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이  발기부전치료제,공부잘하는 약,살빼는 약을 가장 오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11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발기부전약이 30.2%로 1위를 차지했고, ‘공부 잘하는 약’ 19.8%로 2위, ‘살 빼는 약’ 17.5%, ‘근육을 키우거나 이완시키는 약’이 13.3%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대해 식약청은 "이번 조사는 우리국민이 약에 대한 부작용의 심각성에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나타낸 것"이라면서 '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18일 오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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