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면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예뻐지려는 건 아니다. 세대별로 추구하는 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젊은 층에서는 눈코입 등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른바 '쌍꺼풀 수술' 또는 '앞트임' 그리고 '뒤트임'등 눈매 교정술이 인기다. 중년층에서는 이마거상술이나 안면거상술 등  주름 제거 및 피부 탄력 개선에 관심이 많다.

물론 누구나 다 잘생기고 예뻐질 필요는 없지만 외모 콤플렉스 개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면 성형수술은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술은 지양해야 한다. 자칫 예뻐지려다가 오히려 부작용 등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였는데 얼굴 부위에 눈에 띄는 흉한 흉터까지 남는다면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흉터는 일단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 뿐더러 수술로 인한 패인흉터나 절개, 봉합 흉터의 경우 외모적 스트레스가 심하고 방치하는 경우 치료에 더욱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흉터가 발생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흉터 치료방법으로는 레이저시술, 주사요법, 수술 등이 있다. 그중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 제거 방법이 선호 받고 있는데, 이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과정과 멍 통증 등 후유증이 적어 일상생활에 큰 제약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흉터 예방적 차원에서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 약 2~4주 후에 레이저치료를 하면 붉은 흉터를 감소시키고 앞으로 생길 흉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반면 피부 섬유조직이 변형된 오래된 흉터이거나 켈로이드 흉터라면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리폼해주는 핀홀법과 같은 레이저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개인별 피부 타입 및 흉터 모양 크기 등 증상 정도가 모두 다르고 레이저 장비도 다양한 만큼 피부과 등 관련 병원을 통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