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개개인의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가운데, 추운 겨울철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코로나19 재감염 및 신규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발 변이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감염자의 후유증 양상도 다양하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있지만 같은 공간에서 동일하게 노출이 되었다고 해도 양성, 음성 여부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다. 이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저항력과 유전적인 면역능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지는 만큼 개개인의 면역력을 향상하고 건강을 증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독감 또는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증상과 후유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방과 양방의 협진으로 바이러스 예방, 치료, 후유증 케어까지 전반적으로 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한약 복용이나 면역 수액 등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나타난 증상을 가라앉히고,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거나 후유증을 치유할 때에는 호흡기 치료 한약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콧물과 가래를 말리게 되면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극심한 인후통이 동반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나 독감처럼 전파력이 강한 호흡기 질환에는 기관지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맞춤 치료한약이 후유증 개선과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액은 체내에 빨리 흡수가 돼 증상 완화와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로나 면역 수액의 경우 영양을 공급하며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는데, 체질이나 증상 등에 따라 맞춤으로 구성을 해서 수액을 맞으면 현재 증상과 이후 후유증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자 후유증으로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감 등을 비롯해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맞춤으로 조제한 면역 수액의 도움을 받는다면 후유증 완화와 함께 피로회복과 면역증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추가적으로 면역 강화를 위한 보약을 복용하면 일상회복에 빠른 도움이 될 수 있다. 극심한 피로감, 호흡곤란, 기침 등의 후유증을 관리하기 위해 폐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약재로 구성된 한약으로 개인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해 부족한 기혈을 채우고, 면역을 강화해 건강을 관리해보는 것이 좋다. 공진단, 침향공진단, 경옥고와 같은 한방 처방이 필요한 약재들도 섭취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광동한방병원 최우정 원장(한방 내과 전문의)은 “독감과 코로나 등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후유증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개인 체질, 증상에 맞는 보약이나 수액 등을 처방 받아 치료를 한다면 보다 빠르고 직접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광동한방병원 최우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