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ㆍ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ㆍ이윤경 교수,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는 성인남녀 3507명의 부신호르몬(코르티솔, DHEA-s, 코르티솔과 DHEA-s 비율, 이하 CDR)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코르티솔과 CDR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코르티솔은 신진대사, 수면, 스트레스 등을 조절하고, DHEA-s는 코르티솔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 합의, 수술실 내 CCTV 설치 일방적 수용 등 이유로 탄핵 위기에 몰렸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탄핵 위기를 넘겼다.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3일 의협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과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투표한 결과 찬성 48, 반대 138, 기권 3표로 부결됐다. 또 이 회장과 함께 불신임안이 발의됐던 상정된 부회장 2인(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의 불신임안도 모두 부결됐으며 비대위 구성안도 불발됐다.이날 임시 총회에서 이 회장의 불신임안을 발의한 대전의 김영일 대의원
디지털 치료기기(DTx)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미래 산업으로 기업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에서는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미래 산업으로 투자 유망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정준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 '국내외 디지털치료제(DTx)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DTx 시장 규모는 2020년 27억 달러, 2021년 3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2030년까지 연평균 20.5%의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173억4000만 달러에 이를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의 안과용 냉각마취 기기 ‘오큐쿨’(OcuCool)을 평가하는 임상 시험에 첫 환자가 등록했다.글로벌 CRO(임상 수탁 기관)인 바이알(Vial은) 현지시간 19일 중추적 임상(COOL-3s)에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 질환 치료를 위해 무통증 유리 체강 내 주사 요법(IVT) 시술을 평가한다고 발표했다.김건호 리센스메디컬 CEO는 “바이알이 오큐쿨 시스템의 중추적 임상에 첫 번째 환자를 성공적으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면서 “바이알과 협업으로
최근 치과 진료 경향을 보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한 반면 홈메우기와 틀니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5년간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의 47.1%에 해당하며, 이는 20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최근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프 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물리적 성질을 예측하는 것은 다양한 화학, 소재 및 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예를 들어, 어떠한 약물(Drug)이 용매(Solvent)에 얼마나 잘 용해되는지 정확히 예측하고 동시에 여러 가지 약물을 투여하는 다중약물요법(Polypharmacy)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것이 신약 개발 등에 매우 중요하다.KAIST(총장 이광형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이 그동안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어 수수께끼로 여겨졌던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진단, 청각재활, 인공와우 수술의 결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치료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청각신경병증은 소리 자체는 잘 감지가 되는데 반해, 말소리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의 한 형태를 가리킨다. 그중에서도 후천적인 청각신경병은 보통의 난청 환자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보청기 재활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재활 및 치료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8년~2022년까지 요로결석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진료인원은 2018년 29만2743명에서 2022년 31만7472명으로 2만4729명(8.4%)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0%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21만36명으로 2018년 19만4556명 대비 8.0%(1만5480명↑), 여성은 2022년 10만7436명으로 2018년 9만8187명 대비 9.4%(9249명↑) 증가하였다.◇남성 50대 환자가 23.5% 차지…여성은 60대가 최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ㆍ오탁규 교수팀이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이하 전담전문의)가 있으면 중환자들의 사망률을 평균 22%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의 단ㆍ장기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담전문의 고용이 필요한 점을 시사한다.전담전문의 제도는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주5일 이상 평일 낮 시간대의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제도로 환자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 방향성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9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처음으로 전담전문의 제도와 양성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로 현재 국
희귀질환들, 특히 뇌나 눈같이 재생되지 않는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병들은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치료를 통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희귀질환에 대해서는 치료제가 없는데 환자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해 화제다.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 연구팀이 희귀질환 환자맞춤형 치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 중에서도
공복혈당 수치가 높을수록 음주량이 늘어나면 간암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당뇨 환자가 과음하면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음하는 당뇨 환자는 비음주 정상혈당의 일반인보다 간암 위험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당뇨뿐만 아니라 전당뇨 단계에서부터 간암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금주를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유수종ㆍ조은주 교수, 강남센터 정고은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 938만7670명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이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부모 중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비롯해 생활방식과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모의 치매가 자녀의 치매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는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는 연구결과도 여럿 보고되어 혼란을 주었고 그동안 여러 종류의 치매 중 어떤 병이 연관성이 높은지, 부계와 모계 병력 중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은 산부인과 로봇수술 최단기간 5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산부인과 최단 기간 최다 성과이다.강남차병원은 난임센터와 연계해 가임력 보존과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처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2021년 8월부터는 다빈치 최신 장비인 XI를 추가 도입해 환자들의 기다리지 않고 빠른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은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94%가 20~40대 가임기 여성으로 30대가 45.0%, 40대가 38.4%, 20대가 10.
원형탈모는 1-2%의 유병률을 갖는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모낭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원형의 탈모반을 특징으로 하며 두발이나 우리 몸의 모든 털을 침범할 수 있는 비흉터성 자가면역성 탈모 질환으로 앓고 있는 환자들은 외모에 많은 변화가 생겨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원형탈모증은 면역세포에 의해 발생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발병 기전은 지금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KAIST 전염병대비센터 센터장) 연구팀이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IBS
지난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한국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돼 있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가 제출한 실적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발간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년대비 70.1% 상승했다. 외국인환자 수를 집계
코로나19는 3년 4개월 만에 비상사태가 해제됐으나 잦은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 변이들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어 재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이 변이들은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숙주가 획득한 기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근육 접종 백신으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점막 면역은 충분히 일으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장기간 지속되는 강력한 점막 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백신의 필요성은 여전하다.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진료를 묵인해 온 보건복지부를 26일 항의 방문하고 조규홍 장관에게 책임 있는 사과와 함께 중립성을 유지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또 간호사의 ‘자긍심’과 ‘미래돌봄’을 위한 간호법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했다며 전국 회원들이 항의표시로 4만3021명의 간호사 면허증을 복지부에 반납했다.특히 간호사에게 불법진료 행위를 강요한 의료기관 81곳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간호협회 간호사 준법투쟁 TF위원장인 탁영란 제1부회장은 이날 복지부 항의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은 장쇄오메가-3불포화지방산(오메가3)의 보충이 심근경색증과 심혈관 관련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보고했다.오메가3는 지질개선과 함께 항염증 작용, 항혈소판 작용 및 혈관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전 연구들에서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이 명확하지 않았다. 특히 오메가3 보충이 주요 심혈관 사건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대표적인 연구들인 REDUCE-IT 연구과 STRENGTH 연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강요한 의료기관 79곳에 대해 고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또 간호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진료 묵인해 온 보건복지부를 26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특히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맞서 준법투쟁의 일환으로 전개해 왔던 면허증 반납운동을 통해 모아진 간호사 면허증도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간호협회는 간호사 본연의 업무를 제외한 다른 보건의료직능의 면허업무에 대한 의사의 지시를 전면 거부하겠다며 지난달 17일 준법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이후
면역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3세대 항암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 치료제는 면역활성화에 의해 기존 항암제와는 구분되는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이러한 부작용은 심각한 경우 환자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에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팀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고형암 환자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를 구축하고 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