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

고등학생 딸을 키우는 아빠 서모(50대)씨는 생일선물로 무조건 소원 하나 들어주기를 걸었다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중학교 때부터 안경을 쓴 딸이 라식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해서다. 얼굴이 좀 넓은 편인 딸은 안경다리 자국이 옆얼굴에 깊이 패였다며 매일 불평이긴 했다. 그러나 서모씨는 라식을 하면 안구건조증 같은 게 생긴다는 얘길 들은 터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걱정을 안고 안과를 찾은 서모씨는 시력교정술이 라식 말고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라식은 각막 층을 분리해 각막 안쪽을 깎고 뚜껑을 덮어주는 방식이다. 레이저로 절삭한 각막 부위를 다시 덮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없다. 또한 다음 날부터 잘 보일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다만 분리 후 다시 덮은 각막 절편 부위가 충격에 다소 약해 강한 충격이나 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라섹은 각막 표면을 한 번에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 같은 분리 과정이 없어 수술이 간단하다. 합병증도 적은 편이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시력 회복에는 1~2주 정도 필요해서 충분히 쉴 기간이 있어야 한다. 각막 표면을 깎아 상처를 내기 때문에 상처가 회복되는 이틀 정도는 통증·시림 등 불편함이 있다. 라식처럼 각막 뚜껑을 덮어두는 방식이 아니라 각막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각막의 상처가 회복되면 과격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

최근엔 스마일 라식이라는 새로운 교정술이 많이 시술되는 추세다. 스마일(S.M.I.L.E)은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의 약어로 ‘각막 최소 절개술’ 이라는 의미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 모았다고 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뚜껑(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부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고, 2mm라는 최소한의 크기로만 각막 표면을 절개한 후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라식·라섹은 각막을 20mm가량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눈의 신경이 다쳐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각막을 깎을수록 각막 모양이 바뀌어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은 절개를 2mm로 최소화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적다. 또한, 절개 부위가 적은 만큼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뚜껑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충격에도 비교적 강하다. 학생이나 직장인 등 시간이 없어서 시력교정술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아울러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각막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 고도근시도 가능한 수술이다.

딸과 함께 안과의사의 설명을 들은 서모씨는 스마일라식을 골랐다. 각막을 최소한만 절개해 안구건조증같은 부작용이 적은 것도 좋고, 시력회복도 비교적 빠르다는 것이 좋았다. 충격에도 강하다고 해 안심이 되었다. 또한 아직 학생이라 매일 학교에 가야 하는 딸인지라,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은 “시력교정술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려면 전문의의 설명을 듣고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며 “사람마다 각막 두께·형태, 취미와 직업이 다르고, 시간적 여유 여부도 다르고 다른 눈 질환 보유 여부도 다르므로 정밀한 검사를 통해 면밀히 파악하고 세심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정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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