월까지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기준, 안전성 및 효능, 부작용 피해구제, 일반약과 전문약의 분류, 식약처장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심의하는 안건 등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중앙약심은 약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데,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 약학, 생물, 화학, 통계 등 학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2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MSD 미디어 데이’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인 ‘삶을 위한 발명(Inventing for Life)’을 발표했다.벤쇼산 대표는 "새로운 비전은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의약품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인류의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 및 백신 발명을 지속하겠다는 MSD의 열정과 의지를 담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벤쇼산 대표는 ‘삶을 위한 발명’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MS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27일 오전 일부 언론의 욕설 보도와 관련해 "경영 일선에서 즉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회사가 보도자료를 통해 낸 사과문에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 "업무 보고 과정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뿐 아니라 회의에 참석한 다른 분들에게도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대웅제약 임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윤 회장은 "대웅제약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최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벨라수의 신제품 ‘기린 넥프팅 크림’을 출시하고 대규모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기린 넥프팅 크림’은 다양한 천연성분과 특허성분을 갖고 있어 목 부위 보습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제품의 주성분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자라는 아카시아 나무의 씨앗에서 추출한 천연 아카시아 펩타이드다.아카시아 펩타이드는 천연보습인자(NMF)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에 수분 공급을 높이고 수분 손실은 억
또 하나의 국산 항궤양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웅제약이 5년 전부터 개발 중인 항궤양제 ‘DWP14012’가 임상 3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DWP14012는 레바넥스(유한양행ㆍ2005년 국산신약 9호), 놀텍(일양약품ㆍ2008년 국산신약 14호), 테고프라잔(CJ헬스케어ㆍ2018년 국산신약 30호)에 이어 국산 4호 항궤양 신약이다.회사에 따르면 DWP14012는 임상 2상 1년 만에 최근 완료됐고, 올 하반기 중 3상 승인이 신청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DWP14012는 임상 1상이 시작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 세르비아의 EMI Pharm D.O.O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신풍제약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내에서 메디커튼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7년간 계약금액은 총 185만달러(20억6900만원)에 달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제약이 소유한다.신풍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