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4ㆍ사진)’에서 자체 개발 신약인 광과민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은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하여 광역학 진단(PDD)으로 복막암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다. 복강경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 84.9%와 18.8%에 비해, PDD를 시행했을 때 각각 90.8%와 25.0%로 증가한 사실을 확인한 것인데, 복강경 시술에서
LG화학은 8일 필리핀 내분비, 당뇨 및 대사질환 학술대회에 한국 내분비내과 교수진들과 참여해 제미글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신 당뇨병 치료관리 노하우를 알렸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 교수진들은 250여명의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대상의 적절한 치료 방안과 제미글로의 임상적 경쟁력을 발표했다. 한국 교수진들은 40세 미만 당뇨병 성인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치료환경과 이들의 공통적 특성을 분석하고, 단일요법에서 병용요법으로의 순차적 전환 대비 선제적인 초기 병용요법의 이점을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되어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노바티스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특허분쟁 최종심에서 제네릭사들이 승소했다.대법원은 최근 노바티스가 한미약품 등을 상대로 제기한 엔트레스토의 ‘발사르탄 및 NEP 저해제를 포함하는 제약학적 조성물’ 특허에 대한 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이번에 무너진 특허는 2027년 7월 16일 만료되는 것으로 엔트레스토에 등재된 특허 6개 중 가장 권리가 넓고 까다로운 핵심 특허로 알려졌다.이 특허는 지난 2021년 4월 한미약품 등 10개 제약사가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이듬해 7월 특허심판원은 ‘청구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리셀비는 휴젤 자회사인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타입 봉합사 브랜드다.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적용해 열에 약한 기존 PDO 봉합사의 단점은 보완했다.리셀비 허가로 휴젤은 브라질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이어 봉합사 시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3위 에스테
한국이 세계 희귀의약품 연합(WODA) 지원국에 속하게 됐다.WODA는 전 세계 희귀질환 치료제와 특수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글로벌 상업 유통업체 연합으로 이번에 한국과 일본, 아프리카 국가 등에 의약품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이 같은 조치는 옛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였던 엔세라 파마(Nxera Pharma)와 벨드파마슈티컬스(VeldPharmaceuticals)가 신규 회원사가 추가됨에 따라 WODA가 지원하는 국가 수는 총 156개국으로 늘어나 2억명의 희귀질환 환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
일론 머스크의 뇌 임플란트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라이벌인 싱크론(Synchron)이 자사 기기의 상업적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대규모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일(현지시간)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마스 옥슬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수 십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은 환자를 위한 온라인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며 약 120개의 임상시험 센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등록의 일부는 지역 의사들이 운동장애를 가진 환자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제약의 야심작인 신개념 MRI조영제 개발이 정부 지원 중단으로 임상이 중단되면서 벼랑에 몰렸다. 9일 하나제약에 따르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된 조영제 혁신신약(개발명 ‘HNP-2006’)에 대한 지원이 전격 중단됐다. 이에따라 2상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 혁신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안정성 등을 확인 후 기술수출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를위해 지난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IND(임상계획) 승인을 받기도 했다.해당 조영제 신약개발 과제는 20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 치료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개발사들과 비교해 구조적 독창성을 가지는 전임상 시험용 후보 물질의 합성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GLP-1 수용체 작용제 시장은 주사용 GLP-1 비만치료제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통증, 메스꺼움, 설사 등이 주사제 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이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제제는 편리한 복용 방식과 낮은 부작용 가능성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포함한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IND는 피하주사 단독요법 추가 뿐 아니라 기존 순항중인 정맥주사 제형의 화학항암제 등 병용요법 임상 2상 추가에 따른 적응형 임상설계 변경 건이다.정맥주사와 유사한 약동학을 나타낸 GI-102 피하주사는 자체 공정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완료해 제형 변경에 따른 로열티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GI-102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ㆍ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2024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DP)는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전 세계 25개국,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35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했다.뉴라덤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경과학(Neuroscience)과 피부과학(Dermatology)을 20년 이상 연구해온 메디톡스의 특허 기술과 전문성을 강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통해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4월 5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 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ㆍ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유일한 장학금’은 통상 민간이나 학교차원에서 등록금 지원이 많아진 현재상황을 고려, 학업을 수반하는 필요한 도서구입 및 학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당할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또 여느 장학금 제도와는 달리 그 수혜의 대상의 40%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디카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기존 박카스 디카페에 기입된 ‘Refresh your mind!’ 문구를 낱개 병 패키지에는 ‘카페인에 민감하다면’로, 10병 패키지와 20입 박스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로 변경했다.새롭게 바뀐 박카스 디카페는 가까운 약국과 편의점, 슈퍼, 온라인쇼핑 등에서 만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
필러의 강자 휴메딕스가 지난해부터 늘어난 수출증가로 올해부터 고성장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휴메딕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의 32.2%를 필러로 채웠다”면서 “그동안 연도별 필러 매출액은 2018년 173억원, 2019년 208억원, 2020년 258억원, 2021년 260억원, 2022년 343억원, 2023년 491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러 수출액도 2018년 86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21억원, 2020년 157억원, 2021년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는 자체 개발중인 프리미엄 백신의 본격적인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인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CIC 내에 위치한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입주하게 되었다. 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
보령(구 보령제약)은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습윤드레싱 브랜드 '리큐덤'의 발매 1주년을 맞아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이번 광고를 송출함으로써, 습윤드레싱 시장에서 리큐덤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층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광고는 세 자녀의 엄마이자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가수 '별'이 모델로 참여해, 베임·긁힘·데임 등 생활 속 상처를 리큐덤을 통해 해결하며 일상의 행복을 지키는 순간을 그려냈다. 이와 함께 '피부주름공법', '방수처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실질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4월 8일~9월 30일 수시 모집하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