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순항중인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을 나타낸 GI-102 피하주사는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완료해 제형 변경에 따른 로열티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GI-102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2024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DP)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전 세계 25개국,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했다.뉴라덤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경과학(Neuroscience)과 피부과학(Dermatology)을 20년 이상 연구해온 메디톡스의 특허 기술과 전문성을 강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필러의 강자 휴메딕스가 지난해부터 늘어난 수출증가로 올해부터 고성장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휴메딕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의 32.2%를 필러로 채웠다”면서 “그동안 연도별 필러 매출액은 2018년 173억원, 2019년 208억원, 2020년 258억원, 2021년 260억원, 2022년 343억원, 2023년 491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러 수출액도 2018년 86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21억원, 2020년 157억원, 2021년
지난해 상위권 비상장 제약사들은 외형에선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에선 지극히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8일까지 30개 주요 비상장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4조1618억원으로 전년(3조8001억원)대비 9.5% 성장했다.지난해 외형이 쪼드라든 제약사는 상위 30곳 중 한국휴텍스제약, 고려은단, 퍼슨, 아산제약 등 4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외형에선 비교적 선방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역성장하며 크게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4457억원으로 전년(4977억원) 대비 10.4%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계열 면역항암제로 ‘임핀지’(Imfinzi)의 처방 영역이 또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아스트라제네카는 5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임핀지가 소세포 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동시 화학방사선 요법 후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말기시험에서 전체 생존 및 무진행 생존이라는 두 가지 주요 목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입증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러한 면역요법은 두 가지
존슨앤존슨(J&J)이 5일(현지시간) 의료기기 제조업체 쇼크웨이브 메디컬(Shockwave Medical)을 13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이번 거래는 지난 2022년 심장펌프 제조업체인 아비오메드(Abiomed)를 166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J&J의 최대 규모 거래다.J&J는 이번 인수로 신장결석 치료처럼 심장혈관의 석회화된 플라크를 분해하기 위해 충격파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이용이 가능하다. RBC 분석가들은 유사한 치료법의 총 적용 가능한 시장 규모를 약 1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J&J는 주당 335달러의 지분을 1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지난 4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259차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회장단을 선임했다.회장단은 제18대 회장에 류형선 다산제약 회장을 선임하는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명예회장은 대원제약 백승열 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15명으로 3명이 증원됐으며 ‘젊은 피’가 대거 수혈됐다.부회장에는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 박진호 대봉엘에스 대표,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외에, 김정태 코아팜바이오 대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이승영 대한약품공업 대
주요 고혈압 치료제 성분 중 하나인 ‘암로디핀’이 함유된 109개 품목 단일제가 5월 2일부터 소아 고혈압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암로디핀베실산염 단일제(함량 5mg, 10mg, 나정) 허가사항 변경 명령(통일 조정)을 했다.허가사항 변경 내용은 종전 ‘소아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이 약(1일 2.5 mg~5 mg)은 만 6세-17세 환자에게 혈압강하 효과가 있다’로 변경된다. 다만 ‘만 6세 미만의 환자에서 혈압에 대한 이 약의 효과는 알려진 바 없다’라는 내
한미약품이 국내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 임상 4상 연구를 기반으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17일과 31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검진의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력한 혈압 강하를 중점으로 한 병용 요법에 대한 근거 기반 접근(Evidence-based Approach to Combination Therapy Focused on Intensive BP Lowering)’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
미-중 ‘바이오 패권’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견제하는 취지의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이 미국 의회에 발의된 가운데 미국 빅파마를 중심으로 중국 제약사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투자는 식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사태가 주목된다.지난달, 미국으로부터 ‘우려되는 생명공학 기업’ 리스트에 오른 우시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우시앱텍(WuXi AppTec)이 생명공학산업기구(BIO)에서 탈퇴했다. 거의 동시에 미국 상하 양원은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미국의 바이오 의료 R&D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신제품 동성청심환골드와 원기력파워 등 건강음료 3종에 대한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0억 원 가량이다.동성청심환골드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수출ㆍ유통 업체인 ㈜핌스가 독점으로 공급한다.이 제품은 침향, 아연, 영지버섯, 6년근 흑삼 등 20여 가지 천연물을 배합한 환제품으로 뇌질환 예방, 기력 회복,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또한 동성제약은 ㈜에스엔비디코리아와 건강음료 3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숙지황과 상심자(오디), 복분자가 함유된 피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오는 5일~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SHP1 알로스테릭(allosteric)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전임상에서First-in-C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제형을 파우더 형태로 변경한 신제품 ‘바이오탑하이스트산’과 ‘바이오탑아이세립’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적응증에 대해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 잡
사노피가 위장약 ‘잔탁’(Zantacㆍ사진)과 암을 연관시킨 4000건의 미국 내 소송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사노피는 거래의 재무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 마무리가 필요한 이 합의는 대다수 사건이 계류 중인 델라웨어를 제외하고 미국 주 법원에서 사노피를 상대로 제기된 대부분의 소송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사노피는 합의에서 어떠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소송으로 인한 비용과 지속적인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합의한다고만 설명했다. 회사는 성명에서 “사노피는 처음부터 잔탁 소송을 적극적으로 방어해 왔으며 앞으로
국내 황반변성치료제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가 조만간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제품인 만큼 국내사들도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근접해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등 3개사로 압축된다.선봉에 선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며 지난 2월 국내사 중 처음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에 대한 국내 승인을 받았다. 아필리부는 조만간 국내 급여를 받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어머니인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안팎에서는 모자 대표이사 체제는 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그룹을 경영하기로 통 큰 합의를 이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이어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이사회는 또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
동성제약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을 비롯한 살충제들이 일본發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모기ㆍ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인 경남제약의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도 이런 분위기에 지난해에 비해 판매수량이 30%증가했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비오킬’의 매출은 올 1분기 5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2억5000만원)매출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작년 대비 125% 올랐다.비오킬 500ml은 경쟁제품에 비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 약국 매출이 높게 나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벌제약사 릴리가 보령에 권리 이전한 자이프렉사의 구강붕해정인 ‘자이프렉사자이디스(사진ㆍ미세올란자핀)’를 보건당국에서 재허가를 받았다.자이프렉사 자이디스의 현재 판권은 보령이 가지고 있고 허가권도 릴리가 보령에 이전할 예정이다. 허가권 이전에 따라 보령이 제조도 맡을 계획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미세올란자핀)' 재허가를 받았다.앞서 보령은 지난 달 28일 식약처로부터 자사제조하는 ’자이프렉사‘ 2.5mg, 5mg, 10mg 등 3개 용량에 대한 신규 허가를 받았다.이후 릴리는 제형이 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17일~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 2024'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SEA healthcare and Pharma Show (SEACare)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전시회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 전시회에서 부스를 열고 산전산후 및 생애 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GenomeCheck)와 동반진단 CLIDEX'를 소개하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동반진단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